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삼성화재(대표 이문화)는 다양한 고객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35기 고객패널'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20대 고객을 위한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대학생 영패널을 처음 도입했다. 이와 함께 30~40대 고객으로 구성된 일반패널과 10년이상 활동한 고경력 패널로 이루어진 심층패널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과 경력을 가진 고객들로부터 여러가지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번 고객패널은 3개월간 과제를 수행하며 삼성화재의 상품과 서비스 개선뿐만아니라 각 세대를 위한 고객경험 아이디어를 제안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35기 고객패널의 주제를 ▷ (대학생 영패널) 20대에게 삼성화재를 인지시킬 수 있는 서비스 ▷(일반패널) 3040고객을 위한 새로운 고객경험 제공 아이디어 ▷(심층패널) 기존고객을 위한 '좋은 경험' 제공 방법으로 선정했다. 삼성화재 대학생 영패널로 선정된 김양이씨는 "20대들은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실감하기 어려워 보험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며 "SNS를 통한 쉽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일상 생활 속 위험을 시각화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2005년부터 손해보험 업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한국맥도날드(대표 김기원)가 국내 진출 35주년을 기념해 주요 ESG 활동을 담은 4편의 시리즈 영상을 순차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맥도날드의 이번 ESG 영상 시리즈는 ‘세상에 좋은 일이 맥도날드에게도 좋은 일’이라는 의미를 담은 영문 슬로건 ‘Better World, Better McDonald’s’의 발표와 함께 제작됐다. 영상은 30초 가량의 짧은 길이로 제작해 맥도날드가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펼쳐오고 있는 다양한 ESG 활동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금일 공개된 첫 번째 영상은 ‘플라스틱으로 옷을 만든다?’는 질문으로 시작해 맥도날드가 지난 1일 도입한 신규 유니폼 ‘PET 리사이클링 아우터’를 소개하는 내용이 담겼다. BYN블랙야크와 함께 제작한 PET 리사이클링 아우터는 맥도날드가 업계 최초로 도입한 빨대가 필요 없는 컵 뚜껑 ‘뚜껑이’를 충전재로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유니폼이다. 이를 통해 맥도날드는 단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는 것에서 더 나아가 ‘자원의 선순환’을 실천하고 있다. 맥도날드는 이번 영상을 시작으로 한 달간 ‘재활용’, ‘자원의 선순환’, ‘다양성’, ‘지역사회’ 등을 주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은 기업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도움을 주기 위해 35개 기업의 사례를 소개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35개 기업의 사례들은 고용노동부 지방관서와 안전보건공단 등을 통해 발굴되었으며,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7대 핵심요소별로 나누어져 수록되어 있다. 특히, 이번 사례집에서는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다양한 규모의 기업이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이행하는 과정을 상세히 기술하여 다른 기업에서 쉽게 이해하고 응용할 수 있도록 했다. 7대 핵심요소별로 사례집에 수록된 우수사례는 다음과 같다. "경영자 리더십" 에서는 ESSG(Environment, Safety, Social, Governance) 경영을 선포하며 안전보건에 대한 경영자의 확고한 의지와 비전을 제시한 한국공항공사 등 9개 사례를 수록했다. "근로자 참여" 에서는 잠재된 유해.위험요인까지 잘 알고 있는 현장 근로자와 함께하는 안전관리 방법을 제시한 한국지엠(주) 부평공장의 ‘Safety Map’, 덕양산업(주)의 ‘DY 스마트 안전관리 앱’ 등 14개 사례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GS건설(대표 허창수·임병용)이 만장일치에 가까운 결과로 서울 용산구 이촌동 한강맨션 아파트 재건축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총조합원 697명 가운데 570명이 총회에 참석, 547명(96%)이 찬성표를 던졌다. 지난 22일 아파트 주차장에서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GS건설을 수의계약으로 재건축 시공자로 선정하고, 공사도급 계약을 체결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사업계획안에 따르면 도급액은 6224억원으로 한강맨션은 지하3층~지상 35층, 15개동, 1,441가구 규모로 재탄생하며 공사는 2024년 1월 착수해 36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한강맨션은 1970년 지어진 최초의 고급 아파트로 국내 최초로 중앙난방시설을 갖춘 중대형 아파트 단지이다. 2017년 재건축 조합 설립, 2019년 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 통과, 2021년 환경영향평가 심의 과정을 통과했다. GS건설은 한강맨션 재건축 시공사 선정 시 1, 2차 입찰에 모두 단독으로 참여하여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서울시에게 인가받은 35층 설계안과는 별도로, 추후 규제가 풀리는 것을 전제로 한 68층 설계안도 제시한 상황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올해 마수걸이로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국회가 31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탄소중립기본법)을 제정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대해 박차를 가하자, 경제산업계가 산업경쟁력 악화는 물론 기업 존망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날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탄소중립기본법을 통과시켰다. 법안은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Nationally Deternmined Contribution)를 35% 이상으로 상향하는 내용을 골자다. 다만 법안에는 2018년 배출량 기준 '35% 이상' 감축하되, 구체적 수치는 대통령령에 위임한다는 내용을 명시했다. 정부는 오는 10월까지 탄소중립위원회를 통해 2030 NDC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NDC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회원국이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책임과 역량을 고려해 자발적으로 얼마만큼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것인지를 유엔기후변화협약에 공식적으로 제출하는 것을 뜻한다. 문제는 이번 탄소중립기법안이 2030년 NDC를 2030년까지 배출전망치(Business As Usual·BAU: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인위적 조치를 취하지 않았을 때 배출량) 대비 35%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