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최종걸 편집인 | 2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 19 하루 확진자가 또다시 49만881명으로 역대 두 번째 기록을 세웠다. 최근 62만명 돌파에 이어 두 번째이다. 누적 확진자도 1042만7247명으로 전 국민 5131만7389명(행정안전부 2021년 12월 주민등록인구현황) 기준 20.3%로 5명중 1명 이상이다. 여기서 끝난 것이 아니다. 23일 기준이기 때문이다. 코로나 19가 다양한 변이 과정을 거치는 동안 감염 전파력이 높은 오미크론에서 이젠 스텔스오미크론이 유행한다고 한다. 오미크론 변이인 스텔스오미크론은 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이 2배나 더 높고 더 빨라 감지가 어려워 스텔스라고 명명한 것 같다. 하늘에만 스텔스전투기가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몸 안에도 스텔스 바이러스가 침투중이다. 최근 2주간(3월 10일~23일) 신규 확진자 추이는 '32만7532→28만2975→38만3655→35만182→30만9779→36만2288→40만666→62만1205→40만6896→38만1421→33만4665→20만9145→35만3968→49만881명'으로 전 세계 하루 확진자 나라별 최고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확진이 안 된 게 이상하다 할 정도의 상황이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환자가 국내에서 최근 30만 명이 넘어가는 가운데, 어린이 환자가 최근 5배 이상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국내 신규 확진자 중 아직 예방접종 대상이 아닌 9세 미만 어린이 확진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12.8%로, 인구 10만명당 발생에서 가장 높은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보건당국은 소아 연령대 확진이 줄지 않으면서 오는 31일부터 5~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기초 접종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는 국내에서만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다. 유에스뉴스(USNEWS)에 따르면 미국 내 어린이 환자 감염률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a publication of the U.S.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CDC)는 4세 이하 어린이 입원비율이 오미크론 파동 때 5배 늘어났으며 6개월 미만의 아기의 경우 6배나 더 많은 어린이 환자가 입원했다고 밝혔다. 샘 도밍게즈(Sam Dominguez) 오로라의 콜로라도 소아병원의 소아감염병 전문의(a pediatric infectious disease specialist
한국재난안전뉴스 최종걸 편집인 | 지난 5일 제 20대 대한민국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는 사전투표장에서 기막힌 일이 벌어졌다. 이미 투표를 한 용지를 투표하려는 유권자에게 재교부하고, 투표한 용지를 밀봉된 투표함이 아닌 지퍼백, 쓰레기봉투, 쇼핑백, 라면 박스, 플라스틱 바구니 등에 넣어야했다. 선거의 공정성을 관리하는 헌법기관이라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관리한 사전투표 현장에서 있었던 상황이었다. 유권자중 코로나 확진자와 동시 투표를 진행했던 오후 5시 이후 벌어진 사전투표 현장은 보기에 따라서는 쓸모없는 종이짝 버리라는 모습으로 비쳐진다. 지난 1963년에 출범한 중앙선거관리위회가 60여년간 선거관리를 해오는 동안 가장 최악의 사태를 자초한 것으로 볼 수 있다. 5년이라는 대비와 대응을 할 충분한 시간이 있었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강행한 선거관리 참사로 기록될만하다. 코로나 발발 3년째에 국회의원 선거, 서울 및 부산 등 지자체장 보궐선거 등의 선거가 있었고 대유행에 따른 확진자 투표규정까지 급조해서 사전투표에 임했지만 선관위의 안일하고 권위적인 결정이 빚은 참사라고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여야가 확진자에 대한 투표를 비확진자 투표이후인 6시부터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