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호반그룹은 13일 김선규 총괄회장을 그룹 회장으로 선임해 전문경영인 체제를 공고히 하고, 김상열 호반그룹 창업자이자 호반장학재단 이사장을 서울미디어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에 임명해 미디어 부문을 총괄하는 등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했다. 김선규 그룹 회장은 현대건설 출신으로 창업주 김상열 회장의 아들인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과 함께 대한전선, 서울신문 등 인수합병(M&A)을 통해 사업 다각화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도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양호한 경영성과를 달성한 점을 인정받았다. 김상열 호반그룹 창업자이자 호반장학재단 이사장은 서울미디어홀딩스의 대표이사 회장을 맡아 미디어 부문을 총괄할 계획이다. 김상열 회장은 13일 열린 서울신문사 이사회와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회장으로 선임됐다. 그는 전자신문사 회장직도 맡는다. 이로써 서울미디어홀딩스를 신설해 미디어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그룹의 모태인 건설 부문은 김선규 회장을 통해 전문경영인 체제를 공고히 하고, 미디어 부문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회사를 다각화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정기 임원 인사 내용.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호반그룹은 호반과 대아청과가 농어촌상생협력기금 3억원을 출연했다고 29일 밝혔다. 호반과 대아청과는 이날 서울 서초구 우면동 호반파크 2관에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협력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태용 농어촌상생기금 본부장과 송종민 호반 사장, 박재욱 대아청과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출연한 기금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산물 생산 농가를 위해 쓰인다. 농어촌 작업 환경 개선, 농작물 피해 복구, 농산물 구매와 판매 등에 쓰일 예정이다. 조태용 농어촌상생기금 본부장은 “지난해에 이어 호반그룹의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지역과 농민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종민 호반 사장은 “이번 상생협력기금이 농산물 생산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호반 등 호반그룹은 ESG경영에 노력하며 지역사회, 농어촌과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은 지난해 협력재단에 농어촌상생협력기금 2억원을 출연했고 올해 3월에는 한파로 피해를 입은 해남군 겨울배추 생산농가에 복구 지원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