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전자담배, 젼혀 괜찮치 않은 담배입니다." 전자 담배는 상대적으로 신체 건강에 안전하다고 밝히고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은 올해 두 번째 금연 광고 ‘전혀 괜찮지 않은 전자담배’ 편을 10일(목)부터 12월 31일(화)까지 약 3개월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송출한다고 밝혔다. 광고는 간접흡연을 자각하지 못하는 주변인의 모습을 통해 전자담배가 흡연자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에게까지 악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강조했으며, 주변인의 얼굴이 피폐하게 변화하는 특수 효과를 통해 흡연자가 심리적 불편함을 느끼게 되는 과정을 직설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다. 이번 금연 광고는 전자담배 사용자와 주변인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평범한 일상 속 상황(가정, 직장, 주변인과의 만남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전자담배에 대한 관대한 시선을 문제로 지적하고, 전자담배 사용자의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기획됐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전자담배 사용자 10명 중 8명 꼴로 실내외 금연 구역에서 몰래 담배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몰래 사용하는 장소는 집 안, 차 안, 실외 금연 구역 순으로 나타났으며,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현장)은 “전자담배의 확산, 이대로 괜찮은가?”를 주제로 16일 서울 서초구 양재 엘타워에서 제1회 금연정책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금연정책 공개토론회’는 금연과 관련된 주요 이슈에 대한 전문가, 실무 관계자, 국민과의 논의 등을 통해 정부의 금연정책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책 방향성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제1회 ‘금연정책 공개토론회’에서는 최근 전자담배의 확산에 대한 현황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정책 개선 방향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2차관은 개회사(영상)를 통해 “최근 청소년 등을 중심으로 전자담배 사용이 증가하고 있으나, 법적으로 규제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법·제도적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전네, “이번 금연정책 공개토론회를 통해 전자담배 관련 정책 방향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전자담배 관리를 위한 법·제도적 개선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조현장 원장은 “전자담배로 인해 담배 사용 양상이 변화하고 금연정책과 금연지원서비스 역시 많은 도전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금연정책 공개토론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학생이 주도적으로 흡연 예방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청소년 흡연 예방 문화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청소년 흡연 예방 문화제는 전국 초·중·고등학교 등 만 18세 이하 청소년 금연 캠페인의 일환으로 실시된다. 참여 대상은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0일부터 8월 12일까지 작품을 공모한다. 공모전은 흡연 예방 영상, 노담 디자인, 만화(웹툰) 세 분야로 모집하며, 주제는 '청소년 흡연 예방 및 금연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과 '흡연(혹은 담배)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 중 선택하여 응모할 수 있다. ○ 각 부문별 제출 양식은 다음과 같다. 부문 1(영상) : 흡연 예방 및 금연 관련 초 단편 영화, 실제 및 가상 에피소드 브이로그(Vlog, 일상을 주제로 찍은 동영상),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광고,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60초 이내 분량 영상 부문 2(노담 디자인) : 흡연 예방 문화를 친숙하게 확산할 수 있도록 노담 캐릭터*(노담배어, 금연타이거)를 활용한 이모티콘, 물품(굿즈)을 디자인 및 기획 의도(50자 이내) 부문 3(만화·웹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현장)은 과음문화를 청산하기 위한 「2022 대학생 절주 응원단(서포터즈) 발대식」을 24일 서울 삼성 코엑스에서 열고 대학생 절주 응원단의 출범 신호를 올렸다. ‘대학생 절주응원단’은 대학과 지역사회에 음주폐해를 알리고 절주문화를 확산하는 대학생 중심의 단체로, 올해는 전국 47개 대학에서 60팀, 총 487명(붙임 1 참조)이 활동한다. ‘술잔은 비움, 청춘은 채움’이라는 표어(슬로건)로 공식 출범을 선포한 절주 응원단은 절주 콘텐츠 제작 및 확산, 지역사회 연계 캠페인, 금주 구역 점검(모니터링) 등 활동을 수행한다. 또한, 2020년 12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으로 인한 주류광고 규제 강화 및 금주 구역 지정 법제화에 따라 주류광고 및 금주구역 점검 등 정책지원 활동도 수행한다. 응원단에게는 역량강화 교육(6월), 우수 응원단(서포터즈) 포상 및 장학금*(11월)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최우수상(1팀) 300만 원, 우수상(3팀) 200만 원, 장려상(6팀) 100만 원이 지원된다. 이번 발대식은 1부에서 활동수칙 선언, 절주 기념행사(세레모니), 전년도 우수사례 공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이전과 현재의 국민 생활을 비교해본 결과, 국민 10명 중 4명이 코로나19 이후 체중이 증가했다는 분석이 발표됐다. 지난 29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현장)과 대한비만학회(회장 강재헌)에 따르면,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와 비만 관련 건강행태 변화’를 조사한 결과 코로나19 이전보다 평균적으로 체중이 3.5kg이 증가했다고 42%가 응답했다. 코로나19 이후 생활에 나타난 큰 변화를 묻는 질문에 ‘체중 증가’를 요인으로 응답한 비율이 22.6%로 가장 높았다. 코로나19 전후로 활동량이 변화하면서 ‘활동량이 줄었다’고 응답한 비율은 53.5%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체중이 증가했다고 응답한 성인 420명 중 ‘활동량이 줄었다’고 응답한 비율이 67.6%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가 영상 시청·인터넷 사용 시간에도 영향을 미쳐 활동량 감소에도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외식 형태·빈도의 변화를 통해 식이 변화 형태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코로나19 이후 ‘방문 외식’ 비율이 62.6%에서 14.7%로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함께 만드는 건강생활지원센터' 우리동네 건강콘텐츠&건강지도 만들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생활 속에서 획득한 건강정보를 공공데이터화 하고, 파생된 창의적인 건강콘텐츠를 발굴해 확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모 분야는 '건강 콘텐츠 아이디어'와 '건강 지도 만들기' 2개 분야로 진행된다. 우선 '건강 콘텐츠 아이디어' 부문은 지역보건·의료 관련 공공데이터와 민간데이터를 기반으로 건강증진 서비스, 비즈니스, 공공데이터 개방 수요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또 '건강 지도 만들기' 부문은 지역 사회에 소재한 건강증진 기관, 시설, 장비, 인력, 서비스 등의 지식을 지역 주민의 시각에서 지도 형태로 가공한 작품을 모집한다. 이번 공모전의 총상금은 600만원 규모이며 전체 131점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심사는 전문가 심사와 대국민 투표를 통해 진행하며, 대상(1점, 100만원), 최우수상(10점, 각 25만원), 우수상(20점, 각 10만원) 및 100명을 대상으로 참가상도 시상한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