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존 펠란(John C. Phelan) 미 해군성 장관, 러셀 보트(Russell Vought) 백악관 예산관리국장 등 미 정부 고위관계자들이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의 한화필리조선소(Hanwha Philly Shipyard)를 7월 30일(현지시간) 방문했다고 1일 밝혔다. 러셀 보트 국장은 트럼프 행정부 1기 시절에도 예산관리국장을 지낸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으로 미국 정부 조선업 재건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백악관 예산관리국은 대통령의 예산안 수립 및 집행과 행정부의 입법 제안, 정책의 우선순위 조정을 담당하는 핵심 부서다. 이들이 필리조선소를 방문한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조선협력 ‘마스가(MASGA) 프로젝트’를 포함한 관세협상 타결을 발표했다. 미 정부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이 러셀 보트 국장과 존 펠란 장관의 필리조선소 현장 방문 결과를 보고 받고 관세협상 타결을 최종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필리조선소에서 김동관 부회장과 데이비드 김 필리조선소 대표의 안내를 받아 주요 생산 현장을 함께 둘러보고 한·미 조선업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이 논의했다. 이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제주항공의 무안공항 추락으로 179명의 아까운 인명이 희생되고, 뒤이어 에어부산의 부산공항 화재사고가 터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자칫 엄청난 피해를 가져올 뻔했다. 뒤를 이어 미국 아메리카에어라인의 여객기가 워싱턴DC인근 포토맥강에서 미군 헬기와 충돌해 여객기, 군용기 탑승객 전원 사망했다. 그리고 그 이틀만에 이번에는 필라델피아 상공에서 의료수송기가 추락해 멕시코 국적 어린이 환자 등 6명의 탑승자 전원의 생사가 불분명해지고 있다. 의료수송기가 필라델피아 민가로 떨어져 주변 주택과 차량에 화염 휩싸이는 등 더큰 사고를 불러올 것이 우려된다. 이렇듯 한미가 경쟁하듯 항공기 사고가 잇따르는데, 왜 이럴까? 더이상 비행기를 타야할까? 하는 근본적인 물음이 쏟아지고 있다. 연합뉴스가 AP통신 등 외신보도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미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6명이 탑승한 의료 수송용 소형 여객기가 추락했다. 이 여객기는 당초 미주리주를 경유해 목적지인 멕시코 티후아나를 향할 예정이었다. 추락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탑승자 피해도 밝혀지지 않았으며, 특히 의료수송용 여객기가 필라델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