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효성(회장 조현준)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3억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효성과 주요 사업회사인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화학㈜이 함께 마련했다. 효성의 기부금은 산불 피해 이재민과 구호 현장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하루빨리 피해 지역이 복구되고 모든 분들이 일상을 되찾으시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효성은 23년 7월 집중호우, 23년 4월 강릉 산불, 22년 8월 집중호우, 22년 3월 동해안 산불, 20년 8월 집중호우, 20년 2월 코로나19 등 국가적 재난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성금을 기부해 왔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수호 기자 | 신한라이프(대표 이영종)는 보이스피싱 피해로부터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고자 '원격제어 앱 연동 차단' 등을 통한 선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2월 신한라이프는 정보보호팀 주관으로 고객지원그룹, DX그룹 등 유관 부서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보이스피싱 대응 방안을 마련해 왔다. 최근 발생되는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를 분석한 결과 악성 앱 설치를 통한 원격제어나 정보도용 등의 피해사례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피싱 수법을 예방하기 위해 고객 휴대전화 원격제어 탐지 범위를 확대하고 악성 앱 탐지 시 앱 실행을 차단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 고객이 주로 사용하는 신한라이프 스퀘어앱의 경우 앱 실행 시 보이스피싱에 악용되는 전화가로채기앱 등의 설치 여부를 확인 할 수 있도록 해 고객이 보이스 피싱 시도를 인지하여 앱 내 안내 메시지에 따라 해당 앱을 삭제하면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앞으로 신한라이프는 신분증 사본을 이용한 사설인증도용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신분증 실물확인 시스템도 도입한다. 뿐만 아니라 스퀘어앱 데이터를 기반으로 피해 고객의 거래이력 등을 분석해 피싱의심알림 서비스도 구축할 계획이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집중 호우 3일째인 15일 충청과 경북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인명피해가 났다. 집계가 모아질수록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크게 우려되고 있다. 폭우는 이번주에도 계속될 수 있어서 인명 및 재산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여, 관계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 인명 피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15일 오후 6시까지 잠정 집계한 호우 인명피해 사망자는 22명이다. 지역별로는 경북 16명, 충남 4명, 세종 1명, 충북 1명이다. 이후 다시 경북지역에서 사망자 1명이 추가돼 사망자는 23명으로 늘어났다. 토사에 매몰되거나 급류에 휩쓸리면서 14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 오송에선 도로 지하차도가 물에 잠겨 차량 15대가 물에 잠겼는데, 이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이날 저녁 10시까지 11명의 실종신고가 접수됐다. 9명은 사고 직후 구조됐다. 오송 지하차도 실종신고를 합치면 이번 폭우로 인한 사망·실종자는 50명에 육박한다. ◇ 주택 매몰과 지하차도 침수…인명피해 급증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도내 인명 피해는 15일 오후 9시 기준 사망 17명, 실종 9명이다. 인명 피해 상당수는 산비탈 토사가 집으로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매일유업(대표 김환석)이 강원도 강릉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구호 물품을 지원하였다고 20일 밝혔다. 매일유업은 대한적십자사 강원도지사를 통해 고단백영양음료 셀렉스 프로틴 오리지널 15,000개를 지원하였다. 구호 음료는 20일 이재민 임시대피소가 마련된 강릉 아레나체육관으로 배송된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이 하루 빨리 건강하게 일상적인 삶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며, "조속한 피해 복구와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자사에서 생산하는 건강 영양 음료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한편, 매일유업과 매일유업 진암사회복지재단은 지난 2019년 강원도 고성과 속초에, 2022년 경북 울진 산불 피해 당시에도 긴급 구호 음료와 급식 활동을 지원하였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초강력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6일 오전 6시 현재 서울에서는 강변북로 마포대교와 한강대교 방면 도로가 통제되고, 포항에서는 숙박시설 침수로 주민이 고립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으나, 아직까지 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기상청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6일 05시 기준으로 태풍 힌남노는 부산 남서쪽 약 60km 육상(34.8N, 128.7E)에서 시속 43km로 북동진중(중심기압 955hPa, 최대풍속 144km/h(40m/s)) 중이며, 오늘까지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를 동반할 예정이며, 폭풍 해일과 함께 해안지역에서는 매우 높은 파도를 일으킬 것으로 예측됐다. 힌남노는 오늘 정오(12시)경에 울릉도 북동쪽 약 100km 부근으로 북상해 오늘 자정 경에는 일본 삿뽀르 북서쪽으로 이동하면서 세력이 크게 약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강풍과 많은 비를 동반한 힌남노로 인해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다. 울산에서 초속 36m 가량의 강풍과 폭우로 인해 울주군 반천리 100여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고, 언양읍 남천교 하천에 20대 남성 한 명이 빠져 경찰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중대본에 따르면, 경남에서는 산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장맛비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30일 사흘간 279.5㎜의 비가 내린 경기도 용인의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는 양수기의 콘센트가 물에 잠길 것을 우려해 조치를 취하려다 폭우로 인해 생긴 물웅덩이에 근로자 A씨가 빠져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산지와 계곡이 많은 강원도는 지반이 많이 약해져 30일 춘천의 한 지방도로에 토사가 유출되었으며, 한탄강의 수위가 높아져 철원군의 주상절리길 관광지를 임시 폐쇄했다. 이 외에도 서울 종로구 A 고등학교 통학로에 전날 집중호우로 인한 싱크홀(지반 침하)현상이 발생했으며 중랑천 수위가 상승해 동부간선도로와 올림픽대로 등 일부구간이 통제됐다. 1호선 세류역은 침수되어 직장인들이 신발을 벗고 맨발로 이동하는 등 출근길에 불편을 겪었다. 쏟아지는 폭우로부터 피해를 막기 위해서 공사현장이 많은 도시지역은 안전을 위해 대형공사장, 비탈면 등의 안전상태를 미리 확인해야하며, 가로등이나 신호등, 고압전선이 쓰러질 위험이 높은 구역은 가까이 가서는 안된다. 해안지역은 폭우로 인해 바다의 수위가 높아져 침수 피해가 높기 때문에 저지대, 상습침수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은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CJ그룹(회장)이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 동해안 산불지역의 주민 구호와 복구를 돕기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억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이재민 긴급 생계지원과 건물 및 주택 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 성금과 별도로 CJ 주요 계열사들은 물품 구호를 통해 이재민 지원에 동참했다. CJ제일제당은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과 피해복구에 참여하는 자원 봉사자를 위해 햇반 등 가정간편식과 간식류 약 1만 여개를 지원하기로 했다. CJ온스타일은 약 4억원 상당의 침구류 1천740여 세트, CJ푸드빌과 CJ프레시웨이는 각각 뚜레쥬르 빵 1만개, 음료 및 간식류, 생활용품 등을 각각 산불 피해지역에 전달할 계획이다. CJ그룹 관계자는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피해 복구와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J그룹은 지난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35억 상당의 현금과 현물을 기부했으며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교보생명(대표 신창재·윤열현·편정범)은 강원·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구호 성금 2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해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삼척, 울진 등 이재민을 위한 구호품 지원과 피해 지역 재건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산불 피해지역 고객을 위한 금융 지원도 확대한다. 교보생명은 이번 재해로 피해를 입은 고객에 대해 6개월간 보험료 납입을 유예하기로 했다. 납입 유예기간은 신청한 월부터 6개월이며, 유예 받은 보험료는 유예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일괄 또는 분할 납부하면 된다. 또 보험계약대출을 받은 고객들에게도 대출원리금 상환기일을 6개월간 연장하고, 월복리이자도 감면한다. 일반대출의 경우 6개월간 원리금과 이자 납입을 유예하기로 했다.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는 보험금 청구 절차를 간소화해 신속하게 보험금을 지급한다. 보험금 청구서류와 산불 피해사실이 확인되는 서류 제출 시 조사가 필요 없는 경우 보험금을 당일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작은 온정이 산불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도민들에게 전해져 이재민들이 아픔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