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대표 박지원 정영인 박상현)가 제주특별자치도(이하 제주도)와 풍력∙수소 등 청정에너지 분야 협력 확대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제주도와 ‘에너지 대전환을 통한 2035 제주 탄소중립 비전 실현에 관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제주도청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제주도 오영훈 도지사,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부회장, 김정관 마케팅부문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를 기반으로 하는 에너지 신산업 육성을 위해 협력하고, 에너지 분야 지역인재 교육지원을 통해 일자리 기회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문가 양성 ▲고용 창출 ▲해상풍력 장기 환경 모니터링 ▲수소 생태계 활성화 ▲폐블레이드 업사이클링 등 환경성 강화의 5개 분야에 대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부회장은 “무탄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보유한 두산에너빌리티는 제주도의 탄소중립 비전 실현에 있어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면서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풍력, 수소 등 청정에너지에 대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한민국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SK네트웍스서비스(대표 박상규)가 최근 모회사인 SK네트웍스 이천물류센터 지붕에 1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하고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태양광 발전은 탄소중립 시대의 대표적인 친환경 경영활동이다. SK네트웍스서비스가 조성한 태양광 발전설비는 탄소인증 1등급 모듈(670kg,CO2/kW 이하)을 적용해 SK네트웍스 물류센터 A동과 B동 옥상에 설치됐다. B동에서 만들어지는 전력의 경우 이천물류센터 운영에 활용하며, A동에서 생산하는 461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의 전력은 재판매해 판매수익을 얻게 된다. SK네트웍스서비스는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을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기 위한 'RE100' 캠페인에 참여하는 차원에서 올해 SK네트웍스 이천과 안성 물류센터에 각 1MW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구축한 바 있다. 1MW의 전력을 생산하면 소나무 20만 그루(연간 500만 톤) 이상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가 있다. 앞으로 SK네트웍스서비스는 태양광발전사업자로서 다양한 사업자들과 협력해 시설 구축 및 전력 생산 시장 개척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SK네트웍스서비스 홍보 담당자는 '신재생에너지는 기후 위기 주범인 온실
한국재난안전뉴스 최종걸 편집인 |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문답에서 "어려운 분들을 위해 쓰여야 될 국민 혈세가 이런 '이권 카르텔' 비리에 사용됐다는 점이 참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앞서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부패예방추진단이 문재인 정부가 태양광 발전 활성화 등 전기산업 발전·기반 조성을 위해 진행한 '전력산업기반기금사업'에서 전반적이고 광범한 비리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한 이후 대통령이 이에 대한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같은 날 삼성전자는 태양광과 풍력 등에서 생산하는 재생에너지 사용을 목표로 하는 '탄소중립'을 오는 2050년까지 달성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RE100'에도 가입했다. 그간 해외 주요 펀드들은 삼성측에 'RE100'가입을 종용해왔지만 국내에서 생산되는 에너지 비중중 태양광이나 풍력비중이 낮아 주저하다 어제 과감하게 공식선언했다. RE100은 '재생에너지 전기(Renewable Electricity) 100%'의 약자로, 2050년까지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풍력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사용하겠다는 민간 주도의 세계적 운동이다. 지난 2월 세계 3대 연기금 운용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