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업비트에서 적립식 자동 투자가 가능해진다. 예약을 걸어두면 매일 또는 매주 자동으로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의 가상자산(코인)을 살 수 있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이용자의 설정에 따라 가상자산을 자동으로 주문하는 '코인 모으기'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적립식 자동 투자는 단기 투자에 따른 변동성 위험을 줄이는 한편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종목에서 이익을 낼 수 있어 증권시장에서도 주목받는 투자 방식이다. 비트코인이 꾸준히 오를 것이라고 예상하는 투자자라면 매번 차트를 보며 매수 타이밍을 고민할 필요 없이 '코인 모으기'를 통해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가격의 단기 변동에 상관없이 수익을 기대할 수도 있다. 만약 2023년 1월부터 매월 10만원씩 비트코인을 샀다면, 투자원금 190만원에 올해 7월 말 기준 약 176만원, 92%의 수익이 발생했다. '코인 모으기' 이용자들은 투자하려는 가상자산, 시점, 금액을 정해 정기 자동주문을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매달 25일', '12시에서 12시 5분 사이에', '10만원씩', '비트코인'을 사겠다고 설정하면 알아서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신라젠(대표 김재경)은 지난 22일 공시를 통해 1,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자본조달 목적은 대부분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이며, 현재 진행중인 파이프라인 개발 과정이 성공적으로 진척되고 있어 이를 확대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다. 대표주관사는 KB증권, 공동 인수사는 SK증권, 한양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이며 잔액인수 방식이다. 이번 자금조달은 향후 회사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순조롭게 파이프라인을 안정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결정했다. 작년 미국과 한국에서 임상에 본격적으로 진입한 BAL0891은 병용요법(파클리탁셀, 면역항암제)과 적응증 확장(급성 골수성 백혈병)을 추진한다. SJ-600시리즈는 임상시험용 의약품 제조와 GLP 비임상 독성시험을 진행하는 등 임상시험에 진입하기 위한 과정, 또는 라이선스 아웃을 위한 각종 기반 자료를 확립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신라젠은 현재 금융 차입금이 없기 때문에 이번 자본 조달이 완료되면 자본조달 능력 및 재무 상황은 국내 바이오 기업 중에서도 최상급에 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성공적으로 종료한 펙사벡 임상 1b/2a상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파트너사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온실가스 감축 시설과 연구개발(R&D)에 투자하는 기업에 금융지원을 하는 '탄소중립 전환 선도프로젝트 융자지원사업'에 올해 1470억원을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을 위해 산업부는 지원 첫해인 지난해에 912억 원, 올해 1470억 원의 융자 및 이차보전 예산을 확보했다. 산업부는 기업당 공공자금관리기금 이자율(올해 1분기 4.01%)보다 2%포인트 낮은 이자율로 최장 10년간 최대 500억원 한도 내에서 탄소중립 투자에 대한 융자금 또는 이차보전금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원자력 발전과 관련된 프로젝트도 융자나 이차보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자원순환, 석유,화학, 철강 등 다양한 분야에서 72개 기업이 신청했고 산업부는 이 중에서 경제적,기술적 파급효과와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큰 34건의 프로젝트를 선정해 모두 1조 6000억 원 규모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민간투자를 유도했다. 올해 사업공고는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산업부, 한국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융자지원 사업관리시스템(www.kicox.or.kr/n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KT(대표 구현모)가 AI통화비서 플랫폼 진화를 위해 외식업 예약 서비스 전문 스타트업인 ‘테이블매니저’에 20억원을 투자한다고 25일 밝혔다. AI 통화비서는 바쁜 소상공인을 대신해 매장으로 걸려온 고객의 전화를 인공지능이 대신 받아주는 서비스다. KT와 테이블매니저는 이번 전략 투자를 계기로 AI통화비서 서비스의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AI통화비서의 잠재 수요를 새로운 업종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KT는 테이블매니저와 함께 지난 8월 AI 통화비서의 ‘전화 예약 자동화’ 기능을 공동 개발해 서비스에 적용한 바 있다. ‘전화 예약 자동화’는 매장에서 사전에 설정한 운영 정책에 따라 AI가 통화내용을 실시간 분석해 예약 가능 여부를 판단하고 자동으로 예약을 확정하는 기능이다.. 테이블매니저 최훈민 대표는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KT와 긴밀히 협업해 AI통화비서의 기능을 고도화하고, 식당뿐 아니라 미용, 뷰티 매장 등 예약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T AI/BigData사업본부 최준기 본부장은 “이번 투자는 대기업과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도로 교통량이 줄어드면서 교통사고가 상당히 줄었으나, 최근 들어서는 다시 일상회복으로 인해 사고 위험은 예년 수준으로 올라갔다. 문제는 업무상 어쩔 수 없이 운전대를 잡아야 하는 트럭운전사, 택시기사 등은 교통위험에 동일하게 노출된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과거와 달리,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됨에 따라, 근로자의 사고 위험 증가는 경영책임자나 사업주에게 곧바로 책임이 돌아갈 수 있는 만큼, 이들 근로자에 대한 안전 교육이 더욱 중요시돼야 하는 시점이다. 7일 산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교통량이 최고점에 비해 30-40% 줄었으나, 이제는 전세적으로 일상회복단계에 접어들면서 차량 통행량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증가했다. 문제는 이런 교통사고 증가는 과거의 달리, 사업체 입장에서 보면 올 1월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과 관련이 있어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그러면 운전작업자의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이는 근로자 자신은 물론 경영진에게도 사법 리스크를 크게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첫째는 교육훈련이다. 도로에서는 다양한 상황이 발생하고,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SK이노베이션(대표 김준)이 폐기물 자원화 시장을 선도할 차세대 ‘폐기물 가스화’ 기술 확보를 위해 생활폐기물을 가스화해 합성원유를 생산하는 미국 ‘펄크럼 바이오에너지’에 2천만달러(한화 약 260억원)을 투자한다고 13일 밝혔다. ‘펄크럼 바이오에너지’는 미국에서 생활폐기물로 합성원유를 만드는 공정을 최초로 상업화한 기업으로, 이번 투자를 계기로 양사는 폐기물 가스화 사업의 아시아시장 진출을 검토한다. SK이노베이션은 펄크럼의 사업·기술협력을 통해 폐기물 가스화 사업의 차세대 기술개발 및 확보에 주력해 폐자원을 재활용하는 순환경제 영역에서 신성장동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폐기물 가스화는 폐기물을 연료로 바꾸는 기술 중 하나로, 고온·고압에서 폐기물을 분해해 수소와 일산화탄소를 주성분으로 하는 합성가스를 생산한다. 소각 대비 유해물질 배출이 적고 변환된 합성가스로 합성원유, 메탄올, 수소 등 고부가제품을 선택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또한, 종이, 목재 등 모든 가연성 폐기물을 사용할 수 있어 향후 폐기물 자원화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폐기물 처리공정 중 하나인 폐기물 가스화 기술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동국제강(대표 장세욱·김연극)은 올해 안전보건 투자규모를 410억원으로 책정해, 지난해보다 235억원 142% 확대했다고 24일 밝혔다. 동국제강은 ▲시설 ▲인력 ▲관리감독 ▲외부평가 ▲용품 등 안전보건 관련 모든 영역의 예산을 확대한다. 안전보건 관리자를 지난해 86명에서 올해 98명으로 확대했고, 지속적으로 채용을 늘릴 예정이다. 특히 안전보건 시설 투자에 전체 예산 59%를 할애한 237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시설에는전년 대비 220억원 증액한 규모로 투자한다. 이에 따라 김연극 사장이 주관하는 위험차단시스템(I.L.S.)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기존 각 사업장별로 운영되던 시스템을 전사 기준으로 통합해 고도화할 계획이다. I.L.S.는 수리나 정비 시 설비 가동 에너지원에 대한 차단·격리·잠금을 통해 재해 원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하는 체계다. 협력사 안전보건 경영 강화를 위한 지원도 확대한다. 동국제강은 올해 모든 협력사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MS) 인증을 추진한다. 협력사와 월 2회 안전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안에 전 협력사가 KOSHA MS를 인증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동국제강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산업은행(대표 강석훈)이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소관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우수기술 기반 스타트업 39개사에 1,034억원을 투자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7년 NST ‘우수기술의 사업화 지원’ 등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산업은행은2022년 말까지 NST 소관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기관 스타트업에 1,000억원을 투자한다고 약속한 바 있다. 산업은행은 5월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출신 이성희 대표가 이끄는 ㈜컨텍에 50억원을 투자하며 누적 39개사에 총 1,034억원 투자를 완료했으며 협약 이후 정부출연연구기관 연계 스타트업을 꾸준히 발굴해 연 200억 이상 투자했다. 해당 투자로 인해 2022년 말까지 1,000억원 투자를 약 6개월 이상 앞당겨 조기 달성했고 전자, 화학, 생명, 기계, 항공우주 등 과학기술 각 분야에서 국가 R&D 성과가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산업은행이 투자한 39개사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NST 소관 연구기관의 핵심기술을 사업화하는 테크 스타트업들로 항암 신약, 수소연료전지 핵심부품 개발,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현대백화점(대표 정지선·장호진·김형종)이 천연소가죽 소재의 커스터마이징 액세서리 스타트업 ‘스미스앤레더’에 20억원을 투자한다고 9일 밝혔다. 스미스앤레더는 스마트폰 케이스·자동차 키케이스·골프 액세서리 등 천연소가죽 상품들을 선보이는 브랜드로, 구매 전 1대1 상담 서비스, 스마트폰 케이스에 고객이 원하는 문구를 새겨주는 인그레이빙(각인) 서비스 등 차별화된 콘텐츠로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더현대 서울과 판교점, 올해 목동점에 이어 입점한 스미스앤레더는 오흔 이후 매달 1만명 이상의 고객을 매장으로 유입시켰다. 전체 고객 가운데 60% 이상이 30대 이하 고객으로, 이중 80%는 현대백화점에서 구매 경험이 없는 신규 고객으로, MZ세대를 위한 콘텐츠를 강화하려고 이번 투자를 진행했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투자를 통해 골프 액세서리·리빙·문구 등까지 스미스앤레더 상품군 확대를 지원하고 2030 전용 VIP 프로그램 ‘클럽 YP’ 고객 대상 특화 기프트를 제작해 탄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향후 현대백화점에 입점된 스미스앤레더 매장을 가죽 공방 클래스 등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한 특화 공간을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금호석유화학그룹(대표 박찬구)은 전기자동차 및 바이오·친환경 소재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기존 주력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향후 5년간 6조원 이상을 투자한다고 6일 밝혔다. 창립 후 50년 동안 발표한 투자 규모 중 가장 크다. 금호석유화학은 먼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선도사업 체계를 구축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약 2조7천000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먼저 ESG 사업 부문의 경우 신재생 에너지로의 전환·발전사업 에너지 효율화를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 2030년까지 배출전망치 대비 29%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할 목표로 한다. 또 탄소 중립을 위한 청사진을 마련하고 현재 전담 부서를 통해 구체적 실행 안을 수립 중이다. 전기·수소를 기반으로 하는 친환경 자동차 소재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회사의 주력 제품인 합성고무에 사용되는 친환경 원료(바이오 실리카)를 개발하는 등 친환경·바이오 소재의 연구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미래 성장동력에 대한 고민도 이어가고 있다. 2차전지 소재로 활용되는 탄소나노튜브·전기자동차 경량화 소재로 대표되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 등 점진적으로 그 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