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SCL, 회장 이경률)는 장애인 복지시설에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기부하며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서울의과학연구소는 밀알복지재단, 용인시 처인장애인복지관과 기부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후원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고 장애인들의 건강한 일상을 돕고자 마련되었다. 전달된 키트는 장애인 및 기관 종사자들의 안전 및 보건위생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의과학연구소 이관수 이사장은 “의료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들의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의과학연구소는 1983년 검사 전문기관으로 설립되어 체계적인 검체 분석 서비스를 통해 국민 건강증진과 의학분야 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사회적 의료기관으로서 소명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초기부터 자가진단키트 기부, 현장 이동형 PCR 검사소 운영, 구호 물품 제공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최근 코로나19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달 말 코로나19 확진자가 35만명을 기록, 지난해 최대 유행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기업들은 감염 확산을 우려해 재택근무를 실시하거나 유연 근무제를 도입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다양한 근무제 도입으로 근무 형태가 복잡해지자 근태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보안업계 1위 에스원(대표 남궁범, 대표번호 1588-3112)이 선보인 클라우드 기반의 근태 관리 솔루션 '클라우드 매니저'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에스원은 '클라우드 매니저'의 인기 요인으로 별도의 S/W 설치가 필요 없는 ▲클라우드 웹 페이지 구현, 여러 관리자가 공동으로 근태 관리를 할 수 있는 ▲관리자 다수 설정 기능, 근태 데이터 유실을 방지하는 ▲DB(Data base)클라우드 저장 기능을 꼽았다. 클라우드 웹 페이지 구현은 관리자의 갑작스러운 재택근무 상황에도 근태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다. 기존의 근태관리는 프로그램이 설치된 PC에서만 관리가 가능한 불편함이 있었다. 클라우드 매니저는 클라우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코로나19가 심상치 않다. 폭염이 23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이 코로나19로 그로기 상태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여름철 유행에 총력 대응하고자 코로나19 대책반을 확대·운영하기로 했다. 질병관리청은 12일 코로나19 대책반을 1개반 2개팀에서 1개반 아래 상황대응단, 상황총괄단 등 5개단 12개팀으로 조직을 확대하고 유행 상황 조사와 분석, 국외 감시, 치료제 수급 관리 등을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대책반장 역시 기존 감염병위기관리국장에서 질병청장으로 변경해 보다 신속한 대응에 집중할 계획이다. 질병청이 병원급 의료기관 220곳을 표본 감시한 결과, 올해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2월 첫째 주(875명) 이후 계속 줄다가 지난 6월 말부터 증가세로 전환한 뒤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이달 첫째 주에는 861명이 신고돼 2월 수준까지 늘었다. 질병청은 지난 2년간의 코로나19 유행 추세를 고려할 때 이달 말까지는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유행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지 청장은 "올여름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증가하고 있고, 현재 환자 중 65세 이상 어르신이 65% 차지하는 등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코로나19 유행 기간 동안 '빅 5' 대형병원'은 떼돈을 벌고, 공공 의료기관들은 큰 적자를 본것으로 나타났다. '빅5'는 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성모·서울아산병원을 말한다. 반면 공공 의료기관은 국립 중앙의료원, 적십자병원, 시도립 병원, 보건소 등을 말한다. 이같은 양극화 현상은 정부가 코로나 환자를 돌보는 데 있어 모든 자원을 투입한 공공병원에는 충분한 보상을 하지 않았지만, 민간병원에는 중증환자 병상 확보 등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한 결과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18일 공개한 '2022 회계연도 결산서'에 따르면 공공의료기관인 국립중앙의료원의 '의료손실'은 2019년 340억원이었지만,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2020년 703억원, 2021년 577억원, 2022년 727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역시 공공의료기관인 서울적십자병원의 의료손실도 2019년 54억원에서 2020년 354억원, 2021년 116억원, 2022년 239억원으로 불어났다. 서울의료원도 2019년 288억원, 2020년 828억원, 2021년 738억원, 2022년 815억원으로 코로나 때 의료손실이 대폭 증가했다. 이밖에 전국 각지의 지방의료원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최근 코로나19 증가세와 관련해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지영미)로부터 ‘최근 코로나19 증가세 관련 대응 방안’을 보고받고 3일 예방책을 집중 논의했다. 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6월 4주부터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증가세가 나타나고 있으며, 이후 5주 연속 증가하고 있다. 7월 1주부터는 전주 대비 20% 이상 증가하고 있다 <일평균 확진자(만명) : (6.4주) 1.7 → (7.1주) 2.2 → (7.2주) 2.7 → (7.3주) 3.6 → (7.4주) 4.5> 전체 확진자 발생 증가에 따라 60세 이상 고령층 발생 규모도 증가하고 있다. 발생 비율은 4주 연속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였으나 7월 4주 29.8%로 전주 대비 증가하했다. < 60세 이상 비중(%) : (6.4주) 26.8 → (7.1주) 25.6 → (7.2주) 25.2 → (7.3주) 26.7→ (7.4주) 29.8> 재원중 위중증 및 사망자는 지난 ’23년 3월1주 이후 각각 150명, 100명 이하를 유지하면서 소폭 등락을 반복하였으나, 7월4주부터는 확진자 발생에 동반하여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재원중 위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겨울철에 있어서 큰 문제는 환기를 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실내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굳이 환기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감염병 측면에서 보면 환기는 필수적이다. 환기를 하지 않으면 해당 공간에 공기는 정체될 수밖에 없고, 우리 몸에 치명적인 바이러스, 화학물질 등이 모두 호흡기를 통해 우리 몸에 파고든다. 이미 거의 100년만에 최악의 감염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보듯 호흡기를 통한 바이러스 감염이 얼마나 빠르게 확산되는지를 너무나 절실하게 체감하고 있다. 특히, 이런 문제는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각종 작업공간 등에서 발생한 독성 화학 물질은 우리 건강에 치명적으로, 중대재해를 비롯한 안전사고에 주범일 수 있다. 3일 미국의 직업안전 위생국(OSHA, Occupatinal Safety and Health Administration) 등에 따르면, 기온이 떨어지면 공기 중 바이러스의 순환이 증가하고 바이러스의 생존력이 증가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일정시간 실내공기 환기는 깨끗한 공기의 전달을 증가시키며 바이러스, 실내 오염물질의 농도를 낮추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때문에 건물 및 작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플라스틱 물병이나 포장용기 등에 그려진 재활용 로고는 보편적으로 모든 용기에 박혀있다. 하지만 그 로고가 있다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재활용 가능하다는 의미는 아니다. 때문에 플라스틱 용기 스스로가 보다 쉽게 분해될 수 있는 연구가 확산되는 등 다각적 노력이 기울여지고 있다. 16일 뉴욕 타임즈(The Newyork Times) 등 외신에 따르면, 플라스틱 종류를 식별하고 제대로 된 플라스틱 재활용 규정을 세워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각 경제주체별로 보다 다차원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제조업체는 모든 제품에 로고를 인쇄할 수 있다. 주된 목적은 재활용 가능 여부가 아니라 플라스틱 종류를 식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불상사 때문에, 캘리포니아에서는 이미 재활용할 수 없는 용기에 대한 로고 인쇄를 금지하고 있다. 재활용에 도움이 되지 않는 기호는 효과적인 것보다는, 재활용 시스템을 혼란스럽게 만들 뿐이다. 물건이 재활용 가능한지 뿐만 아니라, 지역 재활용 프로그램이 그것을 허용하는지 파악해야한다. 이런 이유로 재활용 가능한 플라스틱 중 실제로 재활용되는 비율은 적게 나타난다. 국제연합(UN)의 환경 프로그램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다중면역진단 기반의 고위험군 바이러스 체외진단 전문기업 피씨엘㈜(대표 김소연)이 4일 서울광장에서 개최된 `2022 건강서울 페스티벌' 행사에 참여했다. '건강서울 페스티벌'은 지난 2013년부터 서울과장에서 개최돼 왔으며, 시민과 약사가 건강을 주제로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특별시약사회에서 주최하고 있다. 코로나19로 3년만에 8차 행사가 재개됐다. 피씨엘은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진단용 의료기기에 대한 홍보를 위해 국내 최초로 식약처로부터 허가받아 판매하고 있는 코로나19 타액자가진단키트와 자가진단을 인증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했다. 또 시민들을 위하여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진단키트를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하여 많은 시민들의 호응이 있었다. 씨엘의 코로나19 타액 자가진단키트는 특히 만18세 미만의 소아 청소년 등에 임상시험을 완료한 유일한 코로나19신속항원키트로 최근 서울시교육청, 제주도교육청, 경남교육기관 등에도 납품되고 있다. 피씨엘 김소연 대표는 “우리 직원들과 함께 시민 여러분들을 만나 코로나19타액진단키트에 대하여 소개드리고 직접 체험해 볼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체외진단 전문기업 오상헬스케어와 손잡고 약국에서 자체 브랜드 ‘유한 코로나19 항원자가검사키트’의 판매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품은 면역크로마토그래피법으로 비강에서 채취한 검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존재 유무를 진단해 감염 여부를 15분 내에 판단할 수 있다. 국내와 다양한 국가의 임상을 통해 성능을 확인했다. 지난 2월 미국 FDA 긴급사용승인(EUA)을 획득했고, 유럽에서 진행한 전향적 임상에서도 민감도 96.67%, 특이도 100%의 평가결과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유럽 공식적합성 인증(CE COC)을 획득했으며, 세계보건기구 긴급사용승인(WHO EU)도 신청했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BA 5·BA 2.75 등)에 대해서도 높은 성능을 보인다고 유한양행 측은 설명했다. 한편 제조사 오상헬스케어는 전세계 110여개국에 진단제품을 수출하며 쌓아온 기술력으로 2020년 국내기업 최초로 코로나19 PCR 진단키트의 미국 FDA 긴급사용승인(EUA)을 획득한 바 있다. 올해에는 국제기구 파인드 디엑스의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의 저개발국가 공급 프로젝트 최종 4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유행으로 외출, 운동 등의 야외활동이 제한되면서 비만 환자가 지난 2017년 이후 4년 사이 약 3배 늘어났다. 2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7~2021 영양결핍과 비만통계’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비만 환자는 3만170명으로 남성이 9,676명, 여성 2만494명을 차지했다. 2019년에 비해 비만 환자가 30% 증가했으며 비만율 또한 2020년 31.3%에서 32.2%로 증가했다. 특히, 비만 환자 증가폭이 가장 큰 연령대는 10대로 2017년 1,227명이었던 10대 비만 환자는 지난해 3.6배나 증가해 4.457명을 기록했으며 10대 미만 환자도 1,014명에서 3,102명으로 3배 늘어났다. 질병관리청 ‘2020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한 인스턴트·배달음식 섭취 횟수가 증가했으며, 걷기와 운동 같은 신체 활동이 줄었다는 응답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비만 환자의 증가원인으로 위와 같은 이유가 꼽혔다. 반대로 영양결핍을 진단받은 사람들도 늘어났다. 2017년 14만9,791명에서 2.2배 늘어난 33만5,441명으로 증가했으며, 그 중 여성환자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