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전국 지자체에서 축산물과 수산물에 대한 위생 및 유통점검에 나서는 등 특별점검을 시행한다. 경북은 도와 경북 동물위생시험소, 시·군, 명예 축산물위생감시원이 함께 부정 축산물 유통을 차단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도내 도축장, 축산물가공업소, 식육 포장 처리업소, 축산물판매업소 등 축산물 영업장 6천8백여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한다. 전북은 지난 16일부터 도내 축산물가공업소, 식육포장처리업소, 축산물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도민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추석명절 대비 축산물 일제 위생점검’에 나섰다. 점검의 객관성을 위해 도, 시·군,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등 81명으로 합동 점검반을 구성했다. 아울러, 전북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3주간 대형마트 및 전통시장 등 수산물 제조·유통·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제수·선물용 또는 수입 의존도가 높은 조기, 명태, 오징어, 갈치, 고등어, 참돔, 방어 등의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에 나선다. 제주시에서는 축산물 수급안정 및 부정축산물 유통점검을 실시해 생상자단체와 농가를 대상으로 적기 출하를 독려해 도축 물량을 확대해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동원 = 참치" 등식이 성립했던 동원그룹이 축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표방하면서, 이른바 '종합 단백질 식품 기업'으로 몸집을 키우기로 했다. 이를 위해 그룹 자회사인 동원홈푸드에 축육 부분을 신설했다. 15일 동원그룹에 따르면, 계열사 동원홈푸드는 축육 부문을 신설하고 부문 대표이사로 강동만 동원F&B 전무이사를 선임했다. 기존의 회사 사업부를 일반식품, 조미유통, 사료, 온라인에서 축육, 식재·조미, 외식, 온라인사업으로 재편하면서 축육에 보다 방점을 둔 것이다. 축육 부문은 동원그룹이 지난 7월 인수한 수입육 가공업체 ㈜세중과, 지난 2015년 국내 최대 축산물 온라인 유통업체인 금천미트를 인수해 만든 사업부를 통합해 탄생했다. 동원은 이번 축육 부문 신설을 계기로 축산물 매출을 지난해 5500억원에서 올해 8000억원으로 대폭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동원그룹은 동원홈푸드 축육 부문 신설을 토대로 `토탈 프로틴 프로바이더`(종합 단백질 식품 기업)로서 모양을 갖춰가고 있다. 축산 부문을 강화해 그간 참치와 연어를 주축으로 해온 수산물은 그간의 성장세를 유지하되, 국내 시장에서 축육 수요 전망 등을 고려해 이른바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