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포스코퓨처엠(회장 유병옥)이 책임광물보고서를 발간하며 배터리 양·음극재 원료의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에 나서고 있다. 책임광물보고서는 광물 채굴 과정에서 인권침해, 환경파괴, 분쟁단체 자금유입 등의 문제를 사전에 점검하고, 광물 구매 및 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등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공개하는 자료다. 최근 유럽연합(EU)이 기업에 환경·인권에 대한 실사를 의무화하는 '공급망 실사지침(CSDDD)' 시행을 준비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공급망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퓨처엠은 2021년 국내 배터리사 최초로 책임광물보고서를 발간한 이후 세 번째 보고서를 발간하며 선제적으로 공급망 관리에 나서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양극재 원료이자 분쟁광물로 분류되는 코발트, 텅스텐의 경우 책임광물 글로벌 협의체인 RMI가 검증한 광산과 공급사를 통해서만 원료를 공급받고 있다. 또한 양·음극재 원료이지만 아직 RMI 인증제도가 없는 리튬, 니켈, 망간, 흑연 등도 RMI에 준하는 수준으로 자체 평가 프로세스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RMI(Responsible Minerals Initiative)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포스코케미칼(대표 민경준)이 국내 배터리소재사 최초 책임광물보고서를 발간해 원료 공급망 관리 강화 성과를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포스코케미칼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의 공급망 정책과 프로세스, 책임광물 구매 현황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임광물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서 포스코케미칼은 글로벌 기준에 맞는 지속가능한 공급망을 구축하고 전반적인 원료 경쟁력을 높였다고 밝혔다. 포스코케미칼은 배터리 소재인 양·음극재 원료로 100% 책임 광물을 활용하고 있다. 코발트, 텅스텐 등 채굴 과정에서 리스크가 있는 분쟁광물의 경우 책임광물 글로벌 협의체인 RMI(Responsible Minerals Initiative)로부터 ▲인권 침해 ▲환경 파괴 ▲분쟁단체 자금 유입 등의 문제가 없다고 공식 인증을 받은 광산과 원료 회사로부터만 공급받는다. 또한 포스코케미칼은 관리 대상을 분쟁 광물이 아닌 ▲리튬 ▲니켈 ▲망간 ▲흑연 등으로 확대했다. 활용이 급증하고 있는 배터리 핵심 원료에 대해 선제적으로 공급망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포스코케미칼은 책임 있는 광물 정책의 효율적인 실행과 발생 가능한 리스크를 평가·관리하기 위해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