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 협력업체에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로 급작스런 납품대금 지연 등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신속한 경영 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KB국민은행은 기업당 최대 5억원의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일부 상환없이 기한연장이 가능하며, 금리우대 및 수수료 감면 등의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국민은행은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 협력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삼성전자(대표 김현석·고동진)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격리 생산 어려움에 처한 베트남 진출 협력회사의 생산·경영 안정화를 위해 자금 지원에 나섰다. 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한 상황에서도 비상 생산 체제를 운영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한 120여개 베트남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총 2200여억원을 무이자 대출을 지원했다. 현재까지 신청한 협력회사는 80여개 정도다. 이 중 50여개사가 총 1000여억원을 지원받고, 나머지 30여개 협력회사에 대한 자금 지원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협력회사들이 위치한 하노이와 호치민 인근 지역은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5월부터 9월까지 지역이나 공단이 통째로 봉쇄됐다. 생산과 수출을 위해 가동이 꼭 필요한 기업들은 사업장 내부나 인근에 임시 숙식 시설 등을 갖춰 철저한 방역 조치를 이행하는 조건으로 일부 격리 생산 체제를 운영해야 했다. 숙소 공간 확보 등의 문제와 더불어 ▲침구류·세탁실·화장실·샤워실·식당 등을 급하게 마련하기 위한 비용 ▲PCR 검사 비용 ▲각종 방역 물품 구매 비용 등 필요한 운영 자금이 계속 증가했다. 이에 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