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지난 8월초 110년만에 닥친 '괴물 물폭탄' 피해 복구가 아직 끝나지 않은 가운데, 시민들이 안전하게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전국 곳곳에서 피해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30일 전국 소방당국에 따르면,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반지하 주택 및 침수 건물에 대한 화재안전을 최우선으로 점검을 실시하며 건축물 중 시설물 복구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상물에는 행정적으로 지원한다. 이재민 대피시설 74개소에 대해 긴급 소방시설 이동정비반을 투입해 화재 위험요인을 조사하고 개선되도록 화재안전 컨설팅을 진행하며, 침수피해를 입은 반지하 주택에는 주택화재경보기를 무상으로 교체하는 등 구청과 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가스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서울시는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위해 지난 9일부터 추석 연휴 전후로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등 567개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및 화재예방안전컨설팅을 실시하고 있으며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 등의 대책도 추진한다. 충남 태안군은 호우피해 우려지역 등 안전취약시설에 행정력을 집중 투입한다. 드론 등 장비를 활용해 안전사각지대를 최소화 하는 등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추석을 3주 앞둔 상황에서 추석 연휴를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각 기관과 지자체에서 점검에 나서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3주간 전통시장, 사회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2만2천여호와 수소차 전시기설 111개 등을 대상으로 전기, 가스, 스소 등 에너지분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임의·불법시공여부와 안전관리 적합 여부 등에 대해 점검하며 전국적으로 쏟아진 집중호우 이후 전기, 가스시설 등 피해시설물도 재정비한다. 전통시장, 터미널 등 전국다중이용시설은 전기설비 절연 상태, 누전차단기 작동 여부와 보일러 배기통, 부탄캔 폭발 등 가스분야 안언사고 취약요인을 살피고, 수소충전소는 수소누출 감지기, 충전설비 등 수소차 충전소 안전설비의 정상작동과 수소누출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농지 등 개인용지에 설치된 전기울타리는 외부 식별이 어려워 인명피해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만큼 집중점검을 펼친다 신고제도를 병행하고, 신고 시 바로 현장점검 후 안전조치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전기안전공사도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민들이 자주 찾는 시설의 전기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활동에 나서며 이 외 제주,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어린이날(5월5일, 목)로 인한 짐검다리 연휴 휴일에도 충청도 지방에서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 사고가 잇따랐다. 9일 안전보건공단과 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시8분경 충청남도 천안시 소재의 한 공장 창고 신축 공사현장 내에서 지상 1층 슬라브를 인양 및 안착한 후에 쇠지렛대를 이용하여 위치 조정 작업을 하던 한 근로자가 작업 도중 균형을 잃은 채 밑으로 떨어지는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충청북도 음성의 한 공장 증축공사 현장에서도 유사한 낙상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안전보건공단에 따른 지난 6일 오후 5시5분께 해당 공사 현장에서 물받이 설치 작업을 하던 중에 나무거푸집과 함께 약 5미터 아래로 떨어져 사망했다. 안전보건 전문가들은 "징검다리 연휴 기간에 대부분 조업을 중단하는 경우가 많지만, 영세 사업장이거나, 내부 작업 일정으로 인해 작업이 이뤄진 경우가 많다"며 "안전 확보 노력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