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신라젠(대표 김재경)은 미국과 국내에서 임상 1상을 진행 중인 항암제 'BAL0891’의 임상 연구 개요가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개막한 ‘2023 EORTC-NCI-AACR’ 심포지엄에서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EORTC-NCI-AACR 심포지엄은 유럽 암 학회, 미국 암 연구소, 미국 암 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해 유럽과 미국에서 매년 순회하여 개최되는 국제 학회다. 이번 심포지엄은 미국 현지 시간으로 이달 11일에서 15일까지 개최되었으며, 신라젠의 'BAL0891’의 임상 연구 개요는 14일 공개됐다. BAL0891은 신라젠이 작년 9월 스위스 바실리아사로부터 도입한 유사분열 체크포인트 억제제(Mitotic Checkpoint Inhibitor) 계열의 항암제다. 트레오닌 티로신 키나제(TTK)와 폴로-유사 키나제(PLK1) 등 두 가지 인산화 효소를 저해하는 이중인산화효소억제제(Dual Kinase inhibitor)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BAL0891의 약물 기전 소개 및 전임상 결과와 미국과 한국에서 진행 중인 임상에 대한 전반적인 개요가 소개됐다. BAL0891은 지난2월 미국에서 전이성 고형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SK하이닉스(대표 박정호·곽노정)가 미래 반도체 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연구 중인 분야를 대내외에 알리고,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소통 창구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미래기술연구원 산하 Revolutionary Technology Center(이하 RTC)가 공식 웹사이트를 새롭게 개설했다. RTC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반도체 산업의 생태계에 필요한 선행 기술을 연구하기 위해 지난해 신설된 연구조직이다. SK하이닉스 내에서 차세대 컴퓨팅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시하기 위한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연구 분야, 연구 협력 현황 소개 등이 주요 메뉴로 구성된 RTC 웹사이트는 SK하이닉스가 현재 집중하고 있는 연구 분야를 알기 쉽게 소개하는 통합 데이터베이스로 활용된다. 이를 위해 웹사이트 내 ‘Research Area’ 카테고리를 마련하고, ▲Revolutionary Memory ▲Beyond Memory ▲Next Generation Computing 등 SK하이닉스가 추구하는 세 가지 주요 연구 방향성을 상세히 공유했다. ‘Revolutionary Memory’ 카테고리에서는 기존 메모리 반도체의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이 지난 14일 인도네시아국립대(UI)에서 개최된 투자포럼(UI Investment&Start Up Forum)에 비대면으로 참가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이제까지 추진해온 인도네시아 향후 계획과 산학 연계 오픈 이노베이션 현황 및 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포럼에서 UI의 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회사 소개 및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계획을 공유했으며, 인도네시아 내 주요 제약기업 및 투자사들의 사업, 투자전략을 공유하며 상호 협력을 도모하는 자리까지 마련됐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초청받은 대웅제약은 ▲R&D 및 오픈 이노베이션 방향성 ▲인도네시아 사업 및 연구 현황 ▲대웅제약의 인도네시아 미래 사업 계획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으며,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포럼을 통해 인도네시아를 동남아시아의 거점 국가로 하는 대웅제약의 오픈 이노베이션 글로벌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의약 산업 성장에 대한 대웅제약의 비전과 함께 바이오, 제제 분야의 지속적 투자, 우수인재와의 협력 강화 계획 등을 강조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오래 전부터 오픈 이노베이션을 미래 핵심전략으로 설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KT와 KAIST가 손잡고 글로벌 선도 AI·SW 기술 개발 위한 공동연구센터 설립에 나선다. KT(대표 구현모)는 KAIST-KT 공동연구센터 설립·공동 연구과제 추진을 위한 킥오프 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지난 5월24일 KAIST-KT AI·SW 공동 R&D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이후 KAIST-KT 임원급 연구진과 책임교수들이 참석한 공동 워크숍을 통해 성사됐다. 주요 협력 내용은 ▲차세대 AI·인간중심 AI 구현 위한 R&D 과제 추진 ▲공동연구센터 설립·운영 인프라 구축 ▲KAIST에 KT 채용연계형 AI 석사과정 개설 등이 포함됐다. KAIST와 KT는 AI 원천기술과 산업·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AI 응용기술을 공동으로 연구 개발하는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KT AI2XL 연구소장(배순민 상무)과 KAIST 전산학부장(류석영 교수)을 공동연구소장으로 선임하고, 총 8명의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공동연구 프로그램 수행 과정에 필요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과제는 ▲Full Understanding(사람처럼 판단하고 추론하는 지능화된 AI기술) ▲Natural In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