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수호 기자 | "유럽연합(EU)의 온라인 취급제한품목 개선 항목에 주류가 포함된 사실과 주류업계의 통신판매 전문 허용 요구에 대하여 심각한 우려합니다." "우리 국민의 건강을 위해 주류 통신판매 규제 강화를 위한 효과적인 정책을 국회 및 정부가 조속히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사)대한보건협회(회장 전병율)와 회원학회, 청소년중독예방운동본부, 중독포럼 및 음주의 해로움을 우려하는 연구자 모임 등은 23일 성명을 내고, 최근 주류의 온라인 판매 전면 허용 움직임에 대해 크게 우려하며, 관련 입장문을 발표했다. 협회는 "현재 전통주만 온라인 판매를 허용하고 있는데, 주류 배달에 이어 스마트 오더를 이용한 주류 판매허용 등이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온라인 판매를 전면 허용하는 것은 주류 판매의 전반적인 증대와 함께 알코올 소비 확대로 이어질 것이 자명하며, 이는 국민 건강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대한보건협회와 관련 단체가 내놓은 입장문 전문이다. 1. “알코올은 1군 발암물질이며, 우리나라의 알코올 관련 질환 사망률과 사망자 수는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 술의 주성분인 알코올과 부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발생한 후 알코올 섭취로 인한 미국 내 사망자가 급증해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 때문에 발생한 스트레스 증가가 과음으로 이어졌으며,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알코올 대신 생산적인 방식으로 교육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과음 상황이 근로 현장에서 자칫 큰 중대재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조직 안전 관리 차원에서 전사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22일 세이프티플러스헬스(Safety+Health)와 국내 산업계에 따르면, 세인트 루이 워싱턴 의과대학의 (the Washington University in St. Louis School of Medicine) 연구 결과를 통해 심각한 알코올 중독장애는 무단결근으로 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알코올로 인한 질병·부상 등으로 2배 이상의 근무 일수를 놓치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를 진행한 연구진은 전일제 직업을 가진 11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질문을 바탕으로 제작된 국립 마약사용과 건강에 관한 조사(National Survey on Drug Use and Health)의 2015-2019년 자료를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