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유통되는 육회·곱창 안전한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시중에 널리 유통되는 육회·곱창 등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점검 대상은 생식용 식육·부산물 제조․판매업체 등 770여 곳이다. 위생 안전점검은 육회 및 곱창 수거·검사에 주안점을 둔다. 식약처는 가열조리 없이 생으로 먹는 육회 등과 식육 부산물의 안전관리를 위해 식육포장처리업체, 식육부산물 취급·판매업체 등 770여 곳을 대상으로 4일부터 21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4일 밝혔다. 식육 부산물은 식용을 목적으로 처리된 내장(간, 위, 소장, 대장등)과 그 밖의 부분(가축의 머리, 꼬리, 발, 껍질, 혈액 등)을 말한다. 이번 점검은 육회 등 생식용 식육이 식중독균 등에 오염되지 않도록 위생적인 제조·유통·판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특히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유튜브 등을 통해 곱창, 대창 등 식육 부산물과 관련된 콘텐츠 증가로 소비자 기호가 높아지고 있어 적극적인 안전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점검 대상에는 과거 정부 수거·검사 결과 식중독균 검출, 잔류물질 기준 부적합 판정된 이력이 있는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학교급식과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한가.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어린이·청소년들이 기호식품 판매점을 자주 찾게 된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학교·유치원 급식시설 등 1만여 곳, 학교·학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3000여 곳에 대한 위생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위생관리에는 조리도구·조리식품 등도 수거·검사를 병행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새학기를 맞아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학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학교 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24일부터 3월 24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대학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1만여 곳과 학교·학원 주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3000여 곳으로 선정했다. 특히 이번 점검은 학교·학원 주변 무인점포와 과거 행정처분 이력 등이 있는 위생취약업소를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무인점포 현황은 2022년 728개소에서 2023년 1030개소, 2024년엔 1238개소로 크게 늘어났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현대엘리베이터(대표 조재천)가 집중호우 등 장마철을 대비해 전국 승강기 유지·관리 현장에 대한 점검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승강기 유지·관리 서비스를 담당하는 16개 지사 50여 센터 등을 동원해 전국 현장(19만 3219대)에 대한 일제 점검 및 예방 활동에 나섰다.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이번 점검은 폭우에 따른 침수, 누수 예방점검 활동과 함께 대처 방법 등 안전 지침을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집중호우 등 여름철 우천으로 인한 고장사례가 늘어나면서 승강기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아파트, 상가 등 건물 침수 피해가 엘리베이터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서다. 실제 지난해 장마 기간 침수, 누수로 인한 피해 신고가 늘면서 승강기 운행에 차질을 빚는 등 입주민들이 불편을 겪는 사례가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장마를 앞둔 지난 6월부터 고객들에게 침수와 고온 관련 예방 활동 및 대응 방안을 담은 안내문을 배포했다. 안내문에는 △우천 시 기계실과 승강장 주변 창문 닫기 △누수 지점 사전 방수 작업 진행 △옥상 배수구 청결 유지 및 물청소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2024의 새해맞이 행사 진행은 안전한가. 해마다 새해를 맞을 때면 인파가 밀집될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 보신각, 부산 광안리 등 주요 지역 9곳은 언제나 안전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이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현장상황관리반을 파견했다. 행안부는 31일 서울 중구청 및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함께 새해맞이 행사가 진행되는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일대를 안전관리 현황 점검했다.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는 이날 자정부터 야외 어울림광장에서 사전 공연, 새해 카운트다운, 불꽃쇼로 이어지는 새해맞이 행사가 개최될 예정으로 일 최대 5만 명, 순간(1시간 기준)최대 4만명 규모의 많은 인파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는 서울 번화가에서 개최되어 인파밀집 사고뿐만 아니라 30일 수도권 폭설로 인한 낙상·미끄럼 사고 등 대설·한파에 대한 대비도 중요하다. 이에 따라, 이상민 장관은 행사 당일인 이날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행사 현장을 사전에 돌아보며, 새해맞이 행사에 참여하기 위한 인파가 밀집했을 때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이 없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보았다. 이와 함께, 인파분산·제설 등 사전 안전조치 등 안전관리대책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해마다 연말 연시면 산에 올라 해넘이와 해맞이를 하거나, 동서해 바다로 나가 해맞이 및 해넘이 행사를 한다. 이럴 때 자칫 방심해 안전을 크게 위협받는 경우가 많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26일 올해의 해넘이와 해맞이로 산행을 할 경우 추운 날씨 속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대비를 해야한다고 요청했다. 최근 2년(2020 ~2021년) 동안 발생한 등산사고는 총 1만4950건으로 8698명(사망 192명, 부상 8506)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 중 연말연시(12월, 1월)에 발생한 등산사고는 1758건이며, 해맞이 산행을 하는 1월 1일에는 연말연시 기간 중 하루에 75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사고의 원인으로는 발을 헛디디거나 미끄러지는 실족이 40%, 길을 잃는 조난 25%, 신체질환 19% 순으로 나타났다. 해넘이․해맞이로 겨울산에 오를 때는 다음과 같은 안전수칙에 유의해야 한다. 가까운 야산을 오르는 가벼운 산행이라도 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모자와 장갑 등 방한용품을 꼼꼼히 챙기고, 눈길과 빙판에 대비한 눈길덧신(eisen)도 반드시 챙겨야 한다. 산에 오르기 전에는 가벼운 체조로 근육과 인대를 충분히 풀어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행정안전부는 24일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이 충남 예산군을 방문, 봄 행락철 대비 안전점검 및 지역경제 활성화 현장을 확인한다고 밝혔다. 한 차관은 봄철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예당호를 방문, 출렁다리 등의 시설물을 직접 둘러보고 안전점검을 확인했다. 이어서, 최근 ‘예산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 잡은 예산상설시장을 방문, 재래시장의 혁신 사례를 확인하고 화재 예방 등을 비롯한 시설물 안전상황을 점검했다. 한 차관은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이후 처음 맞는 봄인 만큼, 주민분들과 관광객분들이 안전하게 봄을 즐기실 수 있도록 시설물 안전에 각별히 신경 써 주길 바란다”라고 참석한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