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은 20일 '일일 건설안전관리 상황판'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안전상황판은 사업장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건설업에 특화된 각종 안전보건정보를 한 곳에서 제공한다. 기존에는 건설현장에서 필요한 안전보건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개별 자료를 일일이 찾아야 했다. 안전상황판은 건설현장에서 관심이 있는 지역별 날씨 정보, 사망사고 빅데이터와 연계한 오늘 날짜의 과거 사망사고 사례, 위험성평가표 예시 등을 제공함으로써 누구나 손쉽게 산재예방에 활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주요 건설안전 이슈 ▲중대재해 사이렌 등 산재사고사망 속보 ▲민간 대형건설사의 각종 안전보건 콘텐츠 등 다양한 정보들을 안전상황판에서 제공하고 있다. 안전상황판은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나 가입 절차 없이 인터넷만 연결된 곳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사업장에서 휴게공간이나 식당 등 근로자가 자주 방문하는 공간에 정보 송출용 모니터(터치스크린 등)만 갖추면 간편하게 안전정보 표출이 가능하다. 안종주 이사장은 “안전상황판은 공공과 민간의 건설안전정보를 한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최초의 통합 플랫폼이다”라며 “앞으로도 산재예방에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고용노동부 산하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 이하 ‘공단’)은 국내 산업현장에 화학사고 예방문화를 확산하고, 기업의 자기규율 예방체계 확립에 기여하기 위해 1일 ‘화학사고 사례연구(2023)’ 자료를 발표했다. 사례연구집은 최근 2021년 7월부터 2022년 12월까지의 주요 화학사고 중 7종을 선정, 사고 발생과정 및 관련 설비‧물질 정보, 사고원인과 예방 대책을 제시하고 있고, 화재‧폭발 및 누출사고 예방을 위한 주요 확인 사항과 교훈으로 구성했다. 화학사고 7종은 ▲도료(유기용제) 건조로 화재사고 ▲LPG탱크로리 가스누출 화재사고 ▲수처리제 제조공정 염산 누출사고 ▲저장탱크 상부 배관 설치작업 중 화재‧폭발 사고 ▲RTO 비정상 정지 후 폭발사고 ▲배관 드레인 작업 중 납사 누출 및 화재사고 ▲회분식 반응기 이상반응에 의한 화재‧폭발사고 등이다. 사례연구집은 개별 사고원인만을 분석하는 형태가 아니라, 화재‧폭발 현상에 대한 설명은 물론, 현행 산업안전보건법 체계에서 화학설비를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는 세부 설명까지 포함했다. 이를 통해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의 안전관리 시야를 넓힘과 동시에 자기규율 예방체계 확립에도 도움이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안전문화 캠페인이 전국 고속도로망에서 펼쳐졌다.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20일 안전보건공단,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에 나섰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들 세 기관은 안전문화 확산 및 안전의식 제고를 목표로 이날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에서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전국민 안전문화 전파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 차량과 근로자를 비롯한 시민들이 많이 드나드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안전문화 메시지가 확산될 예정이다. 휴게소 내 식당 등에 설치된 모니터로 안전문화 TV 캠페인 영상이 송출되고, 휴게소 입점 카페, 음식점의 컵 홀더와 식품 용기에는 안전문화 메시지가 인쇄된 스티커가 부착된다. 휴게소 건물 입구나 화장실 입구 등에는 안전문화 슬로건이 담긴 배너를 설치하여 산업안전과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함께 강조할 계획이다. 류경희 고용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고속도로 휴게소는 운전자와 근로자가 많이 모이는 교통안전과 산업안전의 접점 지역”이라며, “많은 운전자와 근로자분들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접하는 안전문화 메시지를 통해 산업재해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기후재난은 이미 현실입니다. 지구평균온도가 이미 사상 처음으로 17도를 넘었고, 그 속도가 더욱 가팔라집니다." "기후재난에 대한 예방도 중요하지만, 완화와 적응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한국재난안전뉴스(본보)가 창간 2주년을 맞아 (사)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협회(회장 신동휘)와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와 함께, 지난 6일(목)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일산 킨텍스 제 2전시장에서 ‘현실화한 기후재난에 따른 산업안전보건 대응방안은?’을 주제로 「2023 기후재난과 산업안전보건 포럼」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폭염과 폭우 등으로 기후재난을 실감하고 있는 상황에서 개최된 이번 포럼에서는 과거와 달리, 기후문제가 이제 먼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공동체에 직접적으로 타격을 주는 문제로 인식됐다. 발제자로 나선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와 정태성 국립재난안전연구원 기후영향분석팀장 모두 한 목소리로 "다행인 것은 기후변화에 대해 이제 많은 분들이 위기의식을 느낀다"고 표현했다. 이 대표는 "20여년전 환경재단에 들어왔을 때, 환경문제를 이야기하면 이상한 사람 내지, 환경운동가들이 그냥 하는 소리라고 치부했던 같다"면서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한국재난안전뉴스(본보)가 창간 2주년을 맞아 (사)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협회(회장 신동휘)와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와 함께, 오늘(6일, 목) 오후 2시부터 일산 킨텍스 제 2전시장에서 ‘현실화한 기후재난에 따른 산업안전보건 대응방안은?’을 주제로 「2023 기후재난과 산업안전보건 포럼」을 개최한다. 지구온난화 문제는 이제 더 이상 온난화로 부르기 어려울 정도로, 우리 일상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에 따라 용어조차도 기후변화(climate change)에서 기후위기(climate crisis)를 넘어 이제는 기후재난(climate disaster)로 통용되고 있을 정도다. 이미 해수면 온도가 1.5도 이상 평년에 비해 비정상적으로 오르는 엘리뇨 현상이 올해는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미 태국의 경우 200년만에 폭염으로 열사병 사망자가 늘고 있고, 멀리 미국 뉴욕에서 캐나다 산불로 인해 시민들이 잿빛 먼지하늘을 보면서 시민들이 망연자실해하고 있다. 잦은 태풍과 폭우는 국가 기반 시설인 포스코 침수를 몰고 왔고, 동해 산불은 울진 원전을 위협했고, 수온 급상승으로 양식장에서는 장어와 전복이 폐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한국재난안전뉴스(본보)가 창간 2주년을 맞아 (사)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협회와 안전보건공단와 함께, 오는 7월 6일(목) 오후 일산 킨텍스에서 ‘현실화한 기후재난에 따른 산업안전보건 대응방안은?’을 주제로 「2023 기후재난과 산업안전보건 포럼」을 개최한다. 지구온난화 문제는 이제 더 이상 온난화로 부르기 어려울 정도로, 우리 일상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에 따라 용어조차도 기후변화(climate change)에서 기후위기(climate crisis)를 넘어 이제는 기후재난(climate disaster)로 통용되고 있을 정도다. 이미 해수면 온도가 1.5도 이상 평년에 비해 비정상적으로 오르는 엘리뇨 현상이 올해는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미 태국의 경우 200년만에 폭염으로 열사병 사망자가 늘고 있고, 멀리 미국 뉴욕에서 캐나다 산불로 인해 시민들이 잿빛 먼지하늘을 보면서 시민들이 망연자실해하고 있다. 잦은 태풍과 폭우는 국가 기반 시설인 포스코 침수를 몰고 왔고, 동해 산불은 울진 원전을 위협했고, 수온 급상승으로 양식장에서는 장어와 전복이 폐사할 정도다. 특히 올해의 경우, 슈퍼 엘리뇨로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안전 우수기업, 수출도 대박 난다." 안전경영 우수 중소·중견기업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고용노동부 산하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 이하 ‘공단’)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유정열, 이하 ‘코트라’)와 7일 코트라(KOTRA) 본사에서 ‘안전 우수기업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기업 대상 코트라 ‘수출 24 글로벌 대행 서비스’ 수수료 20% 할인, ▲국내 산업안전 기술 및 제품 대상 해외전시회, 세미나, 상담회 등을 활용한 수출사업 공동개발을 추진한다. 공단에서 수행하고 있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은 기업의 자율적인 재해예방활동 촉진을 위해 사업장별 안전보건경영체계를 심사하여 우수기업을 인증하는 사업으로, 4월 말 기준 유효 인증기업은 1400여 개다. 공단은 2021년 무역보험공사와도 협약을 체결하여 안전 우수기업의 수출보험·보증 관련 금융혜택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안전 우수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지원이 확대되었다. 안전보건공단 안종주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고용노동부 산하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은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과 행복한 대한민국을 이루기 위한 새로운 슬로건인 ‘일터안전에서 국민안심으로’를 23일 발표했다. 지난해 말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이 발표되면서 사업장의 자기규율 예방체계 확립과 근로자의 참여와 협력을 통한 안전의식 확산 등 산재감축을 위한 새로운 변화가 시작되었다. 공단은 노·사가 참여하고 국민이 공감하는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정부의 새로운 안전보건 패러다임에 걸맞은 슬로건을 기획하게 되었다. 신규 슬로건은 일터안전과 행복한 대한민국을 염원하는 국민의 마음을 담고자, 국민과 소통하는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다. 공단은 공모전에 참여한 2607건의 응모작 중 우수작의 주요 핵심 키워드를 바탕으로 내부 검토 및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슬로건을 최종 선정하였다. ‘일터안전에서 국민안심으로’ 슬로건은 안전한 일터가 확보될 때, 대한민국이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슬로건 디자인은 직관적인 키워드를 이용한 감성형 디자인으로 구성되었다. 일터안전과 관련한 키워드인 안전모와 국민안심 키워드인 스마일의 조합은 일터의 안전과 국민의 안심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고용노동부 산하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인증원(원장 신용우)은 우수한 안전인증제품의 개발과 성능향상을 위하여 유해, 위험기계 등 제조업체의 연구개발 및 시험장비 구매 자금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지원사항은 안전인증 대상품 등의 신제품·신기술 연구·개발비용(소요 비용 60% 내) 또는 안전성능 확인을 위한 시험장비 구매비용(소요 비용의 50% 내)에 사업장당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안전인증을 받았거나 자율안전확인신고를 실시한 유해·위험기계 및 방호장치·보호구 제조업체로써 안전보건공단에 제조업체로 등록한 사업장이어야 하며, 최근 2년간 안전인증 취소 등의 사실이 없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업장은 공단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신청서를 작성하여 2월 24일(금)까지 공단 인증원(보호구인증부)로 우편(울산 중구 종가로 400, 인증원 보호구인증부) 또는 전자우편(j123@kosha.or.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2월 3일(서울), 2월 7일(부산)에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설명회는 사전신청을 하면 참석할 수 있다. 또한, 현장심사 시 평가항목에 위험성평가 적용 계획도 병행하여 안내할 예정이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이 정부가 작년말 발표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목표 달성을 위해 '자기규율 예방체계'가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 및 감독에 나선다. 이를 위해 안종주 이사장은 지난 19일(목) 오후 3시에 경기 성남에 소재한 쌍용레미콘(주) 성남사업소를 방문하여 위험성평가 추진상황을 살피고, 자기규율 예방체계의 현장확산을 위한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말 발표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의 핵심 사항인 ‘자기규율 예방체계’ 확립의 중요성을 알리고, 현장 중심의 위험성평가 이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쌍용레미콘(주) 성남사업소는 레미콘 제조사업장으로 지난해 공단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 지원 등을 통해 지난해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이날 현장 점검에서는 유해·위험요인 파악, 개선대책 수립 등 위험성평가 활동 중심의 자기규율 예방체계 확립 활동사항을 살펴보고, 위험성평가 활동에 근로자 참여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점검했다. 또한, 레미콘 제조시설과 생산공정 등에 대한 안전보건 조치사항을 점검하였으며, 위험성평가 제도 개선 등에 대한 현장 의견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