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자부)가 중견기업 대상 금융지원 프로그램인 「Rising Leaders 300」 4기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Rising Leaders 300」는 우리은행과 산업통상자원부 및 산하기관이 우량·선도 중견기업 발굴과 지원을 위해 민관합동으로 구축한 신사업모델로 5년간 약 300개 기업을 선정하는 프로그램이다. 우리은행은 선정 기업에 최대 300억원 금융지원과 초년도 기준 최대 1.0%의 금리 우대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 수출입금융 솔루션 제공 △ESG대응 컨설팅 지원 △디지털 전환 컨설팅 등 다양한 비금융 혜택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Rising Leaders 300」 4기 모집 기간은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20일까지이며, 온·오프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10월 중 사전한도 심사 및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4개 기관※의 추천을 통해 최종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중견기업연합회, 한국산업지능화협회(KOIIA) 한편, 우리은행은 작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선정된 3기까지 114개사에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7일째 계속되고 있는 13일 현재 화물연대 파업과 관련 물류차질로 인해 산업전반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 추산에 따르면 자동차, 철강, 석유화학, 시멘트 등 주요 업종에서 6.7~12일간 총 1조 6000억원 상당의 생산, 출하, 수출 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자동차 부품반입 차질 등으로 인해 총 5400대(2571억원 상당)의 생산차질이 발생했다는 것. (금융감독원 고시 국내 승용차 평균 판매가격 대당 4759만원 기준 추정). 철강의 경우, 육상 운송화물을 이용하는 대부분의 제품 반출이 제한되어 총 45만톤(6975억원 상당)의 출하 차질이 발생했다. (철강제품 평균단가 톤당 155만원 기준 추정) 석유화학의 경우, 여수, 대산 등 석유화학 단지 중심으로 제품반출 제한으로 약 5000억원 가량의 제품 출하 차질이 발생했으며, 시멘트도 평시 대비 90% 이상 감소한 극심한 출하 차질로 총 81만톤(752억원 상당)의 시멘트가 건설현장 등에 대해 공급차질이 발생했다.(제품 평균단가 톤당 92000원)에 부대비용 합산 기준으로 추정) 이밖에 타이어 업계도 약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현대건설(대표 윤영준)이 산업통상자원부 2022년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전라북도, 부안군, 전북테크노파크,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 등과 컨소시엄으로 하루 1톤 이상의 수소생산 및 저장·운송이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한다고 2일 밝혔다.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산업’은 수소의 생산·공급체계를 청정수소로 전환하고 기반을 선제적으로 확충하기 위해 2.5㎹ 규모의 수소를 하루 1t 이상 생산, 저장·운송이 가능한 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해당 산업은 국내 최대 상업용 청정수소 생산기지로서 2024년 5월가지 전라북도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 내 조성되고, 생산된 수소는 수소충전소 등과 연계해 수소 모빌리티 활용에 쓰일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수전해 설비와 출하, 전기인입 설비 등을 포함한 수소생산기지의 ▲기본·상세설계 ▲주요 기자재 구매 ▲시공을 담당하며, 가파른 성장세의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해외 수전해 전문기업과 협력을 확대한다. 또한, GW급 대규모 수전해 수소플랜트의 기본설계 및 원자력을 이용한 청정수소 생산 등 수소 분야 역량 확보에 집중할 예정이다. 아울러, 탄소중립 시대의 핵심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관세청(청장 윤태식)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완구·스포츠용품 등 수입 선물용품을 대상으로 통관단계 안전성 집중검사를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검사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지난달 4~29일 4주간 실시됐으며, 조사대상은 ▲완구 ▲스포츠용품(삼륜차, 자전거 등) ▲미용기기용 전지 ▲전기찜질기 등 14개 품목 801건 177만점이다. 조사결과 12개 품목 286건 72만점이 안전기준을 지키지 않은 제품으로 적발됐으며, 통관단계에서 이뤄진 이번 검사에서는 안전인증을 받지 않고, 표시사항을 거짓으로 표시하거나 표시기준을 지키지 않은 제품이었다. 품목별로는 완구가 71만여 점(21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전기 1만점(22건), 운동용 안전모 2,000점(11건) 순이었다. 이번에 적발된 72만여 점 중 위반 내용이 가벼운 제품의 경우 수입업체가 미비점을 보완해 통관했지만, 그 외 분석검사 결과 부적합 제품이거나 미비점을 보완하지 못한 제품은 폐기되거나 상대국으로 반송될 예정이다. 관세청과 국가기술표준원은 올해도 조사인력 교육을 통한 검사역량을 강화하고, 계절별 수입증가 예상 제품, 국내·외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전기안전을 대대적으로 계몽하기 위한 국민투표 공모전이 실시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 이하 산업부)는 전기안전 정책경진대회(정책·제도), 전기안전 단편영화제(홍보), 전기안전 우수논문 공모전(R&D) 등 3개 부문의 우수작 선정을 위한 국민참여 투표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전기안전 공모전 중 첫 번째 대회인 ‘전기안전 정책경진대회'는 전기안전 법령, 정책, 제도개선 등 안전을 강화할 수 있는 주제로 열린다. 본대회는 대학부, 일반인 대상 팀 단위로 오는 29일 열린다. 이 대회는 그간 단순 참여형 행사(포스터, 사진전 공모)에서 국민이 직접 참여,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도록 ‘전기안전대상 포상' 행사를 확대·개편한 것이다. 지난 2월 한달여간 진행된 접수 과정에서 총 176건(대학부 125건, 일반부 51건)의 정책제안서가 접수되었고, 예선심사에서 정책 효과, 실현‧지속 가능성 등을 평가하여, 국민참여 투표 대상인 12편(대학부 6편, 일반부 6편) 이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됐다. 진출작은 메타버스를 이용한 전기안전 문화확산, ESS·태양광 전기설비 전기재해 안전등급 도입,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LG에너지솔루션(대표 권영수)이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 2차 전지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2’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총 540m2 (60개 부스) 규모의 전시공간에 ‘고객이 신뢰하고 사랑하는 세계 최고의 기업’을 핵심 주제로 배터리가 만들어내는 고객들의 미래 일상의 변화를 소개한다. 또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을 비롯해 차세대 전지, 소재·공정 혁신 기술을 함께 선보인다. 올해 10회 째를 맞는 인터배터리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전지산업협회 등이 주관하는 산업 전시회다. 올해는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한 국내 주요 2차 전지 업체, 소재·장비·부품 관련 기업 등 총 250개 업체가 참여한다. 지난해보다 약 200개 늘어난 총 700개 부스 규모의 전시관이 마련돼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LG에너지솔루션은 전시 공간 중 일부를 ‘에너지 에브리웨어(Energy Everywhere)’라는 테마로 집·쇼핑·캠핑 공간 등과 같은 모습으로 꾸몄다. 이 공간에는 ▲GM허머·테슬라모델Y 완성차 ▲정
한국재난안전뉴스 최종걸 편집인| 머리카락을 잘라 가발을 만들어 수출했던 소위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라는 말은 귀가 달도록 들어왔다. 그런데 그 수출이 2개월째 줄어든 반면 석탄, 가스, 원유 등 원자재 수입은 늘어 무역수지가 2개월째 적자라고 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 1월 한국의 무역수지 적자 48억9000만 달러는 1966년 무역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대 규모였다고 한다. 1월 수출은 15.2%로 늘었지만 수입은 35.5% 폭증했기 때문이다. 이 같은 무역수지 적자는 지난해 12월 5억9000만 달러에 이어 적자폭이 큰 폭으로 늘었다. 또한 2개월 연속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4년 만이라고 한다. 석탄, 원유, 가스 등 자원재가 부족한 우리로써는 상품을 팔아야할 원자재를 수입해서 가공해 수출해야 하기 때문에 이들 원자재의 공급과 가격에 따라 무역수지는 늘 가변성을 안고 있다. 하지만 원자재 이외의 여러 가지 요인도 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코로나로 각국이 무작정 풀어 논 돈이 원자재 가격 상승을 부추긴 소위 인플레이션 요인이다. 돈이 넘쳐나니 안 오른 원자재가 없을 정도로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백신 개발과 생산, 투자, 수출 성과를 디딤돌로 올해 글로벌 백신 허브화를 앞당긴다! 권덕철 보건복지부장관과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13일 오전 서울 양재동 코트라 본사에서 '백신·원부자재 기업투자 촉진회의(1부)'와 '10대 유관기관장 협의체 협력회의(2부)를 공동으로 얼어 "정부와 기업,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백신 개발과 생산, 투자, 수출 성과를 디딤돌로 올해 글로벌 백신 허브화를 앞당기자"고 결의했다. 회의는 지난해 글로벌 백신 허브화 성과를 공유하고, 금년도 정책 비전과 추진 방향을 논의한 자리로, 질병관리청, 특허청, 산업부·식약처·관세청 등 관계부처 관계자와 10대 유관기관장, 바이오협회장, 제약바이오협회장, 바이오의약품협회장, 14개 백신·원부자재 기업 CEO 등이 참석했다. 또 복지부 산하에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산업부에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협회, 중기부에선 중소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금융위에선 신용보증기금, 한국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기재부에선 한국수출입은행 등 유관 기관이 참여했다. 10대 유관기관장은 백신·원부자재·장비 기업에게 기술 개발부터 금융융자, 산업지원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올해부터 건축물 천장 등 은폐된 장소에 화재에 취약한 합성수지 전기 배선관 사용이 금지된다"는 내용의 화재 예방책을 2일 내놓았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이같은 조치는 지난해 7월 1일 개정된 새 전기설비규정(KEC)이 유예기간을 거쳐 올해부터 본격 시행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건축물 천장 등 은폐된 장소에는 과거에 사용하던 폴리염화비닐(PVC) 전선관이나 폴리에틸렌(PE) 전선관 등 '합성수지' 전선관을 사용할 수 없으며, 대신 금속제 배관 등을 사용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합성수지관은 가격이 저렴한 반면에 화재 발생 시 불이 확산하기 쉽고 다량의 유독성 가스가 발생하는 문제점이 있어, 화재 사고시 질식사로 희생자가 많이 나고 있다. 새로운 조치에 따라 건물 내 배선용으로 많이 사용하는 콤바인덕트관(CD관)도 직접 콘크리트에 매립하거나 건물의 개방된 장소에 사용하는 경우 외에는 불연성 마감재를 사용하거나 불연성 전용관에 넣어서 사용해야 한다. 특히 PVC관이나 CD관은 화재 발생 시 유해가스 배출량이 금속제 전선관 대비 각각 31배와 26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CD관은 합성수지로 만든
한국재난안전뉴스 최종걸 선임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로부터 ‘재난안전관리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28일 한국전기안전공사(이하 공사)는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백신중요시설 등 중요시설 전기안전 확보 노력과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 등 국가정책 지원을 통해 재난안전 업무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장관 단체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와 선별진료소에 대한 안전점검, 백신 관련시설과 민간 의료시설까지 특별점검 등 총 8,260개소에 대한 점검을 수행하는 한편 정전으로 인한 6회 긴급출동으로 백신저장시설의 전력공급 안정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감염병에 취약한 장애인공동주거시설 124개소의 노후 불량 전기설비 개선, 전기재해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취약시기에 159,504개소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을 추진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공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영세업자를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여 전기설비 무료안전 컨설팅과 점검을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지현 사장은 “코로나19 극복과 대국민 전기안전 복지를 위한 공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