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오는 4월 24일부터 25일까지(2일간) 서울 잠실역(2호선 5번 출구, S-메트로컬마켓)에서 우리 숲에서 자란 청정 임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한 “강원 청정 산나물 직거래장터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림조합과 횡성군이 전문임업인과 함께하는 직거래장터로 강원 횡성 지역의 봄철 대표 산나물인 곰취, 산마늘(명이), 두릅과 더덕, 산양삼뿐만 아니라 산림조합에서 직접 개발한 표고버섯(충남 청양)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또한 산림조합 임산물 전문쇼핑몰 ‘푸른장터(https://sanrim.com/)’에서 다양한 제철 임산물과 지역특산 임산물 가공품을 만나볼 수 있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지자체와 협력하여 전문임업인이 함께하는 직거래 장터를 지속적으로 추진, 우리 임업인들에게 판로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고, 도시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전혜연(마크로비오틱 비건식탁 오늘 대표)> | 산나물의 계절, 봄이 돌아왔다. 다른 나라에서는 잡초로 취급하고 먹지 않던 산나물을 우리나라에서는 다양한 조리 방법과 양념으로 즐겨왔다. 쑥, 두릅, 엄나무순, 취나물, 머위 등 산나물은 그 종류도 풍부하고, 다양한 영양소와 효능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되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한 가지만 특정해 소개하기 어려울 정도로 산나물이 영양과 건강에 주는 가치는 다양하지만, 과한 육류, 염분 섭취가 원인으로 생기는 고혈압, 동맥경화, 당뇨 등의 성인병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는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 그렇다면 산나물의 어떠한 특징이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줄까. 나물마다 서로 다른 영양적 가치가 있지만, 큰 공통점을 들자면, 첫째로 칼륨 함량이 풍부하다. 칼륨은 체내의 나트륨을 배출시키는 효능을 갖는 영양소로, 과한 염분 섭취를 자제해야 하는 고혈압, 당뇨의 예방과 관리에 도움이 된다. 또한 평소 음식을 싱겁게 먹더라도, 지나치게 육류 등 동물성 식품 위주의 식생활을 하는 경우에도 체내에 나트륨이 쌓이기 쉽다. 따라서 육류위주 식생활을 하는 경우에도 산나물을 틈틈이 먹으면 체내 염분 균형을 맞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정부가 산나물과 닮은 독초를 먹고 장염 증상 등을 호소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산림청 국립수목원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독초를 섭취하고 복통 등의 증상으로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사례는 총 26건이다. 봄철인 3∼6월 접수된 것이 85%를 차지했다. 월별로는 4월에 가장 많이 발생(10건)한 것으로 나타났다. 꽃이 피기 전엔 잎 또는 뿌리만으로 산나물과 독초를 구별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봄철에 특히 위험하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산나물과 닮은 대표적인 독초로는 동의나물, 여로, 박새 등이 있다. 독초인 동의나물은 쌉싸름한 맛이 특징인 곰취와 혼동하기 쉬운데 곰취는 향이 좋으면서 잎이 부드럽고 광택이 없으며 날카로운 톱니를 가진 데 반해 동의나물은 향이 없고 잎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또 독초인 여로는 산나물로 먹는 원추리와 비슷한데 여로는 잎에 털과 깊은 주름이 있는 반면 원추리는 잎에 털과 주름이 없다. 독초인 박새는 주로 명이나물로 불리는 산마늘과 오인하기 쉬운데 박새는 여러 장의 잎이 촘촘히 어긋나 있으며 주름이 뚜렷한 반면 산마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