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기후온난화로 인해 친환경 이슈가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가운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무라벨 운동'이 이어지고 있다. 1일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스프라이트를 생산하는 코카콜라 회사에서 8월 1일부터(현지시각) 스프라이트가 더이상 녹색 병에 포장되어 판매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1961년 출시 이래로 녹색을 유지해온 스프라이트는 앞으로 모든 병이 투명해진다. 그리고 새로 바뀐 스프라이트 로고와 플라스틱 라벨에 “Recylcle Me(저를 재활용해주세요!)”라는 문구가 표시된다. 코카콜라 회사 측은 자사에서 생산되는 다른 병들도 향후 몇달 내에 투명 페트병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기업이 페트병의 색상을 변경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이를 투명한 플라스틱이 색이 포함된 플라스틱보다 더 재활용하기 쉽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코카콜라 회사와 협력하고 있는 재활용 회사 CEO는 “병에서 색상을 제거하면 재활용 재료의 품질이 향상된다”며 “재활용된 투명한 페트병은 또다른 페트병으로 다시 만들 수 있어 플라스틱의 순환 경제를 주도할 수 있다”라며 투명 페트병의 친환경적인 부분을 설명했다. 이와 같이 최근 우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효성티앤씨(대표 김치형)는 지난 18일부터 전국 롯데리아, 크리스피크림 등 롯데GRS 매장 직원들이 리젠으로 만든 유니폼을 착용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리젠은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섬유다. 글로벌 친환경 인증 전문기관 컨트롤 유니언의 GRS(Global Recycle Standard)등 다수의 국제인증을 획득했다. 이번에 제작된 직원 유니폼 한벌 당 500㎖ 페트병 20개 분량의 리젠이 사용된다. 최근 외식업계에서는 환경에 관심이 높고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MZ세대(1980년~2000년대생)를 겨냥하는 전략을 내세운다는 방침이다. 롯데GRS도 자원순환을 위해 친환경 유니폼을 제작하기로 했고 이 과정에서 ▲품질 ▲기술 ▲친환경성을 인정 받은 ‘리젠’이 주소재로 채택됐다. 한편 효성티앤씨는 리젠을 가방으로 재탄생 시킨 패션 스타트업 ‘플리츠마마’와 협업해 롯데GRS 친환경 유니폼을 만들었고, 향후 엔제리너스의 유니폼도 함께 제작할 계획이다.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는 “이번 협업은 패션을 넘어서 일상 유니폼에도 친환경 섬유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전 국민이 일상에서 리젠을 접할 수 있도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효성티앤씨(대표 김치형)는 지구의 날을 맞아 친환경 리싸이클 섬유 ‘리젠(regen)’으로 만든 무신사 스탠다드의 티셔츠와 양말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모던 베이식 캐주얼웨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의 첫 친환경 의류 시리즈인 ‘그린 라인’에서 처음 선보이는 아이템이다. 이번에 출시된 리젠 티셔츠와 양말은 대중적인 디자인·다양한 색상의 친환경 아이템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앞서 효성티앤씨는 지난 1월 무신사와 친환경 의류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효성티앤씨 측은 앞으로 무신사와 협력을 강화해 가을·겨울 시즌을 겨냥한 ‘리젠’ 제품도 대거 선보일 계획이다. 이어 이번 제품 출시를 계기로 친환경 패션 트렌드의 대중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친환경 의류의 진입장벽을 낮춘 것은 컨셔스 패션의 대중화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패션 브랜드, 지자체와 협업하며 ‘리젠’ 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효성티앤씨(대표 김용섭)가 현대중공업·현대리바트와 함께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국내 대표 친환경 리사이클 프로젝트인 ‘리젠’을 활용, 친환경 근무복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친환경 자원재순환 근무복을 도입해 근무자들의 친환경 의식을 제고하고,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을 활성화하는 자원선순환 시스템 구축을 위해 기획됐다. 효성티앤씨의 ‘리젠 프로젝트’는 지자체와 협업해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섬유 ▲리젠서울 ▲리젠제주 ▲리젠오션 등을 생산하고, 이를 친환경 패션 브랜드들과 함께 의류·가방으로 제작하는 국내 대표 친환경 프로젝트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중공업그룹은 각 사업장 내 폐페트병의 분리∙배출과 별도 선별 체계를 구축한다. 효성티앤씨는 수거된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친환경 리사이클 섬유 ‘리젠’을 생산한다. 현대리바트는 이를 활용해 친환경 자원재순환 근무복으로 제작, 내년 6월부터 현대중공업그룹 사업장에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효성티앤씨 관계자는 “최근 ‘리젠’으로 만든 친환경 가방과 의류가 ‘가치소비’를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원재순환 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