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투자자 보호 일환으로 ‘착오전송 디지털자산 찾아가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업비트가 입금을 지원하는 가상자산 중 일부는 이용자에게 발급된 고유 2차 입금 주소(D.tag/메모/메시지)를 정확하게 기입해야만 정상 처리된다. 예를 들어, 가상자산 XRP(리플)의 경우 입금 주소와 2차 주소인 데스티네이션 태그(D.tag)를 모두 정확히 입력해야만 입금이 정상 처리된다. 그러나 2차 입금 주소를 오입력하거나 미입력해 착오전송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본인의 가상자산이 착오전송됐는지 모르는 이용자 또한 많다. 이에 두나무는 착오전송된 이용자의 가상자산을 보다 쉽게 반환해 주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2차 입금 주소를 오입력하거나 미입력한 이용자는 업비트 홈페이지 내 ‘착오전송 디지털자산 찾기 페이지’에서 자신의 착오전송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TXID 찾기’에서 착오전송 트랜잭션 아이디(TXID)를 검색 후, ‘반환 신청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1대 1 문의로 바로 넘어갈 수 있다. 기존에는 1대 1 문의에 직접 ▲가상자산명 ▲TXID ▲가상자산 수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암기자 | 삼성전자(대표이사 부회장 이재용)가 삼성페이(Samsung Pay)에 삼성패스 서비스를 통합하고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여주는 각종 기능을 포함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삼성페이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집, 자동차 키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키' 기능을 지원하고 ▲나의 가상자산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 조회 ▲항공권과 영화표 등을 보관하고 사용할 수 있는 '티켓' 서비스 기능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디지털 키 기능은 사용자가 실물 키를 직접 들고 다니지 않아도 삼성페이를 통해 집과 자동차에 출입할 수 있는 기능이다. 사용자는 삼성페이를 통해 자동차 문 잠금과 해제를 할 수 있고 시동까지 걸 수 있다. 공유 기능을 통해 가족 또는 지인과 함께 키를 사용할 수도 있다.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과 연동된 도어락을 활용하면 삼성페이로 간단한 조작을 통해 편리하게 집을 출입할 수 있다. 삼성페이의 디지털 자산 조회 기능은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빗, 코인원, 빗썸과 연동된 각종 디지털 자산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앞으로는 항공사에서 발권한 탑승권과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하나은행(행장 박성호)은 19일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디지털자산 투자 서비스 기업 업라이즈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업라이즈는 2018년 설립돼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디지털자산 투자 서비스 ‘헤이비트’를 운영 중으로 현재까지 총 460억원 상당 누적 투자를 유치한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업무 협약식에서 하나은행과 업라이즈는 최근 다양한 디지털자산 출현과 디지털금융 시대의 자산관리 트렌드에 대해 공감하고 디지털자산 시장의 제도권 진입을 대비한 금융 비즈니스 모델 발굴은 물론 보다 안전한 재테크 문화 확산을 위해 협업하기로 뜻을 모았다. 성영수 하나은행 CIB그룹 부행장은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블록체인 기술과 디지털자산을 활용한 자산관리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며 “디지털자산 투자 서비스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력을 보유한 업라이즈와 업무 협약이 향후 하나은행의 새로운 금융 비즈니스 모델 창출에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