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 기자 |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는 최근 경북 영덕(39차, 1.15.), 경기 파주(40차, 1.18.) 농장 발생 등 확산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24일부터 26일까지 '접경지역 등 고위험 시,군․구 대상 정부 합동 특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시,도 합동 점검반(9개반 18명)을 편성, 접경지역인 강화(인천), 파주,김포,연천,포천(경기), 철원,화천,인제,고성(강원)과 춘천,홍천,양양(강원), 영덕,안동,의성,포항,영천(경북), 기장․사하(부산) 등 19개 고위험 시,군․구 대상으로 실시한다. 점검반은 해당 시군의 관내 양돈농가 대상 예찰,점검,소독지원, 거점소독시설 운영 등 방역관리 상황과 농장의 방역,소독시설 설치,운영,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 차단방역 실태를 꼼꼼히 점검한 후, 미흡 사항은 즉시 시정,보완토록 하고 규정 위반 농가는 행정처분 등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중수본은 겨울철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위험 증가에 따라 지난해 12월에도 정부 합동으로 접경지역 등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원숭이 두창이 전세계적으로 전파가 우려되는 가운데, 환경부 소속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원장 노희경)이 장마로 인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특별감시팀을 구성해 20일부터 야생멧돼지 매몰지와 하천 수계를 중심으로 감시를 강화하고 정밀 조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날 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이들 매몰지 중에서 장마철 집중호우로 훼손되거나 유실될 우려가 있는 취약 매몰지를 직접 점검하고, 시료를 채취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의 오염 가능성을 분석한다. 특별감시팀은 입지여건, 매몰상태 등이 취약한 것으로 예상되는 152곳에 대해 장마 전·후 2회에 걸쳐 현장점검 및 바이러스 오염조사를 실시한다. 올해 5월 기준으로 전국의 야생멧돼지 양성 매몰지는 1848곳이며, 이중 작년 8월 장마철 점검 이후 새로 조성된 매몰지 447곳이다. 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점검 결과를 지자체와 즉시 공유할 예정이며, 매몰지 훼손 또는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등 오염의 우려가 있는 경우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SOP)'에 따라 이설 또는 소멸 조치토록 지자체에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