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메리츠증권(대표 장원재)의 신기술금융조합은 2018년 2월 결성 후 6년여 만인 최근 운용자산(AUM) 5,507억원을달성했다. 누적 AUM은 7,407억원에달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금융시장 불확실성 증가로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총 2,236억원 규모 8개의 조합을 결성했다. 신기술금융조합은 투자자로부터 출자금을 모아주로 중소·벤처기업의 비상장증권 등 신기술사업자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운용한다. 신기술금융조합 설립을 위해서는신기술사업금융업 라이선스 등록이 필요하다. 신기술사업금융업등록 시 신기술 기반의 중소∙벤처기업 투자및 융자를 벤처캐피탈 자격으로 할 수 있다. 메리츠증권은 원천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자금의 회수와 재투자까지이어지는 선순환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17년 신기술금융팀을 만들었다. 메리츠증권이 결성한 조합의 LP(유한책임출자자)는신탁사를 포함한 금융기관(71%), 상장기업 및 일반법인(15%), 개인전문투자자(15%) 등 민간투자사들로만 구성돼 있다. 현재까지 메리츠증권이 결성한 조합은 블라인드 조합과 프로젝트 조합 등 총 38개다. 정보통신기술(ICT), 바이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폐쇄 소식이 전해지며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수출투자책임관회의를 주재하고 "이번 사태가 글로벌 금융,경제 전반의 리스크로 확산되지 않고 영향이 제한적일 거라는 견해가 많고 미국 재무부 등 관련 당국의 실리콘밸리은행 예금 전액 보호조치 발표 등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향후 여파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만큼 우리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에 대한 부정적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관계기관 합동으로 실시간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하겠다"며 "시장 상황 변화도 예의주시하면서 필요할 경우 신속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 부총리는 아울러 "글로벌 경제는 고인플레 대응을 위한 고강도 금융긴축으로 변동성이 계속되는 모습"이라며 "우리 경제,금융 부문의 어려움도 당분간 지속될 수 있는 만큼 정부는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당면한 위기 극복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의 재무부, 연방준비제도(Fed),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이날 저녁 공동성
한국재난안전뉴스 최종걸 편집인 | 14일 금융시장에서 투자자들이 심리적 지지선이라고 기대했던 종합주가지수 2500선이 맥없이 무너졌고, 원화에 대한 미국 달러환율도 전날에 이어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1300원대 코앞까지 근접한 1290원대로 진입했다. 어제 기준이라면 오늘 1300원대 돌파도 시간문제다. 전날 미국의 소비자물가가 41년 만에 최고치인 8.6%까지 폭등했다는 소식에 미국 금융시장이 털썩 주저앉졌기 때문이다. 14-15일 예정된 미국 중앙은행격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전례 없는 금리 인상을 통해 치솟는 물가를 잡겠다는 신호를 보낸 여파이다. 연준이 14~15일(현지시간) 회의에서 단번에 0.75%포인트 인상하는 이른바 ‘자이언트스텝’을 취할 수도 있다고 시사했다. 물가를 잡겠다고 금리를 전격 올리는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금리 인상은 역으로 금융시장에 주가는 떨어뜨리고 환율은 끌어올리는 후폭풍을 몰고 오고 있다. 곡물과 원자재 수출국간 전쟁으로 시장바구니와 식당의 밥값이 하루가 다르게 오르자 이를 잡겠다고 금리를 인상하는 바람에 영끌까지 해서 투자했던 주식 값은 원금은 커녕 손실을 규모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금리 인상은 급등한 전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