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대표 안현호, 이하 KAI)가 (현지기준) 27일 폴란드와 FA-50 경공격기 48대, 30억 불 규모의 기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기본 계약은 폴란드 획득 절차상 실행계약 전에 체결하는 계약으로, 국내 항공기 완제품의 유럽 시장 진출은 사상 처음으로 폴란드 수출 계약은 물량과 가격 기준으로도 역대 최대 규모다. KAI는 폴란드 정부 및 현지 업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FA-50 MRO 센터 설립과 현지에서 제품 생산능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 폴란드 공군의 FA-50을 활용한 국제비행훈련학교 설립 및 운영을 추진한다. 유럽지역 내 조종사 훈련 소요를 충당하게 되면 폴란드 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KAI 안현호 사장은 "단순 판매가 아닌 공동 협력의 시작"이라며, "폴란드는 FA-50 1,000대 수출의 시작으로 FA-50 고객은 미래 KF-21의 잠재고객"이라고 강조했다.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은 "FA-50은 우리가 보유한 장비로 상호운용이 가능하며 최신무장 장착이 가능한 폴란드 공군의 최적 기종"이라고 말했다. 한편, KA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신한은행(대표 진옥동)이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과 해외건설공사 보증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3대 건설 관련 공제조합 중 하나인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은 1996년 설립된 특수목적공제조합으로, 건설산업에 필요한 보증과 융자, 보험 등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는 해외보증사업 관련 직접 보증 서비스를 제공 중에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건설사의 해외진출에 필요한 해외건설공사 관련 입찰보증, 계약이행보증, 하자보증 등 각종 보증을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20개국 165개의 글로벌 현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오랜 기간 축적해 온 해외 보증서 발급업무의 노하우를 공유,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은 보증서 발급이 필요한 해외건설 공사현장에 대한 정보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 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의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 비전에 발맞춰 한국경제의 성장 동력 중 하나인 해외건설사업에 보증업무가 원활히 이뤄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내 건설사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도와 한국 건설산업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LIG넥스원(대표 김지찬)은 방위사업청과 ‘군 위성통신체계-II 신규 단말 양산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15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총 2146억원 규모로, 2025년까지 다대역, OTM(이동형·On-The-Move), 수상함용 등 군 위성통신체계-II 연동 통신단말의 양산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 위성통신체계-II 신규 단말’은 우리 군의 전력 체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감시정찰·지휘통제(C4I)·타격체계를 실시간으로 연동·지원하며 네트워크 중심전(Network Centric Warfare)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또 우리 군의 전용 위성통신체계인 아나시스 2호(ANASIS-II, Army Navy Air-Force Satellite Information System)와 연동하게 되는 신규 통신단말의 양산 및 전력화가 진행되면, 전송 용량은 물론, 대 전자전(Anti-Jamming) 능력 등 핵심 성능과 보안성이 크게 강화된 통신체계를 확보하게 된다. 특히 기존의 지상 통신체계는 산악 등 지형적 환경에 따라 통신이 끊기는 음영지역이 발생하지만, 군 통신위성은 한반도 전 지역 어디서나 24시간 안정적인 통신 지원이 가능하다.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