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유수호 기자 |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겨울철 가로수 관리 사업 시기(12월~2월)를 맞아 가지치기, 잠복소 및 조명시설 설치 등 새로 바뀐 기준에 따라 올바른 가로수 관리를 위해 현장 소통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산림청은 11월 28일, 전국 지자체 담당자 130여 명과 시민단체, 수목 전문가, 산림과학원이 참여해 겨울철 가로수 관리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또한, 산림청은 지난 6월 가로수 가지치기의 세부 기준 등을 담은 '도시숲,생활숲,가로수 조성,관리 기준'을 고시하고, 가지치기를 할 때 직경이 10㎝ 이상이거나 두께가 줄기 직경의 1/3 이상인 굵은 가지는 최대한 제거하지 않도록 하였다. 또한, 해충방제를 위한 잠복소는 실익이 없으므로 설치를 지양하고, 크리스마스용 조명시설은 될 수 있으면 잎이 없는 활엽수를 대상으로 최소한의 기간과 시간 동안만 유지토록 하고 있다. 산림청은 새로 적용되는 기준에 따라 사업이 이루어지도록 가로수 관리 사업 시기인 내년 2월까지 현장 점검과 소통을 강화하고, 가로수 사업 계획 외에 긴급한 가지치기가 필요할 경우 '진단조사' 시행, 심의 절차를 강화하는 내용의 도시숲법도 연내 개정을 추진 중이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겨울철 한파보다 무서운 것이 '난방비'라는 말이 있다. 역대급 혹한으로 난방 수요가 컸던 1월 난방비 고지서를 이달 받을것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걱정이 앞선다. 정부도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취약계층의 에너지 비용 지원 규모와 할인폭을 대폭 강화하고 있지만 국민들도 더불어 에너지 소비 절감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우리나라는 90% 이상의 에너지를 수입에 의존하면서도 세계에서 열 번째로 에너지를 많이 쓰는 나라이기 때문이다. '티끌 모아 태산' 전략이 주목받는 짠테크 시대에 생활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난방비 절감 팁을 소개한다.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 유지하면 '월 6500원' 절약 난방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가정 먼저 실내 온도를 어떻게 설정했는지부터 살펴봐야 한다. 에너지공단에서 권장하는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는 18~20℃다. 그런데 겨울철 우리 인체의 최적온도는 23~24℃다. 적정 실내 온도와 적정 인체온도 간에 3~4℃의 편차가 나는데도, 왜 20℃를 적정 실내온도로 정한 것일까? 에너지공단측은 '19℃에서 내복을 입는 것과 24℃에서 내복을 입지 않고 생활하는 것은 비슷한 수준의 온열 쾌적
한국재난안전뉴스 <전혜연 마크로비오틱 비건식탁 오늘 대표> | 해조류는 생김새는 비슷하지만 김, 미역, 감태, 매생이, 톳, 꼬시래기, 파래 등 종류가 다양하다. 미역은 요오드가 풍부하고, 톳은 철분이 풍부해빈 혈에도움이되며, 파래는 항산화 효과를 가진 폴리페놀이 많이 함유돼 있다. 이렇듯 해조류는 그 효능을 일일이 나열하기 어려울 정도로 영양적 가치가 뛰어나다. 종류에 따라 갖고 있는 영양소와 효능이 다양하지만 해조 류에는 공통적인 효능이 있다. 첫째로, 칼슘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칼슘 함유량이 높은식품으로는 유제품과 어패류가 알려져있지만, 해조류도 칼슘을 효율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대표적인 식물성식품이다. 특히 김의 칼슘 함유량은 100g당 490ml로, 우유의 4배 이상의 양에 해당한다.김 이외에도 미역, 톳, 파래 등의해조 류도 칼슘을 풍부하게 갖고 있다. 둘째로,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체내 노폐물 배출에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는 장 속의 유익균에게는 먹이가 되고 유해 세균은배출해, 장내환경을 깨끗하게 정돈하는역할을한다. 또한, 배변 활동도 촉진해 몸속에 쌓인 불필요한 물질들을 배출시켜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도있다. 특히 미역은 전체성분의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노로바이러스'의 감염에 의한 급성위장관염인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이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하게 조리한 음식을 섭취하며, 올바른 손씻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구체적인 예방수칙을 알아본다. 먼저 음식 조리 전. 수유하기 전, 설사 증상 있는 사람 간호한 경우, 배변 후, 외출 후 30초 이상 비누로 손을 씻어야 한다. 또한 안전하게 조리한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과일, 채소, 굴이나 조개 등의 음식 재료는 충분히 익혀 먹거나 끓인 물 마셔야 한다. 칼,도마는 소독하여 사용하고, 조리도구는 구분(채소용, 고기용, 생선용)하여 사용한다. 만일 환자가 보육시설 및 학교 등에서 발생하였을 때 증상 소실 후에도 48시간 이상 집단생활 제한하는게 좋다. 특히 아픈 사람은 음식을 준비하거나 다른 사람 돌보지 말아야 한다. 또한 환자 접촉 및 구토물에 의한 비말감염도 가능하므로 환자와 공간을 구분해서 사용해야 한다. 이때 구토물, 접촉 환경, 사용한 물건 등은 가정용 락스 희석액(락스 1 : 물 50) 등으로 염소 소독, 세탁물의 경우 60℃ 이상에서 세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25일 충북 청주 소재 오송역에 설치된 식중독 예방 캐릭터인 ‘지킬박사’ 조형물 제막식에 참석해 식중독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겨울철 노로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하는 식중독 예방법을 홍보하고 일상생활에서 예방 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참고로 최근 5년간('17~'21년) 식중독 발생 현황을 보면 여름철에는 세균성 식중독(살모넬라 등)이 많이 발생하고, 겨울철에는 바이러스성 식중독(노로바이러스)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등을 통해 섭취할 경우 식중독을 일으키는 장관계 바이러스로 영하 20℃에서도 생존 가능해 겨울철에 자주 발생한다. 특히 최근 5년간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은 총 264건(환자수 4,990명)이 발생했으며 11월부터 증가해 1월과 3월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캠페인에서 ▲손씻기 ▲끓여먹기․익혀먹기 ▲세척․소독하기 등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한 수칙을 일상생활에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노로바이러스는 입자가 작고 표면 부착력이 강하므로 비누 등 세정제를 이용하여 흐르는 물에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겨울철 난방을 위해 전열기를 사용할 때는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요청했다. 대상은 전기난로, 전기장판, 전기담요, 전기방석 등 전류를 통하여 열을 발생시키는 난방장치다. 17일 행안부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11월은 겨울의 초입으로 난방을 위한 전열기 사용이 시작되는 시기로 보관 중이던 제품을 사용할 때는 더욱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 최근 6년(‘16 ~ ‘21년) 동안 전기난로와 전기장판(담요․방석)으로 인한 화재는 총 2,879건(전기난로 1,392건, 전기장판 1,487건) 발생했다. 특히, 11월은 전열기 관련 화재가 증가하기 시작하는 시기로 329건이 발생하였으며 한겨울인 1월에는 2배 가까이 많이 발생했다. 전열기 화재 원인을 제품별로 자세히 분석해 보면, 전기난로는 과열된 난로와 가까운 곳에 불에 타기 쉬운 물건을 두는 가연물 근접 방치나 난로를 켜 놓은 채 자리를 비우는 등의 부주의가 50.5%로 가장 많았다. 부주의 유형은 가연물 근접 방치, 화원(불씨·불꽃)방치 등이다.(출처: 화재통계연감) 전기장판은 전기 접촉 불량이나 내부 열선의 압착․손상 등으로 인한 전기적 요인이 3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소방청(청장 직무대리 남화영)은 화재위험이 높아지는 겨울철을 맞아 오는 11월 1일부터 내년 2월 말일까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27일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17년~`21년) 화재발생 빈도는 봄철(28.2%)과 겨울철(28.0%)이 가장 높았으나, 화재로 인한 사망 피해는 겨울철(12월~익년 2월)이 다른 계절보다 많게는 128%정도로 훨씬 높았다. 화재 100건당 사망·부상자도 겨울철에 6.42명으로 다른 계절(봄, 여름, 가을)의 5.59명에 비하여 15%정도 많았다. 겨울철 주요 소방안전대책 추진사항은 △관계자 직무능력 배양 및 화재초기 대응능력 향상 △피난안전관리 강화 △피난시설 지도점검 및 소방·가스 안전시설 설치 독려 △소방안전 협력 누리소통망 구축 △다중이용시설 집중 점검 △화재예방강화지구 정비 등이다. 이에 따라, 대규모 특정소방대상물의 소방관서 합동소방훈련, 소방관서장 지도점검, 소방계획서 작성지원을 통해 통해 관계자 직무능력을 배양하고 화재초기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로 했다. 또한, 지하 대공간 바닥에 근무자 피난안내 동선, 대형 피난구 유도등 설치 등 원거리에서도 피난시설이 눈에 쉽게 띄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스마트폰 등과 무선으로 연결해 사용되는 손목시계 등 이른바, 웨어러블 기술이 직업 안전 분야에 크게 부각되고 있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됨에 따라 보다 '스마트하게' 안전을 확보함으로써 작업자와 사용자 모두 더욱 건강을 도모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발전하는 기계·시스템 ▲로봇 공학 ▲자동화된 소프트웨어 ▲온라인 플랫폼 등 작업장 안전은 이런 기술 발전의 혜택을 받고 있고, 그 결과 근로자들의 안전이 더 많이 보장되고 있다. 기술과 인공지능의 발전은 기업의 생산성과 산업 안전에 도움이 되는 게 사실이다. 특히, 더 작고, 가벼우며, 저렴한 웨어러블 안전 기술은 근로자가 어떤 부문에 있든 직면하게 되는 직업적 위험에 대한 매력적인 안전 해결책이 되고 있다. 이런 웨어러블 기기들은 벨트에 클립으로 고정되거나 개인 보호 장비와 함께 사용되는 작업복과 통합·착용할 수 있는 스마트 장치다. 일반적으로 이런 장치들은 착용자의 허가와 동시에 ▲움직임 ▲시간 ▲위치 ▲심박수 ▲고용주가 허용 가능한 데이터 정보를 분석하는 고급 하드웨어(센서, 가속도계 또는 자이로스코프)를 사용한다. 근무일에 상관없이 산업용 웨어러블 기기가 작업자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최근 대구와 화성 소재 공사현장에서 콘크리트 양생작업 중 갈탄 등에 의한 질식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관계당국이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발표에 나섰다. 25일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은 최근 10년간 건설업 질식재해 25건 중 17건(68.0%)는 콘크리트 보온양생 작업에서 발생했으며, 대부분 안전조치 예방 미흡에 따른 것이라고 현장점검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공단에 따르면, 겨울철 건설현장에서는 콘크리트 타설 후 양생을 하는 과정에서 갈탄 난로 등을 사용하는데, 질식 사고는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환기를 제대로 시키지 않아 갈탄 연소과정에서 발생한 일산화탄소에 중독되어 발생한다. 이에 공단은 겨울철 건설현장 질식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25일 ‘현장점검의 날’을 맞이하여 전국 현장을 불시에 방문해 질식 위험요인도 함께 점검키로 했다. 현장점검 시 갈탄 등을 사용한 양생작업 여부를 확인하고, 질식예방을 위한 안전조치를 이행하도록 지도한다. 특히 지하층 골조나 저수조 내부 방수 등 질식 고위험 공사현장은 철저히 점검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국 건설현장 안전관리자 및 100대 건설업체 안전부서장에게 질식 사고사례를 전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 이하 산업부)는 겨울철 안정적 전력수급을 위해 LNG 등 발전연료 수급상황을 일제 점검하는 등의 현안을 점검하기 위한 발전기관 기관장 회의를 가졌다. 특히 근래 상승하고 있는 글로벌 에너지 가격이 전력수급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발전연료 수급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29일 국내 최대 발전단지인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를 방문해 겨울철 전력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산업부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각 발전소 현장의 발전 준비상황을 점검하기로 하고, 이날 중부발전 보령발전보부를 찾은 것이다. 보령발전본부는 석탄, LNG, 태양광, 소수력, 연료전지 등의 설비를 운영 중인 국내 최대 발전단지(신보령 포함 국내 전력설비의 약 5% 보유)다.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설비인 CCS, 우드펠릿 설비 등를 보유하고, 인근에 LNG 터미널까지 갖춘 종합 발전단지다. 이날 문 장관을 비롯해 한전, 전력거래소, 발전5사, 한수원, 가스공사, 에공단, 전기안전공사 사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송·배전설비 안전운영 대책 ▲발전설비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