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중대재해와 보건안전은 이제 기업들에겐 부수적인 일이 아니다. 기업의 최고 가치는 아니지만,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2022년 발생한 SPC그룹 계열사의 중대재해 이후 외식·식품업계에서 안전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경기도 평택의 SPC계열 제빵공장에서 20대 여성 근로자가 설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자 노동계는 “자본의 안전 무시가 결국 젊은 노동자의 죽음으로 이어졌다”고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는데, 이 사건을 계기로 식품제조 현장은 물론 외식업 매장에서도 중대재해 예방과 식품안전 관리, ESG 경영 강화 요구가 크게 높아졌다. 이런 가운데, 주력 계열사인 bhc를 비롯해 아웃백과 창고43 등 모든 브랜즈다이닝그룹이 식품안전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FG) 개선에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bhc의 식품안전 관리체계로 답하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는 전국 1,500여개 직·가맹점의 식품안전 관리 수준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bhc는 본사 차원에서 매장별 위생점검과 교육을 강화하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참여를 추진했다. 이 결과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대표 임금옥)이 지난해 매출 5000억을 넘어 업계 1위에 등극했다고 15일 밝혔다. bhc치킨은 연간 매출 5075억 원(개별기준)으로 5천억 돌파는 치킨 업계 최초이자 업계에서 bhc치킨만이 유일하게 달성한 기록이다. 이로써 bhc치킨은 독자경영을 시작한 2013년 이후 10년 만에 치킨업계 1위로 올라섰다. 1위 자리를 지켰던 교촌치킨은 지난해 4989억 원(개별기준)의 매출을 올려 2위로 밀렸다. bhc치킨은 독자경영 이후 전문경영, 투명경영, 상생경영을 꾸준히 전개해 2014년 첫 1천억 원 매출 돌파를 시작으로 해마다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며 프랜차이즈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2017년 삼성전자 출신 임금옥 대표가 취임하면서 삼성의 성공 DNA를 이식해 bhc치킨 성장에 가속도가 붙었다. ● 고객 중심의 가맹점 운영 규칙 관리 임 대표는 취임 후 본사와 가맹점 간의 본연의 역할과 책임(R&R)을 강조하면서 기본으로 돌아가 원칙 경영을 본격화했다. 본사와 가맹점이 고객에게 공표한 더 깨끗하고 더 친절한 고객 중심의 운영규칙 관리와 고객 중시 운영을 지키기 위해 전국 가맹점을 대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제너시스BBQ(대표 정승인)그룹이 올해 마스크, 비상식량, 개인위생 및 방역 물품 등 아프리카 구호 개발 사업을 위해 패밀리(가맹점)와 본사가 함께 조성한 3억원의 기금을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이러브아프리카는 2011년 설립된 국내 최초 아프리카 전문 국제 구호 개발 비정부기구로 아프리카 지역 식수 개발, 환경개발, 아동복지 개선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BBQ 측은 “2018년부터 고객이 치킨을 주문하면 본사와 가맹점이 한 마리당 각각 10원씩 적립해 매칭펀드로 모인 기금을 '아이러브아프리카'에 기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기부한 금액은 16억원에 이른다. 이로 인해 3만 4000여명의 케냐, 탄자니아 등 아프리카 지역의 어린이들과 주민들이 도움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BBQ는 깨끗한 식수를 공급받을 수 있는 우물 건립과 제로 헝거(Zero Hunger)를 위한 식량을 지원하고 취약계층 여성들이 옷이나 면 마스크를 만들어 판매하며 경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재봉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BBQ 측은 "26년간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 성장한 브랜드인 만큼 도움이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환경.사회.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이마트24(대표 김장욱)는 가맹점과 동행기부 캠페인을 전개해 최근 3년간 1억7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소외계층에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동행기부 캠페인은 가맹점이 기부처에 전달하는 금액(물품)만큼 이마트24 본부가 동참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마트24가 2019년 동행기부 캠페인을 시작했을 당시, 참여 가맹점은 8개에 불과했지만 올해 17개로 늘었다. 기부 횟수는 최근 3년간 120회, 금액 환산 시 1억7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동행기부에 참여를 원하는 가맹점은 기부금액, 기부주기, 기부 유형을 정해 본사와 함께 기부를 진행할 수 있다. 후원물품은 라면, 휴지 등 생필품 위주로 구성되며 현금의 경우 가맹점이 전달한 기부금만큼 본사가 직접 기부처에 입금하는 방식이다. 동행기부에 필요한 재원은 이마트24 희망배달기금을 사용한다. 희망배달은 임직원이 매달 급여에서 일정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기부된 금액만큼 회사가 추가로 적립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의 기금 조성제도다. 이마트24 측은 "보다 많은 가맹점과 함께 전국 다양한 지역에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동행 기부 캠페인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고 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