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재난안전데이터 모아 안전디지털 플랫폼 시동 건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행정안전부는 국정과제인 ‘과학적 재난안전 관리체계 구축’과 ‘범정부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재난안전데이터 공유 플랫폼'(이하 ’공유 플랫폼)’ 사업 1단계를 완료, 재난안전데이터를 13일부터 누리집(www.safetydata.go.kr)을 통해 개방한다. 12일 행안부에 따르면, 공유 플랫폼은 국토부, 기상청 등 재난관리책임기관에서 생산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정부, 공공기관, 민간기업, 국민이 한 곳에서 공유할 수 있도록 개발된 시스템으로, 2024년까지 3단계를 거쳐 추진된다. 지금까지 재난안전데이터를 찾기 위해서는 기관별로 여러 누리집(웹사이트)을 방문해야 했고, 특히, 민간은 공공기관과 재난안전데이터를 공유하는 체계가 원활하지 않아 긴급한 재난 상황에서 필요한 정보를 신속히 제공받기 어려웠다. 행정안전부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기관별로 분산·관리하고 있는 각종 재난안전데이터를 재난유형별로 수집, 연계하고 공유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었다. 1단계 사업을 완료하여 이번에 공개되는 데이터 유형은 지진 등 5개 자연재난과 감염병 등 5개의 사회재난으로 총 10종이며, 3단계가 구축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