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현대엘리베이터(대표 송승봉)가 영국 스타 디자이너 크리스 레프테리와 컬래버레이션한 디자이너스 에디션 CLD(Chris Lefteri Design)로 ‘굿 디자인 USA 어워드 2021’ 빌딩 머티리얼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9월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에서 처음 공개된 CLD는 ▲듀퐁 ▲랜드로버 ▲재규어 등 유수의 글로벌 기업과 작업하고 디자인과 소재 분야에서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크리스 레프테리와 공동 기획했다. 프리미엄 라인으로 엑스포 당시 업계의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번 CLD는 총 4종으로 구성됐다. ▲최고급 여행의 품격을 표현한 ‘럭셔리 저니(Luxury Journey)’ ▲고급 호텔의 로비를 연상케 하는 ‘부티크(Boutique)’ ▲건축물의 부속품이 아니라 엘리베이터 그 자체의 특별한 공간을 강조한 ‘엘리베이터 애즈 프로덕트(an Elevator as Product)’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안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인 ‘이모셔널 쉘터(Emotional Shelter)’다. CLD는 이번 굿디자인 USA에 ‘제3의 공간(The Third Space)’이라는 작품명으로 출품됐다. 크리스 레프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지난 6월 광주광역시 공사현장에서의 건물 붕괴 참사로 인해 하도급 문제에 대한 경각심이 크게 높아졌음에도 불구, 일선 건설 현장에서 하도급 불법 관행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법 하도급에 대한 관리·감독이 강화됐지만 건설 현장의 불법 관행은 여전하다는 것이다.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지난달 15일부터 20일까지 공공공사 현장 136곳에 대해 특별실태 점검을 벌였다. 그 결과 46곳(34%)에서 불법 하도급 사례가 적발됐다고 26일 밝혔다. 불법 하도급으로 적발된 46개 업체 중 43곳은 도급 금액의 80% 이상 직접 시공 원칙을 지키지 않았고, 이 가운데 15개 업체는 발주자의 사전 서면 승인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3개 업체는 도급금액의 20% 범위에서 하도급을 줬으나 발주자의 사전 서면 승인은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토부는 이번 점검에서 상호시장 진출이 허용된 상당수의 공사 현장에서 직접 시공 원칙이 지켜지지 않고 불법 하도급이 이뤄지고 있는 것도 확인했다. 국토부는 적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해당 행위가 형사처벌 대상이 되는 경우, 고발 조치하도록 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DL이앤씨(대표 마창민)와 SK에코플랜트(대표 안재현)가 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교인 터키 차나칼레대교의 상판 시공을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두 회사가 건설중인 차나칼레 프로젝트는 터키에서 세계 최장인 3.6㎞의 현수교와 85㎞ 길이의 연결도로 건설 공사다. 지난 7월 상판 설치 공정에 돌입한 지 5개월만에 모든 상판이 성공적으로 설치되며 세계 최장 현수교의 위용을 온전히 드러낸 것이다. DL이앤씨에 따르면, 터기 차나칼레대교의 상판은 총 87개의 철로 제작된 블록을 연결해 완성됐다. 상판 제작에 사용된 강판은 모두 국내에서 공급됐으며, 에펠탑 7개를 만들 수 있는 무게인 총 5만톤에 달하는 강판을 터키로 운반해 현지에서 제작했다. 블록 크기는 각각 다르며 무게는 300톤에서 최대 1220톤에 이른다. 마지막 블록은 길이 43.6m, 폭 46m인 총 중량 1220톤으로, 4대의 리프팅 갠트리로 인양했다. 마지막 상판을 수면에 띄워서 거치 완료하기까지 작업시간은 총 12시간이 소요되었다. 현재 공정률은 94%로, DL이앤씨와 SK에코플랜트는 내년 1월말까지 상판 용접 및 도로 포장 등 마무리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차나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삼성물산(대표 고정석·오세철·한승환) 건설부문이 ‘안전’을 2022년 최우선 경영목표로 정하고, 안전·보건 담당 조직을 대폭 확대 및 개편했다. 22일 삼성물산 건설부문에 따르면, 종전 2개 팀이던 안전환경실을 안전보건실로 확대, 산하에 안전보건 정책팀·운영팀·지원팀·환경팀 및 3개 사업부별 안전보건팀 등 모두 7개팀으로 확대했다. 특히 안전보건실은 전사적인 안전·보건 정책 수립부터 이행까지 담당토록 했으며, 독립적인 인사·예산·평가 권한을 가진 최고안전보건책임자(CSO)를 새로 선임했다. CSO는 부사장급으로 안전·보건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건설부문은 또 안전을 전담 연구하는 조직인 ‘건설안전연구소’와 ‘안전보건 자문위원회’도 신설했다. 건설안전연구소는 장비 안전을 비롯해 설계안전성검토(Design for Safety)를 검토하고, 교육, 컨설팅을 담당하며, 안전한 건설현장을 만들기 위한 솔루션 개발을 이끈다. 나아가 협력사의 안전·보건 수준을 함께 높이기 위해 안전관리 컨설팅까지 수행하게 된다. 건설부문은 회사의 안전 수준을 평가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안전보건 자문위원회’를 설립했다. 안전보건 자문위원회는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고용노동부(장관 안경덕)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은 21일 공단 서울북부지사에서 8개 중견 건설업체 간부들을 초청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재해 예방대책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최근 3년간 전체 건설업 사망(1천371명) 사고의 18.9%(259명)가 건설기계·장비로 인해 발생해 중대재해에 대한 대비책이 절실히 요구돼왔다. 간담회에 참석한 건설업체는 극동건설·금성백조주택·삼부토건·서희건설·양우건설·에스앤아이건설·우미건설·호반산업 등 8개업체다. 노동부는 이들 건설사 관계자들에게 새로 제작한 '건설업 중대재해 예방 자율점검표'를 나눠주고 내용을 설명했다. 자율점검표는 크게 '안전보건관리체계'와 '위험요인'으로 구성됐다. '안전보건관리체계'에는 경영자 리더십, 근로자 참여, 위험요인 확인·개선, 비상조치계획 수립, 도급·용역·위탁 시 안전보건 확보, 평가·개선 점검 사항 등이 포함됐다. '위험요인'에는 겅사장에서 추락·맞음·붕괴 등 재해유형별, 사고가 잦은 건설기계·장비별, 위험작업별, 공정별 점검 사항 등이 담겼다. 권기섭 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그동안 발생한 사망 사고는 기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은 이달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백석동 일원서 ‘한화 포레나 천안노태’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화 포레나 천안노태는 지하 4층 ~ 지상 28층, 15개 동, 전용면적 84~114㎡, 총 1608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타입별로 살펴보면 ▲84㎡A 527가구 ▲84㎡B 339가구 ▲84㎡C 136가구 ▲84㎡D 340가구 ▲114㎡A 119가구 ▲114㎡B 123가구 ▲114㎡C 24가구다. 이 단지는 전체 물량이 지역 내 희소성이 높은 전용 84㎡ 이상의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천안시가 민간공원 조성을 추진 중인 노태근린공원과 바로 인접해 쾌적한 주거 환경이 기대된다. 단지를 품은 노태근린공원은 오는 2023년까지 개발될 예정이며 총 17만 8041㎡ 규모로 축구장(국제규격 7140㎡) 약 25개 면적의 공원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단지가 조성되는 천안 서북권역 일대는 산업단지 조성이 활발해지면서 주택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지역 내 개발호재도 많아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지역이다. 한화 포레나 천안노태는 도심권에 있어 교통여건이 편리하다. 수도권전철 1호선 두정역이 인근에 있으며 차량 이용시 경부고속도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현대건설(대표 윤영준)은 서울 강남 핵심 입지 대치선경3차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해,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고 4조385억원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치선경3차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지난 18일 시공사 선정 임시총회를 개최해 우선협상 대상자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 66표 전체 득표(득표율 100%)로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현대건설은 가로주택사업 최초로 대치 선경3차아파트에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THE H)’를 적용한 ‘디에이치 대치역’을 선보일 예정이다. 78%가 확장형으로 계획된 세대 당 2대의 주차공간, 전 세대 5평 규모의 냉난방 시설이 설치된 지하 개인 스튜디오를 제공한다. 스튜디오는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홈짐 ▲서재 ▲음악연습실 ▲스터디룸 ▲다목적 스튜디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 재개발사업인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시공사로 선정돼 4조7383억원의 수주고를 기록, 유일하게 3조 클럽과 4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도 17곳에서 총 4조385억원 규모의 시공권을 따, 업계 1위를 기록했다. 특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호반건설(대표 박철희)이 지난 18일 인천광역시 서구 ‘석남동 489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호건설의 정부사업부문 연간 수주액은 8000억원을 넘어섰다. 이 사업은 인천광역시 서구 서달로123번길 9-1에 지하 5층~지상 39층의 3개동, 총 442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을 짓는 사업이다. 조합은 내년 상반기 건축심의를 통과하고, 오는 2023년 11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 단지는 인천 지하철 2호선 석남역과 인접한 역세권이고 경인고속도로를 통해 서울과 수도권으로 접근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석남초등학교, 가좌여자중학교, 가정고등학교 등의 학교가 도보거리에 있다. 또 석곶체육공원, 석남체육공원도 인근에 있어 여가 생활에 장점이 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석남역 인근에서 3개 단지의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시공하게 됐다”며 “연말에 수주하게 돼 기쁘고, 호반건설을 믿고 지지해주신 조합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건설은 인천 서구 ‘석남동 석남역 490 가로주택정비사업’, ‘동진3차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도 수주해 올해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GS건설(대표 허창수·임병용)이 유럽서 친환경 사업투자 자금으로만 한정해 빌려주는 '그린론' 조달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국내 건설사 최초다. 폴란드 친환경 물류센터 투자를 위한 그린론 조달 계약은 GS건설이 이날 서울 중구 스테이트타워남산서 김태진 GS건설 재무본부 부사장(CFO)과 필립 누와로 BNP파리바 은행 한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체결했다. GS건설이 BNP파리바은행으로부터 조달하는 그린론은 약 7020만 유로로, 한화로는 약 940억원이다. 그린론은 유럽 금융기관들이 친환경 사업을 대상으로 한정한 대출이다. 제3의 인증기관을 통해 친환경 사업임을 공인받아야 조달이 가능한 사업 자금이다. 이번에 조달한 그린론에 대해 GS건설 측은 “글로벌 인증기관인 '브림(BREEAM)'이 GS건설이 추진 중인 폴란드 브로츠와프 물류센터 4곳 중 2곳에 대해 친환경인증인 '엑설런트 등급'을 부여하면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머지 2개의 물류센터도 등급 판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GS건설이 추진 중인 폴란드 물류센터 사업은 폴란드 내 브로츠와프 남서쪽 13㎞ 부근에 연면적 약 18만5000㎡ 규모의 물류센터를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롯데건설(대표 하석주 )이 대구 달서구 본동에 짓는 주거복합단지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견본주택을 오는 17일 개관하고, 분양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의 견본주택은 롯데백화점 대구점 인근에 마련된다.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는 총 3개 동, 지하 5층~최고 지상 48층 규모다. 그리고 총 529가구(오피스텔 포함)도 공급된다. 아파트의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형 217가구 ▲84B형 180가구 ▲84C형 42가구 ▲84D형 42가구 총 481가구다. 오피스텔은 84O형 48실 단일형으로 구성된다. 주변에 위치한 구마로를 이용하면 성서산업단지로 쉽게 진입할 수 있고, 와룡로를 통해 감삼동·용산동 일대로 이동할 수 있다. 남대구 IC를 이용하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지선으로 수월하게 진입할 수 있는 교통 요지다. 또 감천초교와 감천초 병설유치원이 가까워 어린 자녀들의 통학이 가능하며, 효성중과 효성여고, 대건고, 대구예담학교, 대구공업대학교 등도 인접해있다. 단지 인근에는 롯데백화점 상인점과 홈플러스 성서점, 롯데시네마(상인·성서점) 등 있고, 달서구청과 달서경찰서, 달서우체국, 달서구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