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지난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이 최초로 국내 레미콘 기업인 ‘삼표산업’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 삼표산업에 대해 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삼표산업(대표 윤인곤·이종신)은 수도권 최대 레미콘 회사 중 하나다. ▲건설 소재 ▲순환 자원 관련 생산 ▲제조 ▲물류 ▲유지보수 등 국내 유일 건설 기초 소재와 환경 산업 종합 솔루션 공급자다. 강원산업그룹의 고(故) 정인욱 회장이 1952년 강원탄강을 설립해 무연탄 사업을 진행한 뒤, 1966년에 주력 사업인 연탄수송을 위해 삼강운수를 설립했다. 이후 삼표로 사명을 바꿔 본격적으로 건설자재 산업에 뛰어들었고, 2013년 10월에 지주사 체제로 전환해 레미콘·콘크리트 제품 제조·판매 사업부를 분할해 삼표산업을 신설회사로 설립한 바 있다. 레미콘부문의 경우 ▲서울 성수·풍납 ▲경기도 광주·양주·동서울·연천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18개의 공장을 운영 중이다. 골재사업은 ▲경기 양주 ▲인천 ▲파주 ▲화성 ▲안성 ▲예산 등 6개의 석산에서 골재를 생산하고 있다. 현재는 ▲당진 ▲평택 ▲원주공장을 가동해 충청·강원권으로 공급권역을 확대한 상태다. 서울 성수와 풍납동에 위치한 공장은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대우건설(대표 정항기)이 국내 투자자들과 함께 베트남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Starlake City)에 위치한 H1HH1블록 개발을 위한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H1HH1블록은 대우건설이 디벨로퍼로 총괄 기획해 조성 중인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 내에 있는 복합개발사업 용지다. 대우건설은 이 용지를 개발해 지하2층~지상23층, 아파트 2개동(228가구)과 오피스 1개동·상가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1억8550만 달러(한화 약 2220억원) 규모로 한국에 설립된 펀드(모회사)에서 싱가포르 SPC(자회사)에 출자해 베트남 현지 시행법인(손자회사)을 설립해 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우건설은 펀드 투자뿐만 아니라 시공에도 참여해 시행과 시공을 병행한다. 대우건설이 스타레이크시티 사업에서 직접 시행에 참여하는 건 이번이 두 번째다. 대우건설은 2020년 B3CC1블록에서 KDB산업은행, KB증권 등 국내 금융기관 6곳과 함께 공동 출자한 펀드를 조성한 바 있으며, ▲호텔 ▲서비스레지던스 ▲오피스 ▲리테일 등 복합 빌딩 건설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11월 기초설계(BD, Basi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호반건설(대표 박철희)은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동 145-8번지 일대에서 ‘호반써밋 그랜드 센트럴’을 오는 2월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도마변동11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인 ‘호반써밋 그랜드 센트럴’은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11개 동, 총 1558가구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 중 전용면적 39~84㎡ 1017가구를 일반분양, 전용면적별로 ▲39㎡ 18가구 ▲49㎡ 97가구 ▲59㎡ 280가구 ▲74㎡A 131가구 ▲74㎡B 257가구 ▲84㎡ 234가구다. 단지가 들어서는 도마변동재정비촉진구역은 현재 총 11개 구역이 사업을 추진·진행 중에 있고, 개발 완료 시 2만2000여 가구가 들어서는 신흥 주거타운이 된다. 호반써밋 그랜드 센트럴은 잘 갖춰진 생활 인프라가 장점이다. 단지에서 도마큰시장이 가깝고, ▲도마동우체국 ▲대청병원 등 편의시설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또한 ▲홈플러스 ▲코스트코 ▲세이백화점 등의 대형 쇼핑시설과 도안신도시가 인접해있어 생활권 공유가 가능하다. 주변에 유천초가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있어 ▲버드내중 ▲도마중 ▲대전제일고 ▲대신고 등도 가까워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옆으로는 사통팔달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현대엘리베이터(대표 송승봉)가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와 손잡고 사물인터넷(IoT)·스마트 테크놀로지를 접목한 안전 시스템으로 중대재해 Zero에 앞장선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날 현대그룹 사옥에서 LGU+와 ‘스마트 안전장구 시스템 공동 개발 및 확산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 안전장구 IoT센서 3종(안전모 턱끈 센서·안전고리 센서·안전벨트 센서 개발) ▲작업자 전용 앱·관제 플랫폼 개발 ▲안전 솔루션 검증·확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스마트 안전장구는 스마트폰·승강로 내 작업자 진출입을 인식할 수 있는 센서(Beacon)와 연동해 장구 착용·생명선 체결 여부를 확인하고 미착용시 경고 메시지를 발송한다. 또한,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해 현장 안전 문화를 개선하고, 체계적인 관리로 중대사고와 인명 피해를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스마트 안전장구 시스템 기술을 적용할 30개 시범 현장을 선정해 오는 5월부터 검증을 진행하고, 이를 토대로 연내 직영·협력사로 확대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현대엘리베이터는 스마트폰으로 ▲작업 전 안전점검(TBM) 관리 ▲위험 발굴 사례·개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삼성물산(대표 고정석·오세철·한승환) 건설부문이 서울 강동구 상일동 본사에서 총 99개 주요 협력사와 함께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경영 실천에 대한 의지를 높이기 위해 ‘안전경영 실천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고려해 현장참석과 온라인으로 진행된 행사는 삼성물산의 안전경영방침과 협력사의 안전 수준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제도에 대해 공유했으며 협력사 자율안전경영 우수사례 전파와 안전경영 실천 선언도 진행했다. 안병철 삼성물산 부사장은 행사에서 "파트너사의 안전관리는 건설업 전체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핵심 요소" 라며 "이번 선포식을 통해 안전이 건설업의 생존과 직결된다는 데 공감대를 갖고, 안전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안전경영에 대한 의식 전환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협력사의 안전경영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삼성형 안전시스템 인정제도’를 도입해 협력사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협력사 안전보건관리체계의 현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 다양한 안전법규와 기준에 부합되는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안전 인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금호건설(대표 서재환)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동 일대를 재건축하는 ‘인천 용현 성신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동 일대 6000㎡를 재건축해, 연면적 약 4만5000㎡의 지하 3층·지상 33층 아파트 2개동 211세대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오피스텔 140실도 같이 공급한다. 공사금액은 약 650억원, 착공은 2024년으로 예정돼 있다. 용현 성신아파트 주변에는 약 3000세대 규모의 용현동 금호어울림 1~4단지가 금호어울림 타운으로 조성돼 있다. 인근 용현동 내 금호어울림 타운이 형성돼 있는 만큼, 용현 성신아파트도 금호어울림 타운으로 편입돼 프리미엄 브랜드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 주변에는 신선초·신흥중·신흥여중 등이 위치해, 교육 접근성이 양호하다. 또 ▲인하대병원 ▲이마트 등의 시설도 완비돼 있다. 더불어 인천내항 특화개발사업이 계획돼있는 만큼 관광·문화·산업단지 인프라 구축으로 도시개발 대표 수혜지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금호건설은 올 초 대구 서울중동 가로주택정비사업도 수주했다. 이 사업은 대구 수성구 중동 일대에 아파트 20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GS건설(대표 허창수·임병용)이 만장일치에 가까운 결과로 서울 용산구 이촌동 한강맨션 아파트 재건축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총조합원 697명 가운데 570명이 총회에 참석, 547명(96%)이 찬성표를 던졌다. 지난 22일 아파트 주차장에서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GS건설을 수의계약으로 재건축 시공자로 선정하고, 공사도급 계약을 체결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사업계획안에 따르면 도급액은 6224억원으로 한강맨션은 지하3층~지상 35층, 15개동, 1,441가구 규모로 재탄생하며 공사는 2024년 1월 착수해 36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한강맨션은 1970년 지어진 최초의 고급 아파트로 국내 최초로 중앙난방시설을 갖춘 중대형 아파트 단지이다. 2017년 재건축 조합 설립, 2019년 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 통과, 2021년 환경영향평가 심의 과정을 통과했다. GS건설은 한강맨션 재건축 시공사 선정 시 1, 2차 입찰에 모두 단독으로 참여하여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서울시에게 인가받은 35층 설계안과는 별도로, 추후 규제가 풀리는 것을 전제로 한 68층 설계안도 제시한 상황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올해 마수걸이로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롯데건설(대표 하석주)이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성수1구역 재건축사업을 따내며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성수1구역 주택재건축사업은 서울 성동구 성수 1656-1267번지 일원에 연면적 4만7900㎡, 지하 3층~지상 23층 아파트 5개동, 총 272세대로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1047억원으로 책정됐으며, 오는 2024년 착공 예정이다. 성수1구역은 지하철 2호선 뚝섬역이 가까운 역세권이다. 단지 인근에 한강과 중랑천이 흐르고, 반경 1㎞ 이내에 서울숲을 비롯한 다수의 초·중·고가 위치해 있다. 롯데건설은 이 단지에 중랑천을 형상화한 외관디자인과 고급 외장재를 활용한 '커튼월룩'을 적용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성수동에서 최고의 명품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롯데건설의 시공 노하우를 담은 특화설계를 제안했다"며 "차별화된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DL이앤씨(대표 마창민)는 지난 20일 서울 성동구 소재 디타워 서울포레스트에서 발생한 건물의 진동현상과 관련해 긴급진단을 실시한 결과, 해당 건물의 진동이 건물 안전성과 전혀 관계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DL이앤씨는 내부의 박사급 진동전문가와 구조기술사 등 10여명을 투입해 국내 최고의 구조 전문가인 박홍근 교수(서울대학교 건축학과, 대한콘크리트학회 회장), 단국대학교 문대호 연구교수가 함께 참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박홍근 교수는 “점검결과 이번에 발생한 진동과 건물의 구조적인 안정성에는 전혀 관계가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건물 내부의 특정 활동에 의해 발생한 진동으로 추정되며, 진동의 수준은 건물의 안전에는 영향이 없는 미세진동으로 보인다” 고 진단했다. DL이앤씨는 앞으로도 더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진동발생 원인을 분석하기 위해 주요 층별로 계측기를 설치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할 방침이며, 원인이 파악되면 세심하게 해결방법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DL이앤씨는 한층 강화된 내진설계를 적용해 디타워 서울포레스트를 시공했으며. 입주고객들의 안전을 규모 6.0, 진도 7.0의 강진에도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롯데건설(대표 하석주) 공식 유튜브 채널 ‘오케롯캐’가 개설 6개월만에 구독자 10만명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롯데건설 ‘오케롯캐’가 구독자 10만명을 달성함에 따라, 실버 버튼을 획득할 예정이다. 실버 버튼은 유튜브가 구독자 10만명을 달성한 채널에 수여하는 기념패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7월 롯데캐슬 공식 유튜브 채널인 오케롯캐 개설 후 유튜브를 통해 소통에 힘쓴 결과, 채널 개설 192일만에 구독자 10만명을 달성했다. 타 건설사의 공식 유튜브 채널이 동일한 10만 구독자를 달성하는 데 약 1년여의 기간이 소요된 것과 비교하면 매우 빠른 결과다. 오케롯캐 채널은 누적 조회수 약 519만회, 좋아요 2만개 등을 기록하며 유튜브 플랫폼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는 공식 채널명부터 공모 이벤트 투표를 통해 진행하는 등 채널 기획 단계에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MZ세대(밀레니얼·Z세대)와의 소통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콘텐츠 역시 고객을 중심으로 다양하게 제공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에 ▲집에서 할 수 있는 집콕레슨 ▲경제와 부동산 소식을 가장 먼저 전하는 경제대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