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 이하 국토부)는 내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이 3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지난해 대비 3조 7420억원 증가한 60조 7995억원 규모로 최종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분야별 주요 예산 편성 내용을 보면, 균형발전 투자, 지역거점 육성, 교통망 연결을 통한 경제활력을 제고했다. 내년에는 코로나19로부터 단계적 회복을 준비하며,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가 균형발전을 지원하는 사업들을 편성하고, 국민 안전에 대비한 예산도 증액했다. 내년도 예산 중 SOC 분야는 22조 7913억원, 주택·기초생활 등 복지분야는 38조 82억원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불확실성과 양극화 등을 고려해, 주거 취약계층 지원 및 기초생활보장 등 복지 분야에 중점 투자하고, 도로·철도·물류 등 SOC 예산은 필수 교통망 확충, SOC 고도화와 첨단화, 안전 강화 등 질적 성장을 위한 소요가 반영됐다. 이중 안전 강화 예산을 살펴보면, 저상버스·장애인 콜택시 지원 등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사업이 작년보다 364억원 증액된 1091억원으로 편성됐다. 무보험·뺑소니 사고 피해자 보호 확대를 위한 자동차피해지원기금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포스코건설(대표 한성희)은 포스코A&C와 함께 친환경 모듈러(modular) 숙소의 표준화 모델을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지난달 말 여수 화태-백야 연륙연도교 건설 현장에 20개동의 직원숙소를 모듈러 하우스로 건립했다. 화태도와 백야도를 잇는 다리를 건설하는 이 현장은 인가가 있는 여수시 덕충동 지역에서 약 30km나 떨어져 현장에 숙소를 마련할 수밖에 없었지만 화재나 추위에 약해 거주 편의가 떨어져 현장직원들의 고충이 컸다. 이에 포스코건설은 포스코A&C와 함께 친환경 모듈러 숙소의 표준화 모델을 구축했다. 포스코건설 측은 “최소 3년 이상 거주해야 하는 현장 숙소의 특성을 반영해 바닥온수 난방시스템을 적용하고, 벽체와 지붕은 글라스울패널을 사용해 주택과 동일한 안락함과 쾌적함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또 공사 완료 후 다음 현장으로 이동이 용이하도록 모듈의 무게를 줄였고, 현장 상황에 따라 여러 동을 붙여서 사용할 수도 있도록 제작했다. 층고가 2.3m로 일반 아파트와 비슷하고, 1인실 기준 5.4평에 화장실도 별도로 있다. 모듈러 하우스는 방, 거실 등 공간 단위별로 공장에서 맞춤 제작한 뒤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현대건설(대표 윤영준)은 국내 최초로 무인 드론과 스마트글래스를 연계해 건설 현장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원격현장관리플랫폼'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건설 측은 “기존 건설현장에서 스마트기기 활용을 위해 여러 시스템 접속이 필요하고 실시간으로 현장 관리가 어려웠던 점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플랫폼은 영상과 3D 데이터를 기반으로 카메라, 폐쇄회로(CC)TV 영상 등 다양한 스마트기기와 연계해 위험 작업구간 등에서 현장 작업자 안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원격 현장관리 플랫폼은 무인드론과 스마트글래스를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무인 드론은 사전에 설정된 비행경로를 따라 자율 비행하며 비행이 종료되면 드론스테이션으로 복귀해 충전된다. 무인드론은 원격현장관리플랫폼에 연계돼 본사에 있는 드론 전문가가 원격 제어할 예정이다. 스마트글래스는 건설현장 근무자와 본사 관계자가 실시간으로 동일한 장면을 모니터링하고, 화상 회의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영상 공유를 통해 본사 담당자가 출장을 가지 않고도 현장을 점검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글래스를 통해 드론이 보내오는 화면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현대엘리베이터(대표 송승봉)가 주력 기종 N:EX(넥스)의 2022년형 신규 라인업 6종을 공개했다 1일 밝혔다. 올해 2월 처음 출시된 N:EX는 벨트 타입 엘리베이터다. 회사 측은 “기존 제품 대비 2~3배 긴 수명과 모션콜·에어터치·블루투스태깅 등 비접촉 시스템과 미세·초미세 먼지 정화기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를 91.75% 이상 살균(미국식품의약국 공인 임상 실험 기관 결과)하는 것으로 알려진 OH공기살균기 등을 탑재한 '클린 모빌리티 솔루션'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한 2022년형 6종은 프리미엄 디자인에 동사의 클린 모빌리티 솔루션을 표준 적용한 ▲브라스(Brass) ▲글래시어(Glacier) 등 아티잔(Artisan) 라인업 2종과 숲·도시·거실·테라스 등 현대인이 일상에서 접하는 공간을 직육면체의 엘리베이터 안에 담아낸 ▲포레(Foret) ▲어반(Urban) ▲까사(Casa) ▲테라스(Terrace) 등 4종으로 구성돼 있다. 포레·어반·까사·테라스 제품은 비접촉으로 목적층 호출이 가능한 매립형 에어 터치를 비롯해 현대엘리베이터의 클린 모빌리티 솔루션을 모두 옵션으로 적용할 수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현대건설기계가 굴착기 신흥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1일 현대건설기계(대표 공기영)에 따르면, 최근 세계 건설장비 업계 최초로 해외 딜러들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글로벌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직접 딜러들을 대면하기 어려워져 따른 조치다. 이번 콘퍼런스는 사전 구축된 가상공간에 해외 딜러가 개인 아바타를 통해 접속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 세계 73개국 155명의 딜러가 참석했고, 이 중 90%가 넘는 딜러들이 신흥시장을 주요 활동 무대로 삼고 있다. 현대건설기계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신흥시장 주력상품인 50t급 굴착기(HX500L), 52t급 굴착기(HX520L) 등 대형 굴착기와 연비·편의성을 높인 9시리즈 휠로더를 최초 공개했다. 현대건설기계는 신흥시장 딜러에 대한 보상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마케팅 채널도 다각화할 계획이다. 보상프로그램은 ▲판매실적 ▲경영전략 ▲인프라 투자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클라우드 시스템을 활용해 데이터 분석, 판매량이 증가한 제품에 대한 특화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미국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금호건설(대표 서재환)은 서울 종로구청과 종로구 소재 청암지역아동센터에 쌀 550포대를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온기 가득 쌀’은 종로구청에 500포대, 종로 창신동에 위치한 청암지역아동센터에 50포대가 각각 전달됐다. 종로구청은 기부 받은 쌀을 관내 기초수급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청암지역아동센터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학습 지도를 하는 아동복지 시설이다. 금호건설은 지난 2009년부터 청암지역아동센터의 시설 리모델링과 쌀 기부를 통해 인연을 이어왔다. 금호건설 임직원들은 매해 농번기 충북 증평군 사곡리 마을에 방문해 농사 일손을 거들고 있다. 또한 마을에서 직접 재배한 쌀을 구매해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해왔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작은 도움과 기부가 세상을 조금 더 밝고 따뜻하게 만들 수 있다는 금호건설 모든 임직원의 마음을 담아 기부를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중흥건설(대표이사 회장 정창선)이 대우건설을 인수한다. 중흥건설은 대우건설 인수를 위한 본계약 체결이 다음 달 초 진행된다고 30일 밝혔다. 본계약이 체결되면 중흥건설의 대우건설 인수가 마무리된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중흥건설은 대우건설의 최대 주주이자 산업은행 자회사인 KDB인베스트먼트와 주식매매계약 협상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12월 초 대우건설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한다는 것. 초기 인수가는 2조1000억원으로 대우건설의 주식 2억1093만1209주, 지분율 50.75%를 인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흥건설은 "실사 과정에서 국내에서 진행된 일부 민자사업에서 출자 지분 손상 이슈에 대해 인수가 조정을 요청했으며, 이 요청이 일부 인용되면서 인수가 조정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중흥건설은 “실사 과정에서 인수가에 대한 협상이 진행되었으며, 일정 부분 수용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12월 초 본계약을 진행할 예정이지만 정확한 날짜와 일정은 추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중흥건설은 지난 10월 대우건설 인수를 위한 실사작업을 마무리했다. 이후 KDB인베스트먼트와 주식 매매계약 협상을 진행해 왔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포스코건설(대표 한성희)이 약 15%에 달하는 외국인 근로자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5개국어로 된 소통앱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국내 건설현장에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가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언어소통의 어려움으로 정확한 정보전달은 물론 안전교육, 직무역량 등에서도 애로를 겪어왔다. 이에 따라 포스코건설은 ▲회사 기본안전수칙 ▲안전관리 표현 ▲일상표현 등 약 250개 문장을 중국·베트남·미얀마·캄보디아·태국 등 5개 국어를 표현한 외국어 소통 전용 앱을 개발해 자사 직원들에게 배포했다. 이 표현들은 직원들이 쉽고 재밌게 학습할 수 있도록 글자·음성·동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학습 콘텐츠로 구성했다. 특히, 이 외국어 소통 전용앱은 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들과 긴급한 대화가 필요할 때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번역기능을 넣었다. 위급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정확한 의사를 전달할 수 있게 됐다. 포스코 건설은 그동안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현장에 5개 국어로 된 안전표지를 부착하고, 8개 국어로 된 안전교육 동영상을 제작해 외국인 근로자 안전교육시 활용하고 있다. 또한 안전사고 방지 요령을 그림으로 쉽게 이해할 수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현대건설(대표 윤영준)이 경기도 파주운정신도시에 지하 5층∼지상 49층 13개 동의 3천413가구(아파트 744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2천669실)가 들어서는 대단위 주거시설 ‘힐스테이트 더 운정’을 건립한다. 현대건설은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 와동동에서 이같이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더 운정'은 문화 시설,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등이 어우러진 주거복합 단지로 구성된다. 단지 안에는 대규모 쇼핑공간도 조성될 예정이다. 주거형 오피스텔 2천669실은 이미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섰다. ‘힐스테이트 더 운정’은 파주 '운정호수공원'과 '소리천'이 인접해 있다. 또한 초중고교가 인근에 있어 교육과 편의시설이 양호하다. 교통도 좋은 편인데, 파주 운정-서울 강남-경기 화성 동탄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운정역이 2024년 개통 예정이며, 이 노선이 개통되면 운정역에서 서울역까지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김포-파주-양주-포천-남양주-양평 등 수도권 주요 지역을 잇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가 2025년 개통될 예정이다. 지하철 3호선 운정 연장 사업도 가시화되고 있으며, 자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대표 김창학)이 서울 양천구 신정동 ‘양천구 평생학습관’ 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희망카페’ 4호점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현대엔지니어링은 2017년부터 양천구, 희망일굼터와 장애인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동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경제적 자립을 지원해왔다. 이번에 개소한 4호점을 포함해 양천구 내에 총 4개의 희망카페 개소를 지원했다. 뿐만 아니라 카페 각 지점마다 장애인과 청년 매니저를 고용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희망카페는 민간기업과 지자체 및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세 기관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대한 체계적이고 긴밀한 협력으로 빚어낸 결과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설비와 인테리어 등을 지원하고, 양천구청은 운영장소를 제공했으며 희망일굼터는 장애인 바리스타 양성 및 운영관리를 지원했다. 이외에도 현대엔지니어링은 희망카페 개소 후에도 장애인 일자리가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영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지난 25일 진행된 ‘희망카페 4호점 개소식 행사’에는 김수영 양천구청장, 이용선 국회의원, 현대엔지니어링 엄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