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금호건설(대표 서재환)은 경기도 안성 안성당왕지역주택조합과 ‘안성 당왕지구 6-2 블록 공동주택 신축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경기도 안성시 당왕동 148-6번지 일대에 지하 1층~지상 29층 아파트 5개동 총 530세대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모든 세대는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세대로 구성될 예정이다. 총 공사비는 849억원으로, 금호건설이 단독으로 시공을 맡는다. 금호건설은 이번 공사에 앞서 지난해 9월 ‘안성 당왕지구 6-1 블록’을 개발한 ‘안성 금호어울림 더 프라임’ 1240세대를 성공적으로 분양한 바 있다. 안성 당왕지구 6-1 블록에 이어 바로 인접해 있는 6-2 블록까지 금호어울림 아파트를 건설하게 되면 1770세대의 대규모 금호어울림 타운이 안성 당왕지구에 들어서게 된다. 안성 당왕지구는 개발 면적만 약 120만㎡에 계획 공급물량이 약 8000세대에 달하는 대형 도시개발 사업이다. 안성 당왕지구 내에 1770세대의 금호어울림 타운이 조성되면 안성 당왕지구를 대표하는 아파트 단지로 거듭나게 된다. 금호어울림 타운이 조성될 안성 당왕지구 6-2 블록은 우수한 교통환경을 자랑한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삼성물산(대표 고정석·오세철·한승환) 건설부문이 중량 충격음 차단성능 1등급 기술을 자체 개발 후 국가공인시험기관의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중량 충격음 차단성능 1등급은 아래층에 전달되는 소음이 40데시벨 이하일 때 받을 수 있는데 이는 위층의 강한 충격음이 아래층에서 인지하기 어려울 정도의 성능을 의미한다. 이번에 삼성물산이 개발한 바닥충격음 차단 기술은 서울 강남과 부산 지역의 래미안 건설 현장에서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시험 적용해 실험실의 측정값이 아닌 실제 공사장에서 실증을 통해 확인됐다. 또한, 국가공인시험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에서 총 4개의 중량충격음 차단 기술에 대해 차단성능 1등급으로 공식 인증 받았다. 층간소음은 일반적으로 중량 충격음이 원인으로 꼽히는데, 삼성물산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바닥 모르타르층의 무게를 높이고 완충재의 충격흡수력을 향상하는데 초점을 맞춰 다양한 기술 연구 계획, 추진했다. 아울러, 국토부 지정 인정기관의 등급 인정 취득까지 추진해 현장 적용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오는 8월부터는 시공 전 실험실에서 층간소음 차단 성능을 평가받고 시공하는 기존의 사전인정제도를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이 내달 중 홈페이지를 통해 서울 강북구 삼양사거리역 인근 ‘한화 포레나 미아’ 사이버 견복주택을 공개, 분양을 이달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해당 단지는 2026년 상반기에 입주 예정이다. 강북구 솔샘로 265 일대에 위치한 ‘한화 포레나 미아’는 지하5층~지상 최고 29층 4개동 전용면적 39~84㎡ 497가구 규모로 들어서며, 임대 73가구를 제외한 42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한화 포레나 미아 근처에는 삼양사거리역, 미아역, 미아사거리역이 위치, 차량으로 내부순환도로와 동부간선도로 진출입도 용이해 교통인프라 구성이 잘 되어 있다.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등의 대형 쇼핑시설, 솔샘시장, 대지시당 등 전통시장이 위치해 있어 생활 인프라 또한 좋다. 이외에도 송천초, 삼양초, 성암여중, 신일중·고, 삼각산초·중·고등학교가 위치, 북서울꿈의 숲 공원과 오패산, 북한 등의 녹지공원 등의 교육·환경인프라를 만나볼 수 있다. 한화건설은 외관에는 포레나 익스테리어 디자인을, 주차장과 같은 공용공간에는 포레나 프렌즈를 적용해 포레나 브랜드만의 독창적 디자인과 시스템을 보여준다. 이 외 어린이집, 피트니스,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대표 유병규)이 광주 화정동 사고수습과 안전혁신을 위해 설립한 비상안전위원회의 제언에 따라 안전관리 인력을 고용하고 현장 인원도 확대 배치하는 등 안전·품질 쇄신에 나서기로 했다. 7일 HDC현대산업개발과 비상안전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앞서 설립된 비상안전위원회가 1월부터 두 달간 임직원 인터뷰, 외부의견 수렴 등 안전품질 시스템 제고를 위한 활동을 진행한 제안에 대한 답변형식으로 이뤄졌다. 위원회는 이와 함께, 안전·품질관리 인력 최우선 고용 확대, 현장 운영방식 개선, 주요 공종의 협력회사 선정방식 변경, CSO 조직 신설과 안전 조직 강화, 엔지니어링 조직 강화, 우수 계약직원 정규직 전환,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한 처우 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제언다. 이에 따라 HDC현대산업개발은 공정·안전·품질관리 인력을 최우선 고용, 현장 인원 확대 배치·충원, 주요공정·특수공법 선정방식 개선, 건설기술·기전팀 보강과 엔지니어링 조직 강화, 계약직의 정규직 전환 단계적 확대, 사고수습과 사업안정에 따라 임직원 처우 개선 등을 추진키로 했다. 유병규 HDC현대산업개발 사장은 "비상안전위원회의 제안을 100%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건설 현장에서 공중 리프트보다 더 다재다능하고 유용한 장비는 거의 없다. 높은 작업 현장에 접근해야 하거나, 비계에 대한 교체를 원하거나,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서 작업을 완료하기를 원하는 건설 현장에는 대개 공중 리프트를 사용한다. 이런 기계의 유용성을 부정할 수는 없지만, 사용 시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는 게 중요하다. 가장 일반적인 위험에 대해 근로자를 교육해 건설 팀은 모든 작업 현장에서 안전을 지킬 수 있다. 공중 리프트는 상당한 가치가 있는 기계지만, 사용에는 항상 어느 정도의 위험이 따른다. 공중 리프트에 의해 도달된 높이는 정말로 인상적이지만, 그 높이는 잠재적으로 위험한 상황에 기여한다. 예를 들어 강풍은 항공 리프트 운영자에게 위험한 작업 환경을 조성할 수 있고, 세심한 조작이 없으면 특히 바람이 많이 부는 날 공중 승강기가 전복될 위험성이 크다. 공중 리프트에 대한 또 다른 위험은 떨어지는 물체로 인한 사고다. 미국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2016년에만 255명의 작업장 사망자가 떨어진 물건으로 인해 발생했다. 수많은 다른 작업자들이 공중에서 물건을 떨어뜨려 부상을 입었다. 떨어뜨린 물건은 떨어지면서 추진력을 얻기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GS건설(대표 허창수·임병용)이 방글라데시 최대 계획 신도시인 푸바찰에 7억 달러(한화 약 8426억) 규모의 배전선로를 구축하는 우선사업권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국토부)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방글라데시에서 획득한 배선선로 사업에 대해 GS건설이 사업 우선권을 가지는 구조다. GS건설은 서울 여의도 Two IFC, 더 포럼(The Forum)에서 열린 제4차 한국 방글라데시 투자개발사업(PPP) 공동협의체(Joint Platform Meeting)에서 방글라데시 내 배전선로 사업에 대한 우선사업권을 확정했다. 본 사업은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15km 떨어진 푸바찰 신도시에 배전시스템을 구축한다. 25km 규모의 배전선로·12개소 변전소와 함께 스마트 배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해, 25년간 운영·유지관리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사업비 규모는 약 7억 달러로(한화 약 8426억), GS건설이 최대지분을 보유할 예정이다. GS건설은 향후 타당성 조사(F/S)를 마친 후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방글라데시는 검증된 배전설비·운영시스템을 도입해 안정적인 전원공급으로 수도 다카의 인구밀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DL이앤씨(대표 마창민)가 지난 27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진행된 총회에서수주금액 6183억원 규모의 대구광역시 수성1지구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수성1지구 재개발 사업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신천동로 306 일대 10만 6410㎡ 부지 위에 지하 3층, 지상 33층, 22개동, 1901가구 규모의 공동주택 건설사업으로 주변에 대구지하철 3호선 대봉교역이 인접하고 동성초, 신명여중, 남산고 등이 있어 우수한 교통 및 교육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특히, 단지 인근에서 진행중인 개발사업으로 향후 대규모 신축 주거지 형성에 따른 미래가치 상승도 기대되고 있다. 올해, DL이앤씨는 총 8,627억 규모의 도시정비사업을 2건이나 수주, 주택사업의 경우 서울과 수도권 인근의 개발 가능 부지를 발굴하여 디벨로퍼 사업을 강화하고, 리모델링을 비롯한 도시정비사업에서 주택 브랜드 파워를 통해 주요 사업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건설업계의 가장 탄탄한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담보되는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DL이앤씨는 건설업 최상위 수준의 신용등급인 ‘AA-‘로 대표되는 안정적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건설현장뿐만 아니라, 어느 작업장에서라도 눈 부상은 찾아올 수 있다. 신체의 다른 부위와 달리, 자칫해서 실명에라도 이를 경우에는 평생 손상으로 인해 크 피해는 막대할 수밖에 없다. 물론, 적절한 예방 조치를 취한다면 그 피해를 막을 수 있는 곳은 물론이다. 미국의 경우, 노동통계국(Bureau of Labor Statistics)에 따르면, 매년 약 2만건의 눈 부상이 작업장에서 발생하며, 이는 일시적 또는 영구적인 시력 상실과 같은 삶을 변화시키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한다. 이는 근로자의 업무 수행 능력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고, 근로자 자신에게는 재정·생산성 비용도 발생할 수 있다. 미국 직업안전 위생국(Occupational Safety and Health Administration, OSHA)는 직장 안구 부상으로 인해 ▲생산성 ▲의료 ▲근로자 보상 손실로 인해 연간 약 3억 달러(한화 약 3613억)의 비용이 발생한다고 보고했다. 적절한 보안경을 착용하지 않으면 ▲자외선 노출 ▲아지랑이 ▲날아다니는 파편 ▲먼지 등 큰 입자로 인해 건설 작업자의 눈이 손상될 수 있다. 따라서 근로자의 눈을 보호하는 것은 건설 현장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현대건설기계(대표 최철곤)가 아시아·대양주 지역에서 굴착기와 휠로더 등 500여대의 건설 장비를 잇따라 수주하며, 연초부터 신흥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일 현대건설기계에 따르면, 최근 남반구 최대 렌탈사 중 하나인 ‘포터(Porter)’사로부터 휠로더와 중대형 굴착기 181대를 수주했다. 이 장비들은 올해 말까지 호주와 뉴질랜드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앞서 올 1월에는 인도차이나반도에서 22톤급 굴착기 320대(모델 HX220S 220대, HX225SL 100대)에 대한 수주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HX220S는 현대건설기계가 주력으로 삼고 있는 20톤급 굴착기의 보급형 모델로, 올해 상반기까지 고객사에 인도돼 현지 광산·도로, 건설현장에 투입된다. 이를 통해 현대건설기계는 올해 2월 말까지 아시아·대양주 지역에서 전년 대비 판매실적이 62% 증가했다. 현대건설기계는 올해 이 지역에서 지난해 대비 30% 이상 늘어난 3300여대의 건설장비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건설기계는 이번 수주를 포함해 아시아·대양주 지역 내 주문 잔량 ▲필리핀 188대 ▲인도네시아 304대 ▲태국·베트남 등 인도차이나 반도 지역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으로 특히 걱정이 많은 데가 건설현장이다. 노동업무 특성상 어느 곳보다 각종 떨어짐, 끼임, 조임 등의 위험 요소가 가장 많이 수반되기 때문이다. 어느 현장에서 안전의 중요성을 무시하겠는가. 중요한 것은 얼마나 시스템적으로 사고위험이 미리 대비하고 그 피해를 최소화하늘가이다. 28일 국내외 건설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우 건설현장 안전을 위해 새롭게 도입한 제도가 있다. 바로 한국도로공사에서 시범 운영하는 ‘안전신호등’ 제도다. 이는 공정 단계별로 위험작업에 대한 불시 진단을 거쳐 정상·주의·경계로 구분된 등급을 부여하고, 차등 관리한다. 노란 불에 해당하는 주의 등급 작업은 현장 전담 관리자 지정을 통해 운영하고, 가장 위험한 경계 등급 작업은 발주자를 주축으로 즉시 개선에 나선다. 더불어 공공기관 최고경영자를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도 확대했다. 올해까지는 안전관리 하위 등급을 받은 일부 기관에서만 교육을 진행했으나, 내년부터는 안전관리 등급 평가기관 전체로 대상이 확대돼 전체 진행할 예정이다. 건설 엔지니어는 건설 현장에서 건축가와 계속해서 의논하고 신경쓰지만, 갑작스런 사고가 발생하는 건 억제할 수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