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세종시 어진동)에서 「제14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이 대회는 모든 국민에게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명 존중 의식 확산을 바탕으로 119구급차가 도착하기 전에 최초 발견자의 심폐소생술 실시율을 높여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날 경연에는 대학‧일반부와 학생‧청소년부 2개 분야로 나눠 각 시도 예선을 거친 19개팀 1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19개 시도 소방본부를 대표해 10명 이내로 팀을 이뤄 참여한 선수들은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심정지 상황들을 가정해 최초 119신고부터 가슴압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까지 상황극 무대를 연출, 심폐소생술 시행 능력을 뽐냈다. 평가는 응급구조학과 교수 등 외부전문가 5명의 심사위원과 청중평가단이 심폐소생술 처치의 정확성과 상황표현의 적정성을 점수로 환산해 순위를 결정했다. 시상규모는 대학·일반부 1위 대통령상, 학생·청소년부 1위 국무총리상을 비롯해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 보건복지부장관상, 소방청장상, 질병관리청장상, 한국소방안전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마약류 중독 사회재활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었다. 식약처는 경기·강원도 함께한걸음센터를 찾아 마약류 중독 사회재활 활성화를 위하 현장소통을 가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강백원 마약안전기획관은 지역사회의 체계적인 마약류 중독 재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1일 경기 함께한걸음센터(수원시 소재)와 22일 강원 함께한걸음센터(강릉시 소재)에서 현장 직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현장 소통은 지역별 마약류 투약사범 및 중독자 등에 대한 센터별 사회재활 사업 현황 등을 공유하고, 직원 애로사항 등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함께한걸음센터는 마약류 중독자 및 그 가족·지인 등 마약류 문제로 도움이 필요한 누구에게나 교육-상담-재활을 통한 건강한 일상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2020년까지 서울과 부산에서만 운영하던 함께한걸음센터를 2023년 대전에 추가했고, 작년에만 14개소를 신설(누적 17개소)하며 이용자가 거주지역 내에서 쉽게 재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크게 개선했다. 강백원 마약안전기획관은 “마약류 중독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중독자의 가족 및 그들을 구성하는 사회 전체가 직면한 문제이므로, 재발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동남아 콜레라 등 감염병이 번지고 있다. 여행 시 콜레라 등 질병에 주의해달라고 징병청은 당부헸다. 여름철로 다가오면 동남아의 수인성·식품매개·숲 모기로 인한 감염병에 걸릴 우려가 있다고 전해진다. 특히 여름철로 다가올수록 콜레라에 비상이 걸렸다. 동남아여행을 계획했다면 ‘감염병 정보’를 챙겨달라고 질병청은 당부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인기여행지 톱10 중 5곳이 동남아 국가로 알려지고 있다. 태국 1위에 이어 베트남·필리핀·인도네시아·싱가포르가 뒤를 이었다. 하지만 동남아국가는 각종 감염병이 유행하는 만큼 콜레라,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등에 대한 여행 전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것이 다. 콜레라는 독소형 콜레라균 감염에 의한 급성 설사 질환으로, 극심한 설사가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종종 구토를 동반하고 복통이나 발열은 거의 없으며, 무증상 감염도 있다. 질병청에 따르면, 콜레라는 주로 오염된 식수나 어패류 등의 식품을 통해 감염된다. 드물게는 환자 또는 병원체 보유자의 대변이나 구토물과 직접 접촉한 경우, 감염되기도 한다. 콜레라 치료방법으로는병의 이환 기간을 단축시키고 수분 손실을 줄여주며, 균 배출 기간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소염진통제 브랜드 ‘탁센’의 신규 디지털 광고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탁센 신규 디지털 광고는 총 2편으로 언어 유희와 밈을 활용한 점이 특징이다. 먼저, ’1위편’은 연질캡슐 판매 1위를 강조하기 위해 ‘두통, 생리통, 근육통 판매 1위 오너라’라는 카피를 활용하여 판매 실적을 직관적으로 보여주었고, ‘두통편’은 ‘편두통, 강한 두통, 반복성 두통, 두통탁’의 언어 유희를 사용하여 장점을 위트있게 전달했다. 특히, 기존 ‘빠르게 탁, 강하게 센, 탁센’ 키메세지를 계속 유지하여 탁센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이어가고 있다. GC녹십자는 소염진통제로 탁센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2007년 나프록센이 주성분인 ‘탁센연질캡슐’ 출시 이후 이부프로펜 및 몸의 부기 완화에 도움을 주는 파마브롬, 산화마그네슘이 함유된 ‘탁센 레이디’를 출시하였으며, 이부프로펜의 함량을 높인 '탁센400’‘, 덱시부프로펜 300mg의 ‘탁센덱시’, ‘아세트아미노펜’이 함유된 ‘탁센아세트아미노펜’를 포함해 모두 5종의 라인업으로 구성하여 증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한편, 신규 디지털 광고는 유튜브, 넷플릭스 등 디지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휴온스그룹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휴온스엔이 여성 건강 전문 브랜드를 인수하며 생애 주기별 여성건강 제품 시장 공략에 나섰다. ㈜휴온스엔(대표 손동철)은 최근 에이아이더뉴트리진(현 인터로이드)의 여성 특화 브랜드 ‘마이시톨’을 인수했다고 21일 밝혔다. 마이시톨은 세대별 맞춤형 제품을 통해 폭넓은 연령층의 여성 소비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으며 여성 건강 전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노시톨 기반 여성 영양제 '마이시톨'을 중심으로, 호르몬 밸런스 케어 등 여성 건강에 초점을 둔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전개하고 있다. 요로 건강 제품 ‘요로크랜’, 어린이 비타민 구미 ‘아이타민 꾸미’, ‘고함량 비타민D 4000IU 츄어블’ 등의 제품군도 보유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휴온스엔은 기존 다양한 건강기능식품 제품군에 여성 맞춤형 솔루션을 더해, ‘토탈 라이프케어 브랜드’로의 도약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휴온스엔은 마이시톨 인수를 기념해 오는 22일부터 6월 30일까지 마이시톨 공식몰과 스마트스토어에서 ‘휴온스엔Ⅹ마이시톨 첫 만남 선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철분 영양제 ‘마이론씨 츄어블’ 1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KH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지난 17일 국회의사당 잔디마당에서 열리는 ‘제17회 국회동심한마당’에 참여해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체험형 홍보부스를 운영하였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건협은 △룰렛 경품 이벤트 △KH포토부스 ‘인생네컷’ △배리어프리 작품 전시 △협회 캐릭터 ‘뿌기와 또기’를 활용한 대형 포토존 등을 마련해 어린이와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뿌기·또기’ 캐릭터 포토존과 버블머신이 어우러진 체험 공간은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며, 축제의 주제인 동심을 통한 사랑과 화합의 의미를 한층 부각시켰다. 가족 단위 참가자들은 룰렛 게임을 통해 기념품을 받고, ‘인생네컷’ 포토존에서 소중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며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건협 김인원 회장은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지키고 건강한 미래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매년 국회동심한마당에 함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건협은 건강검진에 특화된 의료기관으로 전국에 17개 건강증진의원을 두고 있다. A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KGC인삼공사(대표 임왕섭)는 원주시 소초면에 위치한 ‘KGC인삼공사 정관장 원주공장’이 2025년도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 우수영업장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KGC인삼공사 정관장 원주공장은 지난 13일 충북 청주시에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주최한 ‘2025년도 HACCP 우수영업장 시상식’에서 우수영업장 표창을 받았다. HACCP 우수영업장은 3년 이상 인증을 유지하면서 평가 점수가 우수한 업체를 대상으로 스마트 HACCP 도입, 영업장 위생관리, 방역관리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정한다. KGC인삼공사 정관장 원주공장은 21만4000㎡(6만5000평) 부지에 축구장 약 14개를 합친 크기인 9만8983㎡(3만평) 규모로, 주력제품인 ‘홍삼톤’과 같은 파우치 제품은 연간 최대 2억포, ‘에브리타임’과 같은 스틱 제품은 6000만포를 제조할 수 있다. 선별-세삼-증삼-건조-추출·농축-충전-포장 순으로 진행되는 단계별 홍삼 제조과정에 자동화 공정을 접목했다. 또한 AI 딥러닝 기술이 적용된 최첨단 파우치 비전검사기, 초고속 파우치 충전기, 저손상 수삼세척기 등 첨단 장비를 도입해 스마트 공장의 면모를 갖췄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포니정재단(이사장 정몽규)은 제19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로 지난 1975년 설립 이후 50년간 의원, 복지관, 약국,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5개 기관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의료복지사업을 지속하고 있는 전‧진‧상의원·복지관’을 선정했다. 정몽규 이사장은 “전진상의원·복지관은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복지 서비스와 인간다운 삶을 제공하기 위해 반세기 동안 의료 지원사업을 중심으로 아동·청소년 장학 및 생계지원, 자원봉사자 양성과 같은 지역사회복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온전히 헌신해왔다”라는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시상식은 6월 12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아이파크타워 1층 포니정홀에서 개최 예정이다. 전진상의원·복지관은 1975년 故 김수환 추기경의 권유로 서울 금천구 시흥동에 설립되었다. ‘전‧진‧상’이라는 이름은 온전한 자아 봉헌(全), 참다운 사랑(眞), 끊임없는 기쁨(常)이라는 의미로 국제가톨릭형제회(A.F.I)의 기본정신을 담고 있다. 형제회 소속인 벨기에 출신 배현정(마리 헬렌 브라쇠르) 원장과 최소희 약사, 유송자 사회복지사가 처음부터 함께하고 있다. 지난 50년간 의료복지 사업에 헌신해온 전진상의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의료분쟁 조정 환자대변인’ 제도를 도입해 환자 권익 보호한다.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는 56인의 변호사를 대상으로 '의료분쟁 조정 환자대변인’ 위촉식을 16일 가졌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박은수)은 16일 한국 프레스센터(서울 중구 소재)에서‘의료분쟁 조정 환자대변인’위촉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의료분쟁 조정 환자대변인은 의료사고로 인한 분쟁 조정 시, 환자를 법적·의학적으로 조력하는 대변인을 지원해 조정 과정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당사자의 실질적 참여를 보장하기 위한 사업이다. 정부는 의료사고 발생 우려로 인한 필수의료 기피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의료사고 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번 사업 또한 환자대변인을 통해 의료분쟁 조정을 활성화하고 조정제도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의료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의료인과 환자 모두를 보호하기 위해 추진된다. 정부는 공모와 심사를 거쳐 의료사고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가진 변호사 56인을 선정․위촉하였다. 위촉된 대변인은 사전 교육 등을 거쳐 2년간, 환자대변인으로 활동하게 된다. 보건복지부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축사를 통해“환자대변인의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뇌졸중 증상에 대한 인식은 높아졌으나 위험요인은 생각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이 2009·2023년 뇌졸중 국민 인식 수준 비교 연구애서 나타난 결과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정근화 교수와 이응준 공공임상교수 연구팀은 한국갤럽에 의뢰해 2009년과 2023년에 각각 성인 1000명, 1012명을 대상으로 뇌졸중 인식 수준을 조사한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노인인구 증가로 늘고 있는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파열돼 급성 뇌 손상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빠른 초기대응이 중요한 만큼 위험인자나 경고 증상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이번 연구는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대한뇌졸중학회,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것으로 미국 심장협회지 최신호에 게재됐다. 연합뉴스가 서울대병원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바에 따르면, 조사 결과 부분 마비, 언어 장애, 의식 저하, 어지럼증 등 뇌졸중 경고 증상을 하나 이상 알고 있다는 응답자는 2009년 61.5%에서 2023년 77.4%로 늘었다. 뇌졸중 위험인자에 대한 질문에서 고혈압, 과음, 흡연, 고지혈증, 비만, 당뇨, 가족력 등 가운데 한 개 이상을 답한 응답자도 2009년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