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SK텔레콤(SKT, 대표 박정호)은 이달부터 대리점과 지점에서 이용자가 직접 요금을 납부하면 종이로 발행하던 영수증을 모바일 영수증으로 바꿔 발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어 SKT는 종이 영수증을 모바일로 대체함으로써, 자원을 절약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이달 기준 전자 영수증과 청구서를 이용하는 이용자 비율은 전체 이용자의 93%에 이를 정도로 보편화됐다. 전자 영수증 및 청구서 발행은 우편배달에 따른 파손이나 분실, 미수취 문제를 방지할 수 있으며 영수증과 청구서에 표기된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차단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 모바일 영수증을 통해 우편물을 줄이면 연간 50여톤(t) 규모의 온실 가스 감축과 30년산 나무 1300여 그루를 보호할 수 있다. 모바일 영수증은 대리점과 지점에서 요금을 직접 지불하면 별도 신청 없이 MMS로 발행된다. 다만 이용자가 요금 납부 후 종이 영수증을 발행을 원하면 발급받는 것이 가능하다. SKT는 지난 10년여간 전자 영수증 및 청구서를 발행해 총 6600여 톤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30년산 나무 17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LG디스플레이(대표 정호영)는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23개 협력사를 초청해 ‘2021 테크포럼’을 개최, 신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의 디스플레이 변화와 진화 등을 논의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아, 머크, UDC, 동진쎄미켐 등 디스플레이 소재·부품 등 각 분야의 국내외 주요 협력사들을 초청했다. LG디스플레이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디스플레이의 변화와 진화, 제품 경쟁력 확보와 기술 혁신을 위한 연구개발(R&D) 전략과 비전 등을 소통하고 함께 성공할 수 있는 ‘win-win(윈윈)’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대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P-OLED(플라스틱유기발광다이오드) 중장기 기술 로드맵 ▲미래 디스플레이 R&D(연구개발) 전략 등을 공유해 주요 협력사와 미래핵심기술 관련 파트너십을 더 공고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테크포럼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테크포럼 기간 중 ‘테크포럼 웹진’을 발행, 시장과 R&D 방향성 강연, 사전 질의응답 등을 운영한다. 윤수영 LG디스플레이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단점: 언급할 게 없음(Bad points: Nothing to mention)" LG전자는 호주의 대표적인 소비자 매거진 '초이스'가 실시한 TV 브랜드 종합 평가에서 6년 연속 최고 TV 브랜드(Best TV Brand 2021)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LG전자는 이 매체가 최고 TV 브랜드를 선정하기 시작한 지난 2016년부터 한 해도 빠지지 않고 최고 TV 브랜드 위상을 이어왔다. 초이스는 △TV 성능 △고객 수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브랜드 신뢰도 △소비자 만족도 △추천 제품으로 선정된 비율 등을 종합 평가해 매년 최고 TV 브랜드를 선정한다. LG전자는 모든 항목에서 유력 TV 브랜드를 제쳤다. 각 평가 항목의 점수를 합산한 종합 평점은 87점으로, 78점을 기록한 2위 업체를 크게 앞섰다. 2위와의 격차는 지난해 3점에서 더 커졌다. LG TV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초이스의 평가단이 자체 실시하는 TV 성능 평가에서도 상위권이다. 1위부터 4위까지를 차지한 LG 올레드 TV를 비롯해 상위 8위 제품까지 모두 LG TV다. 성능 평가 점수 86점으로 전체 TV 가운데 1위에 오른 LG 올레드 TV 55CX는 "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CJ그룹의 사회공헌 재단 CJ문화재단(대표 이재현)은 제40회 세종문화상 문화다양성부문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세종문화상은 국내 문화예술 분야 최고 권위를 가진 대통령 표창 상이다. 한국문화 창달과 진흥에 뛰어난 업적을 남긴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한다. 세종대왕의 위업을 기리고 창조정신을 계승하고자 제정됐다. CJ문화재단은 대중문화 소외 영역의 젊은 창작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한국 문화의 다양성을 확대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21년 제40회 세종문화상 문화다양성 부문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CJ문화재단은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돼야한다’는 이재현 이사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2006년 설립돼 올해 설립 15주년을 맞았다. 판소리의 세계화와 전통 소재를 활용한 창작 뮤지컬 발굴 등 8개의 전통예술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순수예술 다양화도 이끌고 있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설립 15주년을 맞아 문화다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고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도 CJ문화재단은 젊은 창작자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LG전자(대표 권봉석)가 러시아 소비자원이 주관하는 ‘고객만족대상’에서 3년 연속 ‘가전 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LG전자가 가전 서비스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건 올해를 포함해 총 5회다. 러시아 소비자원은 LG전자의 ‘고객 공감 기반의 페인 포인트 개선' 프로젝트가 고객만족도를 높이는데 중요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LG전자는 최근 러시아에서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과 불편사항을 접수하는 고객상담관리시스템 고객의 소리(VOC)를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고객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VOC에 고객 의견이 접수되면 2시간 이내로 응대하고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품질도 한층 높였다.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VOC 전담팀을 별도로 만들었으며 긴급 요청이나 예측하기 어려운 돌발 상황도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해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고객 공감 서비스를 위해 요청사항 해결 후에도 다시 고객에게 연락해 서비스 결과와 만족도까지 확인하는 ‘해피콜 제도'를 도입해, 사후관리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부터 '2시간 약속 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해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삼성전자(대표 김기남·김현석·고동진)는 업계 최초로 개발한 CLX(Compute Express Link) 메모리의 생태계 확대를 위해 오픈소스 기반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공개했다. 관련 내용을 공유함으로써 기술 개발 진행 속도를 높이는 등 업계 생태의 동반 성장을 도모할 수 있게 된다. 1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CXL은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빅데이터 등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에서 서로 다른 종류의 장치들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제안된 차세대 인터페이스다. CXL 기반 D램을 적용하면 시스템의 메모리 용량을 획기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CXL 기반의 D램을 선보인 데 이어 CXL D램에 대한 시스템 개발자들의 기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스케일러블 메모리 개발 키트(SMDK)'를 개발했다. SMDK는 차세대 이종 메모리 시스템 환경에서 기존에 탑재된 메인 메모리와 CXL 메모리가 최적으로 동작하도록 도와주는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로 API, 라이브러리 등으로 구성됐다. 라이브러리는 개발자들이 프로그램을 개발할 때 사용하는 함수들의 집합으로 API는 라이브러리에 접근하기 위한 통로와 같은 역할을 한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티맵모빌리티(대표 이종호)는 한국주차설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호정)과 플랫폼·설비사 상생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발표했다. 설비사는 차량이 주차장에 입차 할 때 동작하는 차량 번호인식기나 차단기 등을 설치하고 유지·관리하는 업체다. 대부분 중소기업들로 구성돼있어 애플리케이션 내 결제, 주차정보 데이터화 등 플랫폼 기능 구현이 다소 어려웠다. 이번 업무협약은 설비사들의 역할과 티맵과 같은 플랫폼사들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협력해 주차시장의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티맵모빌리티는 중소 설비사들이 시장에서 외면 받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주차 관련 서비스의 상호 연동, 데이터 공유 등 디지털 전환에 협력하기로 했다. 티맵모빌리티는 지난해 7월 ▲부산시청 ▲수원시 공영주차장 ▲사직종합운동장 ▲인천시청 등에 티맵 주차를 적용해 주차장의 디지털화를 지속했다. 설비 구축·유지보수는 설비사가 담당한다. 양성우 티맵모빌리티 MOD2그룹장은 “플랫폼사가 주차장 사업에 직접 진출하는 케이스가 증대되고 설비관련 중소기업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티맵모빌리티는 플랫폼사로 중소기업이 대다수인 주차설비업계와 각자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애니랙티브(대표 임성현)와 함께 친환경 버스에서 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반 5세대 이동통신(5G) 증강현실(AR)·메타버스 플랫폼(ARAD) 사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ARAD는 AR 기술로 버스나 트램, 택시 등 이동 중인 차량에서 승객이 교통정보와 광고를 볼 수 있는 플랫폼이다. 옥외광고판과 같은 기존 광고 매체와 달리 증강현실을 활용해 크기나 종류, 장소에 제한을 받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스마트폰이나 AR 글래스 등 별도 기기가 없어도 콘텐츠를 볼 수 있다. 양사는 우선 경남 창원시 친환경 수소·전기 버스 창문에 55인치 '투명 OLED' 디스플레이를 설치하고, 버스 승객에게 교통정보와 AR 광고 등 콘텐츠를 제공한다. 추가로 RTK(고정밀위치측위)와 연계된 AR, 메타버스 플랫폼 특허를 공동 취득하는 데에도 협력한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올해 초 창원시와 스마트 수소산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 수소버스에 5G 기술과 연동된 투사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교통 운영 정보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업을 실증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애니랙티브와 협력을 통해 올해 말까지 5G 기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롯데하이마트(대표 황영근)가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에 중고거래 플랫폼 ‘하트마켓’을 오픈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하트마켓’은 중고거래 시 신뢰성과 안전성을 더해주는 중고거래 플랫폼이다.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 내 별도 코너 형태로 론칭해 ▲거래대금 보관 ‘안전결제’ 서비스 ▲거래장소 제공 ‘하트 테이블’ ▲거래 물건 보관 ‘하트 박스’ 등 다양한 안전거래 서비스를 선보인다. 롯데하이마트는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중고거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론칭했다. 이를 통해 오프라인 매장 고객 유치는 물론 온라인쇼핑몰 방문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기본적으로 ‘하트마켓’은 이용자 개인간 자유롭게 거래하는 공간으로, 이용료는 무료다. 안전한 거래를 희망하는 이용자라면 ‘안전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안전결제’ 서비스는 구매자가 상품 수령전까지 하트마켓에서 거래대금을 보관해주는 유료 서비스다. 구매자가 판매자로부터 상품을 수령하고 구매확정을 누르면 거래대금을 판매자에게 보내준다. 거래대금의 3.5% 수수료는 구매자가 부담한다. 안전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면 ▲하트 테이블 ▲하트 박스 ▲하트 설치 등 세 가지 서비스를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네이버(대표 한성숙)가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디지털 화면에 최적화된 화면용 본문 글꼴인 '마루 부리' 5종을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마루 부리'는 완성된 글꼴을 배포하는 대부분의 방식에서 벗어나 글꼴 제작 과정부터 시험판 글꼴 공개 이후까지 '사용자와 함께' 만든 최초의 글꼴이다. 해당 글꼴은 2018년부터 안상수 한글 디자이너 외 20여 명이 넘는 글꼴 전문가와 네이버, 네이버문화재단이 머리를 맞댄 결과다. 지난 4년간 ‘마루 프로젝트’에 약 6만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기존 민부리꼴(고딕체)에 편중된 디지털 화면용 글꼴 환경에서 외면 받고 있는 부리꼴(명조체)에 주목했다. 특히 지난해 한글날 공개한 시험판 1종 글꼴은 사용자에게 글꼴의 균형감, 글꼴 두께 의견, 나아가 글꼴이 주는 인상과 요청사항을 자유롭게 적도록 챗봇 형태로 사용자 조사를 진행하고 이를 분석해 한글꼴 고유의 미감에 집중해 이번 '마루 부리' 5종 글꼴 완성본에 담았다. '마루 부리' 글꼴은 지난달부터 이달 17일까지 문화역서울 284에서 전시 중인 '타이포잔치2021:국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의 공식 서체로 지정되기도 했다. 오는 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