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현대제철(대표 안동일)이 생산하는 LNG저장탱크용 극저온 철강재 9%니켈강이 한국가스공사의 품질 인증시험을 통과했다고 31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두께 6~45mm, 최대 폭 4.5m 9%니켈강 제품의 품질인증을 획득, 국내외 육상용 LNG플랜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이번에 인증 받은 제품 너비 4.5m는 세계 최대 수준의 광폭이다. 9%니켈강은 조선용, 육상 플랜트용 저장탱크 등 LNG연료 저장시설의 안전성을 위해 사용되는 초고성능 후판제품이다. 극저온 환경(영하 196도)에서도 충격에 대한 내성이 뛰어나고, 용접 성능 또한 우수하다. 최근 더 효율적인 설계와 시공을 위해 9%니켈강의 두께와 폭 등 사이즈가 확대되는 경향이 있어, 광폭 소재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 현대제철은 이번 9%니켈강 품질인증을 통해 한국가스공사의 당진 LNG생산기지 건설사업 자재 공급사 자격을 획득해, LNG저장탱크 제작에 필요한 철강재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향후 한국가스공사 설계로 진행되는 국내외 다양한 프로젝트들에 강재를 공급할 수 있는 자격도 확보했다. 이번 인증으로 현대제철은 육상용 LNG플랜트 프로젝트 신규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방위산업기업인 LIG넥스원이 방위사업청에 자항기뢰와 유도로켓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LIG넥스원은 29일 방위사업청과 ‘자항기뢰 후속양산’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777억3500만 원으로 지난해 LIG넥스원 연결기준 매출의 4.86% 규모다. 계약기간은 2021년 12월29일부터 2023년 12월22일까지다. LIG넥스원은 이날 방위사업청과 ‘130mm 유도로켓 2차양산 외’ 공급계약도 맺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637억2900만 원으로 지난해 LIG넥스원 연결기준 매출의 4.0% 규모다. 계약기간은 2021년 12월29일부터 2024년 12월20일까지다. LIG넥스원은 2건의 계약 모두 “방위산업의 보안관계로 세부사항 기재를 생략한다”며 “계약금액 및 계약기간 등은 진행과정에서 변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최종걸 선임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로부터 ‘재난안전관리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28일 한국전기안전공사(이하 공사)는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백신중요시설 등 중요시설 전기안전 확보 노력과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 등 국가정책 지원을 통해 재난안전 업무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장관 단체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와 선별진료소에 대한 안전점검, 백신 관련시설과 민간 의료시설까지 특별점검 등 총 8,260개소에 대한 점검을 수행하는 한편 정전으로 인한 6회 긴급출동으로 백신저장시설의 전력공급 안정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감염병에 취약한 장애인공동주거시설 124개소의 노후 불량 전기설비 개선, 전기재해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취약시기에 159,504개소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을 추진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공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영세업자를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여 전기설비 무료안전 컨설팅과 점검을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지현 사장은 “코로나19 극복과 대국민 전기안전 복지를 위한 공사의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이하 한화큐셀) 컨소시엄이 지난 23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고내구성을 갖춘 고효율 페로브스카이트-결정질 실리콘 탠덤 태양광 셀 기반 모듈 공정 기술개발’ 과제 수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컨소시엄은 한화큐셀, 한화 기계부문, 산코코리아, 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건국대학교, 고려대학교, 성균관대학교 등 8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과제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시행하는 ‘2021년도 신재생에너지핵심기술개발사업 3차 신규지원 연구개발과제’의 일환이다. 해외 경쟁업체와 기술격차 확대 및 차세대 모듈의 상용화 촉진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추진돼왔다. 한화큐셀 컨소시엄은 올해 말부터 3년 간 국책과제를 통해 차세대 셀 기반 대면적 모듈 공정 및 설비 기술과 소재 상업화 연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 및 학계와 태양광 소재 부품 장비의 상생을 위한 생태계 조성에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한화큐셀은 지난해 12월 차세대 태양광 셀로 주목 받는 ‘페로브스카이트 기반 탠덤 셀’을 개발하는 국책과제의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차세대 태양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SK에코플랜트(대표 박경일)가 열악한 전력 접근성 때문에 학교에 가지 못하는 아프리카 탄자니아 어린이를 돕기 위한 태양광 기반 전력 보급 설비를 지원한다. SK에코플랜드는 23일 서울 종로구 지플랜트 사옥에서 국내 태양광 분야 스타트업 회사인 ㈜요크(대표 장성은)와 태양광 충전 스테이션인 '솔라카우(Solar Cow, ) 설치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SK에코플랜트는 (주)요크와의 협력을 통해 솔라카우 3마리와 충전식 보조배터리 '솔라밀크(Solar Milk)' 750개를 아프리카 탄자니아 학생들에게 보급한다. 업무협력 계약식에는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 윤장석 SK에코플랜트 ESG센터장, 이성녀 SK에코플랜트 ESG추진담당, 장성은 요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주)요크에서 개발한 솔라카우는 태양광 충전패널을 탑재한 젖소 모양의 태양광 충전 스테이션이다. 한 마리의 솔라카우가 휴대용 보조 배터리인 솔라밀크 250개를 충전할 수 있다. 솔라카우는 개발도상국의 에너지 공급과 아동교육 증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2019년 미국 타임지 최고의 혁신품 TOP100에 선정됐다. 또 내년 1월 열리는 CES 2022에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현대제뉴인(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 계열사인 현대두산인프라코어(대표 조영철)와 현대건설기계(대표 최철곤)가 10년래 최고치를 기록한 건설장비 시장 호황에 힘입어, 올해 국내 시장의 기록적인 매출과 판매량을 거둘 것으로 예측됐다. 23일 현대두산인프라코어에 따르면, 올해 국내 시장에서 굴착기 역대 최대 매출인 6200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종전 기록인 지난 1997년 대우중공업 시절 거둔 4800억원을 뛰어넘은 최대 실적이다. 판매량 또한 1997년 이후 최다인 5500여대를 판매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실적은 대형 장비 판매량 증가와 고객 맞춤형 다양한 어태치먼트(부속장치) 판매가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국내 시장 대형 굴착기 판매량(38톤 이상)은 지난해 95대에서 올해 135대로 42% 성장, 특수 현장 맞춤형 대형 장비인 데몰리션 굴착기 라인업 신규 출시 등으로 관련 굴착기의 판매량도 지난해 19대에서 26대로 늘었다. 굴착기를 구매한 고객들의 작업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어태치먼트 시장에 진출해 ▲집게 ▲회전링크 ▲틸트로테이터 등을 2700여개 판매하며 매출을 극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금호석유화학(대표 백종훈)은 연말을 맞아 온정을 나누기 위해 임직원들의 ‘끝전성금’ 총 1억5000만원을 각 사업장의 지역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기부에 대해 금호석유호화학 측은 “임직원 개개인의 작은 후원을 조금씩 모아 큰 온정을 전한다는 취지로 1991년부터 매년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끝전성금’은 금호석유화학 임직원들의 급여에서 1000원 단위 이하 금액을 공제해 모아 조성되는 기부금이다. 회사는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만큼 매칭 그랜트 출연금을 별도로 준비해 끝전성금과 함께 복지관에 전달한다. 이번 끝전성금은 서울 본사, 대전 중앙연구소를 포함한 전국 7개 사업장이 참여해 조성됐다. 각 사업장의 지역 복지모금회 등 총 9곳에 전달된다. 특히 서울 금호석유화학 본사 임직원들의 끝전성금은 2007년부터 매년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동방사회복지회에 전달, 연말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이외에도 중증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보장구 기증, 시각장애인용 흰지팡이 지원, 복지시설 창호 교체 등 소외계층을 도우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LG화학(대표 신학철)과 LG에너지솔루션(대표 권영수) 노사가 릴레이 사회공헌으로 연말 따뜻함을 나눴다. 취약계층에 방한용품을 지원하고,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해 전 사업장 헌혈 캠페인도 벌인다. 양사는 22일 서울시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만원의 나눔’을 통해 모인 기금 7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만원의 나눔은 코로나19 의료진과 소상공인, 수재민 등 시기별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하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성금으로, 노사 공동 사회공헌활동 ‘LG 그린케미 프로젝트’의 하나다. 대한적십자사는 양사가 기탁한 7000만원의 성금으로 전국의 사회 취약계층을 찾아 혹한기 필수 방한용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측은 “연말을 맞아 도움이 시급한 취약계층을 돕는 데 함께 해 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양사는 릴레이 헌혈과 아동양육시설 기부 등으로 연말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일부터는 국내 11개 사업장 임직원이 동참하는 노사 공동 릴레이 헌혈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임직원 정기 모금 ‘트윈엔젤기금’ 중 본사 근무자들이 모은 3,000만원은 만원의 나눔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롯데케미칼(대표 김교현)의 ‘Project LOOP’가 지난 2년의 시범사업을 토대로 재활용 소재를 확대해, 자원선순환 체계 구축 활동을 본격화 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Project LOOP 소셜벤처 1기 출범을 위한 협약식이 오늘(20일)진행됐다. 행사에는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과 1기 협약기업, 금호섬유공업, LAR 등 시범사업 참여기업 등 공익파트너들이 참석해 자원 순환에 대한 인식 개선과 국내 순환 경제 체계 구축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롯데케미칼은 2020년 1월부터 폐플라스틱 수거 문화 개선·재활용을 통한 플라스틱 순환경제 체제 구축을 위해 Project LOOP를 추진, 롯데케미칼 포함 8개 업체가 협약을 맺고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Project LOOP는 폐페트병을 수거·재활용한 ▲친환경 가방 ▲신발 ▲자켓 ▲노트북 파우치를 출시했으며, 올해 6월에는 롯데지주, 롯데뮤지엄과도 관련 제품을 c출시했다. 이런 활동들을 통해 Project LOOP는 환경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고, 참여기업들과의 동반성장을 통해 경제적 가치를 실현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LG에너지솔루션(대표 권영수)이 미래 에너지 분야에서 차별화된 배터리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기계연구원(대표 박상진, 이하 기계연)과 손을 맞잡고 ‘차세대 배터리 시장 선점 레이저·고주파 기술 분야 공동 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LG엔솔과 기계연은 매칭펀드 방식으로 연구비를 마련할 계획이다. 더불어 UST(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한국기계연구원 캠퍼스와 세계 최초의 배터리 전문 교육기관인 LG IBT(Institute of Battery Tech) 간 연계를 통해 배터리 관련 전문 인재도 함께 육성하기로 했다. 김명환 LG에너지솔루션 CPO 사장은 “LG엔솔과 기계연은 핵심 기술 공동 연구뿐 아니라 인재 양성, 기술 인력 교류, 신규 연구 과제 발굴 등 다방면에서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 관련 혁신 기술을 개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