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KT(대표 구현모)는 기업과 사업장에서 쉽고 편리하게 실시간 고객 응대를 할 수 있는 ‘양방향문자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양방향문자 서비스’는 기업이나 사업장의 PC에서 고객에게 실시간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수신도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문자메시지를 단순한 안내 수단이 아닌 마케팅 툴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자동응답 기능이 있어, 관리자가 필요에 맞춰 자동응답 문구를 지정하고 시나리오 설정이 가능해 편의성이 높다. 또 고객과 실시간 문자로 대화 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해 통화가 어려운 상황의 고객과 명확한 소통이 가능하다. KT는 기업이나 사업장에서 별도로 구축한 시스템에 ‘양방향문자 서비스’를 쉽게 연동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API(응용프로그램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형태로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이 운용하는 시스템 환경 내에서 문자메시지를 통해 고객과 소통을 할 수 있다. 민혜병 KT Enterprise서비스DX본부 본부장은 “KT 양방향문자 서비스는 기업마케팅의 수단으로 메시지 서비스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양방향문자, 위치문자 등 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더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이 프롭테크기업인 ‘데이터노우즈’와 업무협약을 맺고 주택시장에서의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데이터노우즈는 ‘Data Knows: 데이터는 답을 알고 있다’라는 뜻의 회사명처럼 빅데이터 분석으로 부동산의 가치와 시세를 분석하고 예측하는 벤처기업이다. 부동산 관련 데이터를 수집해 취합하고 인공지능(AI)을 통해 정보를 제공해주는 애플리케이션인 ‘리치고’를 개발해 차별화된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부동산 시장에서 많은 양의 정보·데이터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향후 발생할 리스크 등을 신속·정확하게 분석해 사전에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자 체결됐다. 또한, 데이터노우즈에서 제공하는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통해 ▲국내 경제 흐름 ▲아파트 시장 전망 ▲커스터마이징 솔루션 등의 정보를 도출해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데이터노우즈의 리치고 시스템(AI)을 통해 ‘부동산 시장 동향 및 전망’에 대한 과학적인 종합 판단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실제로 이 시스템은 현 시장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부동산시장의 주요 요인마다 AI를 통해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LG전자(대표 권봉석·배두용)는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가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최고 TV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LG 올레드 TV는 전 세계 14개국 소비자매체의 TV 성능평가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올해 출시된 'LG 올레드 에보'는 유럽 7개국 소비자 매체에서 모두 최고 점수를 받았다. LG 올레드 에보는 프랑스 소비자매체 '크슈아지르'(Que Choisir)가 264개 TV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한 평가에서 16.2점으로 최고점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올레드 에보를 포함한 LG 올레드 TV 9개 제품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 매체는 "LCD(액정표시장치) TV에서는 볼 수 없는 명암비로 놀랍도록 세밀한 이미지를 구현한다"고 평가했다. 또 덴마크 소비자매체 '탱크'(Tænk)는 LG 올레드 에보에 대해 "뛰어난 색상, 훌륭한 명암비와 사운드 등 좋은 TV가 갖춰야 할 모든 것을 갖췄다"며 최고 평점인 80점을 부여했다. 소비자매체의 평가는 매체가 제조사로부터 평가용 제품을 받지 않고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을 직접 구매해 성능을 비교하고 제품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의 객관적인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비영리단체(NGO)와 손잡고 국내 멸종 위기종 보호 및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고 7일 밝혔다. 환경운동연합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활동은 농수로에 빠진 멸종 위기종 양서류가 스스로 탈출할 수 있도록 사다리를 만들어 설치하는 내용이다. 농수로는 논에 물을 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지만, 깊고 미끄러운 탓에 양서류를 비롯한 생물이 빠질 경우 탈출이 어려워 생물 다양성을 위협하는 시설물로 지목되고 있다. 이에 LG유플러스와 환경운동연합은 환경부가 선정한 멸종 위기종이 다수 서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농수로에 ‘개구리 사다리’를 설치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설치 지역은 멸종 위기 종인 수원청개구리, 금개구리, 노랑배청개구리, 맹꽁이 등이 주로 서식하는 충남 아산시 영인면, 경남 김해시 진영읍, 경기 시흥시 도창동이 선정됐다. '개구리 사다리'는 시멘트 농수로에 빠진 뒤 벽을 기어오르지 못해 결국 죽음을 맞는 수백 수천 마리의 개구리를 구하기 위해 고안된 장치다. 이번 활동은 총 3주에 걸쳐 진행되며 올해 설치한 개구리 사다리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성과 등을 고려해 다양한 지역에 추가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삼성전자(대표 김현석)는 삼성전자 서울 R&D 캠퍼스에서 삼성전자가 주최하고 교육부·한국과학창의재단·소프트웨어 중심대학 협의회가 후원한 ‘2021 삼성 주니어 SW 창작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삼성 주니어 SW 창작대회’는 2015년부터 삼성전자가 미래 소프트웨어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경진대회다. 전국 초∙중∙고등학생이 우리 주변의 사회문제를 발견하고 SW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는 1584개 팀, 3490명이 참가해 1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시상식에는 최종 결선을 통과한 11팀(대상 1팀, 최우수상 3팀, 우수상 3팀, 장려상 3팀, 공감상 1팀)과 함께 학부모, 교사, 대학생·임직원 멘토 등 80여명이 참여했다. 심사위원들은 프로젝트의 창의성, 완성도와 팀원들의 협동심, 개인 성장도, 발전가능성 등을 평가해 상을 수여했다. 올해는 ‘소프트웨어로 만드는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진행했다. 방역과 위생 등 코로나19 극복을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네이버(대표 한성숙)는 인공지능(AI) 음성기록 서비스 '클로바노트'가 지난해 11월 출시된 이후 1년 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네이버에 따르면 올해 1월(약 8만명)에 비해서는 13배로 증가한 수치다. 앱 누적 다운로드 수는 지난달 100만건을 돌파했으며 현재는 110만건을 기록 중이다. 클로바노트는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녹음된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STT(speech-to-text) 서비스다. 네이버 AI '하이퍼클로바' 기반 음성인식 기술과 화자인식 기술이 적용됐으며, 화상회의 솔루션 줌(Zoom)과 연동된다. 베타 기간 녹음 파일 업로드는 한 번에 최대 180분, 한 달에 최대 600분까지 가능하다. 앱을 통한 녹음은 무제한 변환할 수 있다. 지난 8월부터 한국어 외에 영어와 일본어 등 다국어 인식도 지원하고 있으며, 내년 초 일본을 시작으로 글로벌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네이버 측은 “클로바노트를 기록된 내용을 스마트하게 정리해주는 AI 회의록 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 회사는 클로바노트 가입자 1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오는 17일부터 클로바노트를 칭찬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SK하이닉스(대표 이석희)가 8인치 파운드리(Foundry) 기업인 키파운드리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5일 발표했다. 파운드리 기업은 반도체 설계 디자인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팹리스)로부터 제조를 위탁 받아 반도체를 생산하는 산업이다. 파운드리 기업이 주로 취급하는 웨이퍼는 8인치와 12인치 두 종류로 구성돼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매그너스 반도체 유한회사로부터 키파운드리 지분 100%를 5758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청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키파운드리는 다품종 소량 생산에 적합한 8인치 웨이퍼를 기반으로 하는 반도체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전력 반도체(PMIC) ▲디스플레이구동칩(DDI)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등 비메모리 반도체를 위탁 생산하고 있다. 현재 SK하이닉스는 8인치 파운드리 자회사 SK하이닉스시스템아이씨(IC)를 보유하고 있다. 시스템IC의 웨이퍼 처리량은 이번에 인수 계약을 체결한 키파운드리와 비슷한 규모로, SK하이닉스는 파운드리 생산능력이 2배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파운드리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여러 옵션을 두고 검토하다가 키파운드리를 인수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SK그룹 ICT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SK ICT 테크 서밋’이 3일 막을 올렸다.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SK 22개사가 참여해 AI와 메타버스∙클라우드∙모빌리티 등 9개 분야 총 114개의 기술을 선보이는 ‘SK ICT 테크 서밋 2021’을 3~4일 양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SK ICT 테크 서밋’은 SK의 ICT 역량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기술 생태계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SK의 현재와 미래를 이끌고 있는 핵심 기술들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2016년부터 열리고 있으며 올해가 6회째다. 이번 서밋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중계된다. SK그룹 구성원은 물론 대학과 기업 등 국내외 8000여명의 역대 최다 참가자들이 참여한다. 참관 희망자는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첫째 날엔 SK ICT 위원회 위원장인 박정호 부회장은 오프닝에서 가상 세계 ‘이프랜드(ifland)’에 아바타로 등장해 SK의 다양한 기술을 체험했다. 이어진 키노트 스피치에선 ▲정지훈 교수 ▲김인숙 유니티코리아 대표 ▲전진수 SK텔레콤 CO장이 기조 연설자로 나섰다. 이프랜드(SKT 가상세계)에서 메타버스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오는 2030년까지 업무용 차량 1391대를 전기·수소차로 전환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내연기관 차량 운행으로 발생하는 배기가스 등을 줄여 환경을 보호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LG유플러스의 전기·수소차 도입 확대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사업(K-EV100)’에 동참하면서 시작됐다. K-EV100은 오는 2030년까지 기업이 보유한 업무용 차량을 무공해차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로 10월 기준 LG전자, 삼성전자, 현대차 등 2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현재 업무에 활용하는 내연기관 차량 1700여대 중 특수차량 300여대를 제외한 모든 차량을 무공해차로 전환할 계획이다. 임원 차량과 일반 업무용 차량 총 1391대가 그 대상이다. 구체적인 전환 시기는 전기차 충전시설(인프라) 도입 시기를 고려해 오는 2023년부터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후 2025년 30%, 2028년 70% 등 단계적으로 전환을 추진해 2030년 무공해차 전환을 완료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매년 무공해차 도입 실적을 공표함으로써,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LG전자가 최근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로부터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검증받았다고 31일 밝혔다. SBTi는 2015년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세계자원연구소(WRI), 세계자연기금(WWF) 등이 공동 설립한 글로벌 연합기구로,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검증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7월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탄소중립을 실현하자는 글로벌 캠페인인 ‘비즈니스 앰비션 포 1.5℃(Business Ambition for 1.5℃)’에 참여한다고 선언했다. 이 캠페인은 산업화 이전과 대비해 지구의 평균온도 상승폭을 1.5도 이내로 제한한다는 파리기후변화협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LG전자가 이 캠페인에 맞춰 설정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는 제품 생산단계에서 발생하는 직접 온실가스 배출(Scope 1)과 간접 온실가스 배출(Scope 2)뿐만 아니라 제품 사용단계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Scope 3)까지 포함한다. 이 감축 목표에 따라 LG전자는 제품 생산단계의 직접 온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