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LG전자(대표 배두용)가 내년 1월 초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2'에서 2022년형 사운드 바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LG전자 측은 "사운드 바(모델명 S95QR) 신제품은 명품 입체음향으로 완벽한 몰입감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업계에서 처음으로 사운드바 본체에 업파이어링(Up-firing) 스피커 3개를 탑재해 기존보다 더욱 풍부하고 정교한 음향을 구현한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 제품은 본체를 포함해 ▲중저음을 내는 서브우퍼 ▲입체음향을 내는 리어 스피커 등으로 구성돼있다. LG 사운드 바 중 최다 채널(9.1.5)을 지원하는데, 최대 출력은 810와트(W)다. 사용자의 뒤편에 설치하는 리어 스피커는 2개의 업파이어링 스피커와 좌우 135도 방향으로 소리를 넓게 발산하는 4개의 서라운드 스피커를 적용해 풍부한 사운드를 전달하도록 설계됐다. 리어 스피커는 무선으로 연결돼 어떤 위치에 설치해도 끊김 없이 웅장하고 입체적인 음향을 들을 수 있다. 신제품은 또 스피커에서 나온 소리가 벽에 부딪혀 돌아오는 것을 파악해 설치 공간에 따라 소리를 최적화한다. 메리디안 오디오(Meridian A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지니뮤직(대표 조훈)과 밀리의 서재(대표 서영택)가 업계 최초로 음악과 책을 동시에 무제한 감상하는 멀티플랫폼서비스 ‘지니X밀리의 서재 결합상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진화하는 구독경제 시장을 빠르게 선점하기 위해 합리적인 가격에 무제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지니X밀리의 서재 결합상품’을 출시했다. 지니 서비스는 모바일에서, 밀리의 서재 서비스는 PC와 모바일에서 무제한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신규 출시를 기념해 최초 결제 시 3개월간 99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이번 결합상품 출시는 고객이 합리적인 가격에 양사 플랫폼을 동시에 이용하며 콘텐츠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체험을 통해 고객들의 서비스 사용이 증가하고 양사 플랫폼에 대한 고객 로열티가 상승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지니뮤직은 밀리의 서재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KT AI오디오 기술 기반의 다양한 오디오 콘텐츠를 제작∙유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니뮤직과 밀리의 서재는 이번 결합상품 출시를 기념해 ‘일거양득’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2022년 1월16일까지 한 달간 상품 구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KT와 KAIST가 손잡고 글로벌 선도 AI·SW 기술 개발 위한 공동연구센터 설립에 나선다. KT(대표 구현모)는 KAIST-KT 공동연구센터 설립·공동 연구과제 추진을 위한 킥오프 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지난 5월24일 KAIST-KT AI·SW 공동 R&D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이후 KAIST-KT 임원급 연구진과 책임교수들이 참석한 공동 워크숍을 통해 성사됐다. 주요 협력 내용은 ▲차세대 AI·인간중심 AI 구현 위한 R&D 과제 추진 ▲공동연구센터 설립·운영 인프라 구축 ▲KAIST에 KT 채용연계형 AI 석사과정 개설 등이 포함됐다. KAIST와 KT는 AI 원천기술과 산업·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AI 응용기술을 공동으로 연구 개발하는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KT AI2XL 연구소장(배순민 상무)과 KAIST 전산학부장(류석영 교수)을 공동연구소장으로 선임하고, 총 8명의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공동연구 프로그램 수행 과정에 필요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과제는 ▲Full Understanding(사람처럼 판단하고 추론하는 지능화된 AI기술) ▲Natural Inter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LG(대표 구광모)가 초거대 AI ‘EXAONE(엑사원)’을 전격 공개하며 글로벌 초거대 인공지능(AI) 생태계 확장을 예고했다. 14일 LG AI연구원은, 설립 1주년을 맞아 온라인으로 진행한 ‘LG AI 토크 콘서트’에서 ‘EXAONE’을 공개하고, 주요 연구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LG의 초거대 AI ‘EXAONE’은 ‘EXpert Ai for everyONE’의 축약어로, ‘인간을 위한 전문가 AI’를 의미한다. 초거대 AI는 대용량의 연산이 가능한 컴퓨팅 인프라를 기반으로 대규모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해 인간처럼 사고·학습·판단할 수 있는 AI다. 특정 용도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LG AI연구원은 지난 5월부터 인간의 뇌에서 정보를 학습하고 기억하는 시냅스와 유사한 역할을 하는 인공 신경망의 파라미터를 13억개, 130억개, 390억개, 1750억개 등 단계적으로 키우며 초거대 AI를 연구해왔다. 파라미터는 AI가 딥러닝을 통해 학습한 데이터가 저장되는 곳이다. 이론상 파라미터가 많을수록 AI가 더 정교한 학습을 할 수 있다. 이날 공개한 ‘EXAONE’은 국내 최대 규모인 약 300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 차인혁)가 여가플랫폼 야놀자(대표 이수진)의 글로벌 메시징 서비스(GMS) 사업을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2018년부터 야놀자에 기업형 메시지와 카카오 메시지 등 다년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맞춤형 인프라 고도화 등 차별화된 사업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수주는 국내 사업에 이어 글로벌 메시징 시장에 진출한 첫 번째 성과다. 야놀자는 계열사 야놀자클라우드를 통해 글로벌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 시장에서 리더십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기술 개발·투자를 진행 중이다. 특히, 전 세계 약 170여개 국가에서 3만7000여 고객사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 통합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해 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글로벌 기업과 메시지 서비스를 연동하고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국가마다 가지고 있는 고유의 통신 네트워크·메시지 규격에 구애받지 않고 메시지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기업 인포빕(Infobip)의 인프라를 활용, 양방향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이 신한금융희망재단 및 픽셀리티게임즈와 손잡고 VR(가상현실)기술을 활용한 금융 교육 콘텐츠 ‘신한 금융의 고수’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신한 금융의 고수’는 5G MEC(Mobile Edge Computing)를 기반으로 지난해부터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는 SK텔레콤과 신한금융그룹이 IT기술을 통해 초중고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금융 상식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여기에 VR게임 개발 전문 업체인 픽셀리티게임즈가 함께 개발에 참여해 실감나는 체험 뿐 아니라 게임의 재미 요소까지 더한 새로운 ‘에듀테인먼트(Education + Entertainment)’ 콘텐츠로 개발했다. ‘신한 금융의 고수’는 사용자가 VR HMD(Head Mounted Device)를 착용 후 직접 은행원이 돼 가상의 고객을 응대하며 금융 상식을 배워가는 컨셉으로, 최초 사용자(은행원)의 직급은 금융 상식 퀴즈를 풀어 현 수준에 맞게 결정되도록 설계됐다. 최종 교육 결과는 퀴즈 성적과 은행 업무 처리 과정을 점수로 환산해 결정되며, 이를 통해 이용자는 게임을 즐기듯 쉽고 재미있게 금융 상식을 습득할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LG전자(대표 배두용)가 올레드 에보 오브제컬렉션의 팝업전시장을 더현대 서울에서 개최하고 라이프스타일 공간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고객들은 오브제컬렉션의 ‘집, 나만의 갤러리가 되다’ 콘셉트의 전시 공간에서 ▲조화로운 느낌의 베이지 ▲클래식하면서 고급스러운 레드우드 ▲따뜻하면서도 색다른 분위기를 주는 그린 등 LG 올레드 에보 오브제컬렉션의 3가지 컬러가 제시하는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LG전자는 라이프스타일 리빙샵 두오모앤코, 예술품 판매 브랜드 프린트베이커리와 협업해 공간을 연출했다. 더불어 바르셀로나체어와 김현수, 배세진 등 국내 작가의 예술 작품을 전시 오브제로 함께 배치해 마치 갤러리에 머무는 느낌을 선사한다. LG전자는 전시 기간 방문 고객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인증사진과 해시태그를 작성해 게시하면 매일 선착순 50명을 선정해 기념품을 증정한다. 참여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백화점상품권 등 경품도 증정한다. LG 올레드 에보 오브제컬렉션은 65형 올레드 에보에 TV 업계 최초로 선보인 아트 오브제 디자인을 적용했다. 기존 정형화된 TV 설치 방식의 틀을 깨고 벽에 기대거나 밀착시키는 형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국제전기통신연합 표준화부문 (ITU-T)에 제출한 ‘AI통합 패키지(AI 풀스택·AI Full stack)’ 표준화안이 신규 과제로 승인됐다고 12일 밝혔다. ITU-T는 국제연합(UN) 산하 정보통신기술 국제기구인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표준화 부문이다. 현재 190여 회원국 900여 개 산업·학계·연구기관 소속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SKT는 이번 표준화안에서 ‘AI 풀스택’의 각 구성요소를 ▲AI 프로세서 ▲AI 데이터베이스 ▲AI 모델링 ▲AI 응용과 API 등 4개 주요 모듈을 분류·정의했다. 이어 각 요소 간 연동을 위한 청사진을 제안했다. 앞으로 회원사들과 통합 패키지의 최적화를 위한 구조와 신호 방식, 연동을 위한 데이터 종류 등을 표준화하게 된다. 지금까지 AI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필요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등 세부 기술별 표준화는 있었지만, 각각의 기술 요소를 연결하는 하나의 패키지가 표준화되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 AI 풀스택 표준화 채택은 SKT가 수년간 AI 전 과정을 연구해 R&D 역량 축적·요소 기술을 개발해왔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AI 서비스 개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CJ대한통운(대표 강신호)은 T커머스(티비+커머스) 기업인 신세계TV쇼핑과 5년 재계약을 기반으로 ‘전략적 풀필먼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첨단 물류기술을 도입해 작업 효율성을 높이고, 시간대별로 세분화된 새로운 배송서비스를 개발해 운영규모와 제품군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고객 경험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T커머스는 시간 제약 없이 디지털TV 시청 중 원하는 상품을 자유롭게 선택해 시청하고 구매할 수 있다. 한국T커머스협회에 따르면, 올해 T커머스 시장 규모는 지난해(5조7000억원)보다 약 22% 성장한 7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된다. 양사는 풀필먼트 서비스를 고도화하기 위해 통상 1년마다 재계약하는 관행에서 벗어나, 5년 단위 장기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기술투자와 신(新) LMD(라스트마일딜리버리) 개발에 본격 나서,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배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첨단 물류기술을 통해 풀필먼트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할 예정이다. 현재 운영 중인 곤지암 풀필먼트 센터에 MPS(Multi Purpose System)를 도입해 합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한국화웨이(CEO 손루원)가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디지털화, 친환경 그리고 인재’의 주제로 행사를 열고 한국화웨이 현황과 미래 성장전략에 대해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행사서 한국화웨이는 내년이면 한국 진출 20주년을 맞게 돼, 한국 ICT 생태계의 일원으로 책임을 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움 속에서도 고객과 파트너 약속을 소중히 여기고 지켜, 고객과 파트너들의 인정과 신뢰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사이버 보안과 관련해 손루원 한국화웨이 CEO는 “모든 상업적 이익보다 사이버 보안이 우선”이라며 “지난 20년간 화웨이는 한국에서 우수한 보안 수준을 유지해 고객의 신뢰를 얻었다”고 강조했다. 한국화웨이는 디지털 전환의 핵심 기술인 ▲연결 ▲컴퓨팅 ▲디지털에너지 ▲클라우드 기술 등 계속해서 혁신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어 ▲광전송 ▲IP 네트워크 ▲데이터 저장 ▲태양광발전 ▲데이터 센터 에너지 등 ▲우수 제품 ▲솔루션 ▲제조 ▲금융 ▲교육 ▲물류 ▲항만 ▲의료 ▲광산 ▲발전소 등 각 분야에 맞는 상용화되고 성숙한 맞춤형 시나리오별 솔루션을 준비했다. 이를 토대로 각 산업의 고객들이 디지털 전환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