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금호석유화학(대표 백종훈)이 오는 2026년 매출 12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히며,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체계 고도화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로 지속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세웠다. 11일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중장기 성장 전략’을 발표하고 미래 사업 전략과 주주 정책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최근 3년 간 금호석유화학은 재무 실적과 신용 등급에서 뛰어난 성장세를 보이는 중이다. 특히 2021년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75.9% 증가한 8조461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24.3% 증가한 2조 4068억원을 달성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중장기 성장을 위한 핵심 키워드로 ‘지속 성장 기업으로의 전환’을 발표하고 2026년 연 매출 12조원을 달성한다는 전사 목표를 수립했다.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ESG 선도 사업 체계 구축 ▲핵심(Core) 사업 집중 육성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선정했다. 세부적으로 ▲ESG 사업을 위한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 ▲발전 사업 에너지 효율화 등을 통해 2030년 기준 BAU(배출전망치)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29% 감축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터키 발전기 제조사 두 곳에 3년간 총 2400여대 규모의 엔진을 공급하기로 했다. 현대제뉴인 계열사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지난 10일까지 두바이에서 열린 ‘2022 중동 전력 전시회(MEE)’에서 KJ파워, 알리마르 등 현지업체 두 곳과 엔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MEE는 1975년 최초로 개최된 이후 매년 두바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기·에너지 전시회다. 이번 공급 계약에는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최근 신규 개발해 출시한 22리터급 대형 전자식 엔진 DX22가 포함돼 있다. DX22는 고성능 친환경 제품으로, 동급 기계식 대비 20% 향상된 출력과 최고 수준의 연비를 갖춘 것은 물론, 부품 내구성을 높여 교체주기가 길어 호평을 받는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계약으로 기존(악사·텍산) 2개사를 포함, 터키 상위 발전기 제조사 4곳에 엔진을 공급하게 됐다. 임형택 엔진 영업 담당 상무는 “이번 계약은 유럽, 중동 등의 시장에 우리 엔진의 우수성을 선보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엔진 라인업 다변화와 전자식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수출 지역을 확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포스코케미칼(대표 민경준)과 제너럴모터스(대표 메리 바라, 이하 GM)가 양극재 합작공장을 캐나다 퀘벡에 건립하고, 북미 배터리 핵심소재 공급망 구축의 전진기지로 삼을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양사는 2023년부터 약 4억달러(한화 약 4900억원)를 투자해 캐나다 퀘벡주 베캉쿠아(Becancour, Quebec)에 대규모 합작공장을 세우고, GM의 전기차 배터리용 하이니켈 양극재를 생산하기로 했다. 이는 2021년 12월 양사가 공동 발표한 북미 양극재 합작사 설립 계획을 구체화하는 것으로, 합작사는 향후 GM의 전기차 사업 확대에 따라 투자 규모를 단계적으로 늘려 나갈 예정이다. 양사는 원료·투자비·인프라·친환경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캐나다 남부 산업도시인 퀘벡 베캉쿠아를 양극재 북미 사업의 최적지로 선정했다. 베캉쿠아는 광산과 인접해 ▲원료 공급망 ▲물류 시설 ▲낮은 투자비 ▲산업 인프라와 기술 ▲풍부한 수력 재생에너지 등을 장점으로 갖췄다. 정부에서도 ‘From Mines to Mobility’를 모토로 배터리 산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포스코케미칼은 퀘벡 양극재 공장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는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동국제강(대표 장세욱·김연극)은 세계 최초 무용제형 컬러강판 ‘럭스틸 BM유니글라스(Luxteel Biomass Uniglass)’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컬러강판 도료는 ▲수지 ▲용제 ▲안료 등으로 구성되며 용제가 절반 가량을 차지한다. 용제는 석유계 원료로 도료의 점성을 조절하기 위해 사용되고, 컬러강판 제조 시 가열·건조되며 이산화탄소 등을 발생시킨다. 동국제강은 휘발성 용제가 없는 바이오매스 도료를 컬러강판에 적용해, 용제가 필요 없는 수지를 만드는 데 핵심적인 기술을 완성했다. 동국제강은 무용제 컬러강판 기술에 UV(자외선) 경화 기술을 더해 기존 컬러강판 공법 대비 탄소 배출량을 80% 이상 줄였다. UV 경화 방식은 동국제강이 지난해 신설한 컬러강판 생산라인 ‘S1CCL’에 도입된 친환경 제조 공정으로, LNG가열 공정을 대체한다. 동국제강은 3월 주요 고객사와 생산성 검증과 제품 개발 협의를 거쳐 하반기 본격 상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제품의 원가 경쟁력 확보는 물론, 제품 용도에 따른 물성 테스트를 거쳐 충격과 구부림에서의 안정성도 검증했다. 신기술이 적용된 럭스틸 BM유니글라스는 ▲TV ▲냉장고 ▲세탁기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국내에서 이번 문재인 정권 5년 동안 뜨거운 감자였던 것 중 하나 전략 생산 방법이다. 기존 방법인 화력발전 혹은 친환경 발전, 그리고 원자력을 이유한 발전이다. 여기에도 안전 사고는 중요이슈인데, 무선 기술이 더욱 안전한 발전소를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제조업이 인공지능 기술을 채택해 기본업무를 자동화하는 과정에 집중해 직원들이 조금 더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조정하는 것처럼 발전소를 가동을 위한 기술은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다. 4일 미국 산업안전위생뉴스(Industrial Safety&Hygiene News, IHSN) 등을 종합하면, 무선기술(wireless technology)이 발전소 발전에 도움 줄 가능성이 높으며 발전소 운영 개선을 위해 왜 무선기술이 필요한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발전소 최적화를 위한 5G구현(Implementing 5G into power plants for optimization) 5G는 무선형태의 디지털 통신으로, 사람의 개입 없이 기기 간 원활한 통신이 가능해 의료, 금융 등과 같은 다양한 산업을 변화시키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전력부문에서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대표 한영석, 이상균)이 1조5600억원 규모의 선박 9척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최근 유럽 및 중남미 소재 선사로부터 20만㎥(입방미터)급 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3척, 8천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급 대형 컨테이너선 6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 이번 수주한 LNG운반선은 길이 299.8m, 너비 48.9m, 높이 26.9m 규모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5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 선박에는 운항 중에 발생하는 증발 가스를 재액화해 선박의 경제성을 높이는 LNG 재액화 기술도 적용될 예정이다. 함께 수주한 컨테이너선 6척은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4년 하반기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각국의 환경규제가 강화되고 친환경 원료인 LNG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LNG운반선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친환경 선박 기술 고도화를 통해 이 분야를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해양설비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해상 LNG 물동량은 지난해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달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소아 희귀간질환 신약 '마라릭시뱃'(Maralixibat)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마라릭시뱃'은 간 담도가 감소하고 담즙이 정체되는 소아 희귀 유전 질환 '알라질 증후군'(ALGS) 치료제다. ALGS는 현재 간이식이 유일한 치료법인 만큼 마라릭시뱃이 승인된다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GC녹십자는 지난해 7월 미국 미럼 파마슈티컬스(Mirum Pharmaceuticals)와 마라릭시뱃의 국내 독점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마라릭시뱃은 2019년 미국 FDA로부터 '혁신치료제'(Breakthrough Therapy)로 지정받아, 지난해 9월 ALGS의 담즙정체성 소양증 치료제로 FDA의 품목 허가 승인을 받기도 했다. 현재 미럼 파마슈티컬스는 유럽의약품청에도 품목허가를 제출한 상태다. 아울러 '진행성 가족성 간내 담즙정체증'(PFIC)과 '담도 폐쇄증'(BA)등 ALGS 외 적응증에 대한 미국 및 유럽 내 허가 절차와 임상도 함께 진행 중에 있다. GC녹십자는 이번 ALGS를 시작으로, 총 세 가지 적응증에 대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포스코(대표이사 회장 최정우)가 2일 제2의 창업을 기치로 지주회사인 포스코홀딩스를 출범시키고 지주회사 체제로 힘차게 출발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날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을 비롯, 그룹사 임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 출범식을 가졌다. 행사는 사내에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됐다. 포스코는 지난 1월 임시 주주총회에서 포스코의 물적분할안이 통과된 데 따라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다. 이로써 1968년 설립 이래 54년 만에 지주사 체제로 탈바꿈하며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거보를 내디딘 셈이다. 최정우 회장은 이날 "오늘은 포스코 역사에서 제2의 창업이 시작되는 날이다. 포스코홀딩스의 출범은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가 이뤄낸 성공의 신화를 넘어 100년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는 포스코그룹으로 다시 태어나는 첫 출발이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최 회장은 또 "지주회사를 중심으로 사업회사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사업을 발굴해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포스코홀딩스의 경영 이념으로 '리얼밸류(Real Value) 경영'을 제시했다. 리얼밸류는 기업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지난달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 두성산업(대표 천성민)에 이어 대흥 R&T(대료 류진수)에서도 독성물질 중독에 따른 중대재해 이슈가 발생함에 따라 '사고'가 아닌 '화학물질'로 중대재해 처벌 문제가 새로운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번에 두 사업장에서는 자동차 에어콘 세척제에 담긴 '트리클로로메탄에 의한 급성 중독으로 추정되고 있어 화학 물질 관리가 어느 때보다 더욱 중요해진 것이다. 실제로 2020년 산업재해 발생현황에 따르면, 한 해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자수 2천62명 중 화학물질, 중금속, 세균 등으로 인한 질병 사망자수는 1천180명으로 사고 사망자수(882명)에 비해 198명이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금속은 여전히 많은 기업에서 사용하고 있는 재료다. 이런 이유로 산업 종사자와 고용주는 직업성 암 발병 위험을 포함해, 작업자가 중금속에 노출되는 현상이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잘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고용노동부의 2021년 9월 산업재해현황을 살펴보면, 질병재해자가 모든 질병종류에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자세히 분석하면 ‘금속 및 중금속 중독’ 부분과 ‘유기화합물중독’ 사망자가 전년 동기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효성티앤씨(대표 김용섭)가 지난 14일부터 본사 5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쓴 페트병을 모으면 친환경 가방으로 돌려받는 ‘페트병 수거(순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캠페인은 지난해 5월에 실시한 ‘사무실 개인컵 사용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실행하는 임직원 참여 친환경 캠페인으로 오는 6월까지 1차, 6월부터 12월까지 2차 수거를 진행한다. 차수마다 페트병이 4000개 이상 모이면 직원들에게 가방으로 돌려줄 예정이다. 페트병 8000개 이상 수집이 목표다. 직원들이 받는 가방은 친환경 스타트업 ‘플리츠마마’가 친환경 섬유 ‘리젠’으로 만든 파우치‧크로스백 등 4종이다. 리젠은 효성티앤씨가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리사이클 섬유다. 효성티앤씨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효성티앤씨가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임직원들에게 재활용을 직접 체험해 자원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친환경적인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번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본사를 넘어서 지방 사업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