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신임기자 | LG화학(대표 신학철)이 태경케미컬(대표 박기환)과 이산화탄소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0일 체결하고 수소 생산에 본격 돌입했다. LG화학은 2024년 2분기까지 충남 대산 사업장에 연산 5만톤 규모의 수소 공장을 건설한다고 이날 밝혔다. LG화학이 부생 수소와 별개로 수소를 직접 생산하는 공장을 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노력 중인 LG화학이 공장 가동을 위한 수소 생산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된다. LG화학은 2050년까지 탄소배출과 흡수가 균형을 이루는 ‘넷제로(Net-Zero)’ 달성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수소 생산 공장에는 메탄가스를 고온의 수증기와 반응시켜 수소로 전환하는 기술이 적용된다. NCC(나프타크래킹센터) 공정상 확보 가능한 부생 메탄을 원료로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업계에 따르면, 고순도 수소는 연소될 시 별도의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기 때문에 석유화학 연료로 사용될 경우 탄소배출 저감 효과가 뛰어나다. LG화학의 수소 공장은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4년 2분기 완공이 목표다. 수소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NCC 공정에 사용되는 메탄을 수소로 대체해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한국화웨이(대표 가오아오잔·티안펑)가 대전에서 개최된 포럼을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는 ‘로드쇼 세마니’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대전 ICC 호텔에서 '지능형 캠퍼스 네트워크 솔루션과 풀-스택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주제로 진행된 ‘한국화웨이 엔터프라이즈 로드쇼’ 포럼은 국내 다양한 산업분야 기업 관계자들과 파트너사가 참가했다. 한국화웨이는 고객과 파트너사를 직접 찾아가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한국화웨이 제품과 기술을 직접 선보이고 지원에 나서며, 대전 세미나에 이어 광주(7월 6일), 대구(7월 21일), 부산(8월 11일) 등에서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세미나 기간 동안에는 고객과 파트너가 화웨이의 제품을 자유롭게 참관할 수 있도록 전시부스도 운영한다. 풀-스택 IDC(인터넷데이터센터), 지능형 캠퍼스, 스마트PV 등 3개의 존으로 구성된 전시부스에서는 스토리지, 네트워크, 전송, 화상회의 장비, UPS, 인버터 등 화웨이의 다양한 장비 및 솔루션이 시연된다. 린바이펑 화웨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장은 대전 세미나에서 "지능형 캠퍼스 네트워크 솔루션은 전체 무선 접속, 차세대 네트워크 인프라, 초융합 I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포스코케미칼(대표 민경준)이 특별봉사주간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를 맞이해 전국 5개 지역 사업장 임직원과 이달 25일까지 ‘함께해 온 포스코! 함께하는 우리’ 나눔 활동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나눔 활동은 포항·광양·세종·구미·서울 등 전국 5개 지역 사업장의 임직원들이 지역 생태 보전을 통해 지구를 살리는 환경정화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먼저, 포항에서는 민경준 사장을 비롯한 본사 임직원 90여명이 포항 청림해변에서 해양 폐기물 수거에 나섰고 청림동 골목길과 형산강 일원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같은 날 서울사무소 임직원들은 제빵봉사활동 ‘사람의 빵 나눔’에 참여해 복지시설과 저소득 가구에 전달할 빵을 직접 만들었다. 세종 임직원들은 수질 개선 효과로 각광 받는 EM흙공을 활용해 소정면 조천에 방류할 계획이다. 이는 하천바닥에서 긴 시간에 걸쳐 물의 자정능력을 유지하고 악취를 개선한다. 광양에서는 기업시민공원 환경정리와 제초작업을 실시하고, 구미에서도 사업장 인근 도로와 하천 환경정화를 비롯한 깨끗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은 "지역 생태 살리기를 중심으로 깨끗한 지구를 만들기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은 최고경영자(CEO) 권영수 부회장이 한국경영학회가 주최한 ‘대한민국 기업 명예의 전당’ 전문경영인 부문에 헌액됐다고 17일 밝혔다. 권영수 부회장은 지난 43년 동안 전자, 화학, 디스플레이, 통신 등 LG 주요 계열사 사업을 이끌어오며 LG가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경영학회는 2016년부터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업 및 기업인을 대상으로 명예의 전당에 헌액해 오고 있다. 2020년부터는 ‘전문경영인’ 분야를 신설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LG화학(대표 신학철)이 유럽 분리막 시장 공략을 위해 일본 도레이(Toray)와 합작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 가속화에 나선다. LG화학은 헝가리 합작법인인 ‘LG Toray Hungary Battery Separator Kft’에 대한 기업결합 신고 및 인허가 절차, 자본금 납입 등을 완료하고 합작법인을 공식 출범했다고 16일 밝혔다. 50:50 지분으로 설립된 합작법인은 양사 공동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LG화학 이유민 유럽사업추진TFT장과 도레이 요시무라 이쿠오(Yoshimura Ikuo) 헝가리 법인장이 초대 CEO를 맡게 된다. LG화학과 도레이는 지난해 10월 배터리 소재 사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분리막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데 뜻을 같이하고 2028년까지 총 1조원 이상을 단계적으로 투자해 나가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합작법인 출범을 통해 본격적인 생산설비 확대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헝가리 북서부 코마롬-에스테르곰(komárom-esztergom)주 뉠게주우이팔루(Nyergesújfalu)시에 위치한 합작법인은 2028년까지 연간 8억m² 이상의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LG화학은 이번 합작법인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DL에너지(대표이사 부회장 김상우)는 나이스(NICE)신용평가 정기평가 결과 회사의 신용등급이 ‘A-(긍정적)’에서 ‘A0(안정적)’으로 한 단계 상향되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6월 한국신용평가의 'A0(안정적)' 등급 부여에 이은 신용등급 상향 조정이다. NICE신용평가는 "DL에너지의 주력 자회사인 포천파워의 양호한 신용도, 투자 대상 사업의 양호한 영업실적과 투자수익 확대 전망, 우수한 단기유동성 대응능력” 등을 신용등급 상향 이유로 밝혔다. 더불어 “지역별, 발전원별로 다변화된 투자사업으로부터 양호한 수익 회수를 통한 점진적 재무구조 개선 가능성이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DL에너지는 지난해 매출액 523억원, 당기순이익 251억원을 달성했다. 올해는 1분기에만 매출액 256억원, 당기순이익 200억원을 기록했다. DL에너지 관계자는 "신용등급 상향에 따라 기존 사업과 연계한 신사업 발굴, ESG경영 강화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향후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회사의 신용도를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SK이노베이션(대표 김 준)은 지난 14일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SK서린빌딩에서 열린 ‘SK 릴레이 헌혈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5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혈액부족난 해소에 기여하고자 ‘사회안전망(Safety Net)’ 구축을 위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 외에도 SK E&S 등 SK그룹 관계사 구성원 총 100여명이 함께했다. 세계 헌혈자의 날은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존경과 감사를 전하기 위해 ▲국제적십자사연맹 ▲세계보건기구 ▲국제헌혈자조직연맹 ▲국제수혈학회가 지정한 날이다. 특히 올해는 혈액관리법이 개정되며 국가기념일로 격상된 첫해이기에 더욱 큰 의미가 있다. 헌혈에 동참하려는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의 발길이 오전부터 계속해서 이어졌다.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은 혈액보유량이 부족하다는 소식에 선뜻 팔을 걷어 부치고 따뜻한 마음을 직접 실천으로 옮기며 혈액수급난 해결에 힘을 보탰다. 한편 SK그룹은 이러한 헌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혈액 부족 사태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2021년 12월에 헌혈 캠페인인 ‘생명나눔 온(溫)택트’ 사업을 시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금호피앤비화학(대표 신우성)이 금호석유화학(대표 백종훈)과 고부가 BPA 유도체 HBPA(Hydrogenated Bisphenol A) 사업에 진출한다고 14일 발표하고, 내년부터 HBPA를 본격 생산할 방침이다. 금호석유화학의 자체 기술을 통해 개발된 HBPA는 수소화 반응을 통해 내열성, 내후성 및 내황변성을 기존 BPA보다 개선시킨 제품이다. 최근에는 BPA의 대체 제품으로서 고기능성 에폭시(Epoxy) 수지, 폴리카보네이트(PC), 계면활성제 등에 주로 쓰이고 있다. 양사의 HBPA 사업은 위탁생산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금호피앤비화학이 금호석유화학에 BPA를 공급하면 금호석유화학은 이를 원료로 HBPA를 생산한다. 이어 금호피앤비화학이 HBPA를 다시 가져와 외부에 판매하거나 자사의 에폭시 수지 원료로 다시 활용하는 구조다. 금호피앤비화학과 금호석유화학은 양사의 강점을 활용해 이번 HBPA 사업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호피앤비화학은 글로벌 BPA 메이커로서 구축해 온 탄탄한 영업망과 판매 노하우를 활용해 HBPA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HBPA 수지 개발에도 속도를 내며 에폭시 부문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LG에너지솔루션(대표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이 한국 오창공장에 총 7300억원을 투자해 원통형 배터리 생산라인 신·증설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오창 2공장에 5800억원을 투자해 총 9GWh 규모의 원통형 배터리 신규 폼팩터 양산 설비를 구축한다. 또한 오창 1공장에는 1500억원을 투자해 4GWh 규모의 원통형 배터리 라인을 증설할 예정이다. 신·증설 생산라인은 내년 하반기에 본격 양산을 시작된다. 새로 건설되는 모든 생산라인은 ▲원격 지원 ▲제조 지능화 ▲물류 자동화 등 최신 스마트팩토리 관련 시스템을 전격 도입해 생산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이번 투자를 통해 약 13GWh의 생산능력을 추가 확보하여 원통형 배터리 채용 완성차와 소형 전기차(LEV) 업체를 대상으로 고객 포트폴리오를 적극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 부회장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원통형 배터리 채용에 대한 관심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공급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며 “파우치, 원통형 등 다변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춰 고객의 요구에 적시 대응하며 고객 가치를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LG화학(신학철)이 청정에너지 기업인 GS EPS와 손잡고 폐목재 등의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에너지 사업 협력에 나선다. 공장 가동에 필요한 에너지 열원을 지속 가능한 연료로 전환해 탄소배출을 저감하기 위해서다. LG화학은 13일 서울 역삼 GS타워에서 GS EPS 정찬수 대표이사, LG화학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매스 기반 친환경 에너지 사업 협력을 위한 기본합의서(H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국내 가정 및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목재 폐기물을 우드칩(Woodchip) 형태로 만든 재생에너지 연료를 사용할 계획이다. 산림 자원의 직접적인 에너지화가 아닌 통상 소각·매립되는 자원을 재활용하기 때문에 환경 규제가 강화된 유럽연합(EU)에서도 폐목재를 지속가능한 바이오매스(Sustainable Biomass)로 인정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2025년까지 LG화학 여수공장에 폐목재로 산업용 증기·전기를 생산하는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합작 설립하는 사업 타당성에 대해서 면밀히 검토하는 한편, 전력거래소의 협조를 통해 재생에너지 직접 PPA(Power Purchase Agre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