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LG전자(대표 조주완 배두용)가 전기차 충전기 업체 지분을 인수하며, 충전 솔루션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LG전자와 GS에너지, GS네오텍 등은 전기차 충전기 전문업체 애플망고의 지분을 전량 매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26일 LG전자에 따르면, 2019년 설립된 애플망고는 완속 충전기부터 급속 충전기까지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슬림형 급속 충전기 설계에 필요한 독자 기술을 확보하고 있어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애플망고에 대해 LG전자가 전체 지분 60%를 확보하며 자회사로 들였고, GS에너지와 GS네오텍은 각각 34%와 6%의 지분을 취득해서 이뤄졌다. LG전자는 지난 4월, 전기차 충전사업 회로설계, 기구설계, 소프트웨어 개발 등 분야에 경력사원 채용 공고를 게시하며 관련 사업에 뛰어들 것을 계획한 바 있다. 회사는 올해 안에 경기도 평택시 LG디지털파크에 전기차 충전기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가정ㆍ쇼핑몰ㆍ호텔ㆍ공공기관 등 다양한 곳에 공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이로써 차량 인포테인먼트를 제공하는 'VS사업본부', 램프류를 맡는 'ZKW', 전기차 파워트레인을 생산하는 'L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SK에코플랜트(대표 박경일)이 지난 23일 경기도 화성시 한맥중공업 공장에서 조달 에코파트너스(Eco Partners)와 간담회를 갖고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약속했다고 24일 밝혔다. ‘한맥중공업’은 SK에코플랜트의 조달분야 우수 비즈파트너 중 한 곳으로 1978년 설립된 특수 철 구조물 설계·제조회사다. 현재, 연간 약 12만 톤의 각종 철구조물을 생산해 국내는 물론 세계 60여개국에 수출, 시공하며 40여년간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간담회에는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과 경영진, 장창현 한맥중공업 대표 등 조달 에코파트너스 관계자가 참석해 SK에코플랜트와 조달 비즈파트너 간 지속적인 동반성장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어 한맥중공업 화성공장의 공정별 주요 라인 견학과 현장 애로사항,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마련해 허심탄회한 의견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등 상생협력과 동반성장, 공정거래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SK에코플랜트는 2011년 외주 에코파트너스 운영을 시작으로 비즈파트너들과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조달 에코파트너스는 2013년부터 별도로 운영됐다. 현재는 사업형태, 업종별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동국제강(대표 장세욱·김연극)은 올해 안전보건 투자규모를 410억원으로 책정해, 지난해보다 235억원 142% 확대했다고 24일 밝혔다. 동국제강은 ▲시설 ▲인력 ▲관리감독 ▲외부평가 ▲용품 등 안전보건 관련 모든 영역의 예산을 확대한다. 안전보건 관리자를 지난해 86명에서 올해 98명으로 확대했고, 지속적으로 채용을 늘릴 예정이다. 특히 안전보건 시설 투자에 전체 예산 59%를 할애한 237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시설에는전년 대비 220억원 증액한 규모로 투자한다. 이에 따라 김연극 사장이 주관하는 위험차단시스템(I.L.S.)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기존 각 사업장별로 운영되던 시스템을 전사 기준으로 통합해 고도화할 계획이다. I.L.S.는 수리나 정비 시 설비 가동 에너지원에 대한 차단·격리·잠금을 통해 재해 원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하는 체계다. 협력사 안전보건 경영 강화를 위한 지원도 확대한다. 동국제강은 올해 모든 협력사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MS) 인증을 추진한다. 협력사와 월 2회 안전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안에 전 협력사가 KOSHA MS를 인증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동국제강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현대중공업(대표 한영석·이상균)과 한국조선해양(대표 가삼현·정기선)이 차세대 LNG 연료공급시스템 Hi-eGAS(Hyundai High Efficient Gas Supply System)을 개발, 노르웨이선급(DNV)과 영국선급(LR)으로부터 기본설계 인증(AIP)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Hi-eGAS(Hyundai High Efficient Gas Supply System)’은 LNG추진선의 연료 공급 과정에서 버려지는 열을 재활용해 기존보다 연료소모와 탄소 배출량을 각각 1.5% 줄여 연료비 절감을 돕는다. LNG추진선은 영하 163도의 액화천연가스를 가열·기화시켜 연료로 사용하는데 해당 과정은 추가적인 연료 소비와 탄소가 배출되는 단점이 있다. Hi-eGAS는 선박 엔진의 폐열로 LNG연료를 거열해 불필요한 연료 소모를 줄여 연료비와 탄소배출 모두 절감했다. 또한, 국내 기자재업체와 Hi-eGAS 핵심 부품인 열교환기를 공동으로 개발해 LNG 연료공급시스템 내 결빙 발생 위험을 크게 낮췄다.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전세계에서 발주된 선반의 60%가량이 LNG추진선이다. LNG추진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에쓰오일(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은 문화재청과 함께 서울 마포구 본사 대강당에서 한국수달보호협회·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천연기념물곤충연구소·남생이보호협회 등 환경 단체에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지킴이 후원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지킴이 후원금은 관심과 후원이 필요한 △수달 △두루미 △어름치 △장수하늘소 △남생이 등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5종의 보호 활동에 쓰인다. 에쓰오일은 측은 환경 분야에 관심을 갖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2008년 문화재청과 ‘문화재 지킴이’(천연기념물지킴이) 협약을 기업 최초로 체결한 뒤 15년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쓰오일 천연기념물 지킴이 활동은 ▲보호종 전문단체 연구·보호활동 지원 ▲임직원∙고객 가족 천연기념물지킴이 봉사활동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저소득가정 어린이 천연기념물 교실 등으로 이뤄져 있다. 지금까지 4900여명의 임직원과 고객 가족이 봉사활동에 참여했고 4540명의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이 생태교육 캠프에 참가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생태계 보호와 연구활동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계신 관계자 여러분들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SK이노베이션 석유개발사업 자회사인 SK어스온(대표 명성)과 해양탐사 전문업체 ㈜에이에이티는 석유개발 및 CCS 분야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SK 어스온과 에이에이티는 이번 협약에 따라 각 사가 보유한 석유개발∙CCS 기술을 교류해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 CCS 처리 과정 상 저장 후 모니터링 영역에서 장기적 협업을 이어간다. CCS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이송한 뒤 땅 속 저장소에 주입하는 과정을 말한다. 특히 SK어스온이 보유한 해외 석유개발 인프라와 해상 탐사·시추 역량에다 에이에이티가 보유한 OBS(Ocean Bottom Seismometer·해저면 지진계) 기술을 접목해 자원 탐사 정확도를 보다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CCS 사업 분야까지 기술 협력을 확대할 경우 저장된 이산화탄소 누출 모니터링에도 OBS 기술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SK어스온은 지난해 9월부터 석유개발·CCS 사업 관련 기술이나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보유한 국내 기술 강소기업들과 협력관계 구축을 모색하는 등 친환경과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 관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효성티앤씨(대표 김치형)는 지난 18일부터 전국 롯데리아, 크리스피크림 등 롯데GRS 매장 직원들이 리젠으로 만든 유니폼을 착용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리젠은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섬유다. 글로벌 친환경 인증 전문기관 컨트롤 유니언의 GRS(Global Recycle Standard)등 다수의 국제인증을 획득했다. 이번에 제작된 직원 유니폼 한벌 당 500㎖ 페트병 20개 분량의 리젠이 사용된다. 최근 외식업계에서는 환경에 관심이 높고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MZ세대(1980년~2000년대생)를 겨냥하는 전략을 내세운다는 방침이다. 롯데GRS도 자원순환을 위해 친환경 유니폼을 제작하기로 했고 이 과정에서 ▲품질 ▲기술 ▲친환경성을 인정 받은 ‘리젠’이 주소재로 채택됐다. 한편 효성티앤씨는 리젠을 가방으로 재탄생 시킨 패션 스타트업 ‘플리츠마마’와 협업해 롯데GRS 친환경 유니폼을 만들었고, 향후 엔제리너스의 유니폼도 함께 제작할 계획이다.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는 “이번 협업은 패션을 넘어서 일상 유니폼에도 친환경 섬유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전 국민이 일상에서 리젠을 접할 수 있도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한화토탈에너지스(대표 김종서·티에리불푸와)가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 가상면접장을 구축, 디지털 전환 비대면 채용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팬데믹으로 대면 면접이 어려워지면서 그동안 회상회의 플랫폼으로 비대면 면접을 진행한 한화토탈에너지스는 면접자와 피면접자간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면접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하면 화상 공유 뿐만 아니라 가상공간에서 아바타를 활용해 접속한 구직자들이 면접 대기 중 회사의 정보를 다양한 콘텐츠를 접할 수 있고 면접장소로 직접 이동하는 등 현장감 있는 면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가상 면접장 곳곳에 지원자가 회사를 방문한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석유화학공장과 관련된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회사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인포메이션, 면접대기실과 면접실 등을 구축했다. 한화토탈측은 가상 면접장을 통해 지원자들이 물리적 이동의 불편함을 없앨 뿐만 아니라 대면 면접에 대한 부담감을 덜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본인의 역량을 발휘하는데 도움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경력사원 면접을 시작으로 가상 면접장은 운영하며, 시스템 안정화를 거친 뒤 하반기 채용연계용 인턴사원 면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한화솔루션(대표 김동관)이 세계적 에너지 기업인 쉘(Shell)이 추진 중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수소 충전소 네트워크 구축 사업에 참여한다. 2030년까지 수소 충전소 1000기가 설치될 예정인 캘리포니아에서 쉘과 함께 친환경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21일 한화솔루션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의 100% 미국 자회사인 한화시마론은 쉘에 운송용 수소탱크인 넵튠(Neptune)을 공급한다. 넵튠은 탄소섬유 기반의 복합소재로 제작된 타입4 탱크로, 2000리터까지 저장이 가능한 초대용량 수소탱크이다. 타입4 탱크 중 세계에서 가장 높은 압력(517bar)으로 수소 저장이 가능하며, 탱크 변형 방지(Anti- Buckling)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탱크 변형 방지 기술이 적용된 제품은 수소를 탱크에서 100% 추출해도 탱크가 파손되지 않는다. 일반적인 타입4 탱크는 수소를 완전히 추출할 경우 탱크가 쪼그라들 수 있어 약 10%의 수소를 남겨둬야 하기 때문에 운송 효율성이 떨어진다. 넵튠은 이미 미국 교통부(DOT)와 기계기술자협회(ASME)로부터 각각 운송과 저장 관련 국제 인증을 획득해 안정성도 입증 받았다. 친환경 분야에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현대제철(대표 안동일) 당진제철소의 가족봉사단 해피프리즘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일손 돕기 활동은 농촌 고령농가 증가에 따라 농산물 수확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진제철소 사우 가족으로 구성된 해피프리즘 가족봉사단 70여 명이 송악읍에 있는 3개 농가를 찾아 활동을 진행했다. 봉사단은 최근 가뭄으로 농작물 수확률이 저조해 출하하는 작물의 상품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기존 호미로 직접 캐던 방식에서 농기계를 이용해 사전에 수확 준비를 했다. 그 후 농가를 방문해 감자를 직접 수확하고, 박스에 담아 포장했다. 당진제철소는 이날 수확한 감자 전량을 수매했으며, 수매한 감자는 노인·아동·장애 등 45개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일부 시설은 가족봉사단이 직접 배달했다. 또, 현장에서는 지역 농산물 활성화를 위해 활동에 참여한 가족봉사단 중 희망자만 농가에서 수확한 감자와 양파 등 농산물을 구매했다. 한편 거리두기 해제에 맞춰 지난 5월부터 활동을 다시 시작한 가족봉사단은 앞으로도 당진지역 이웃과 나눔 실천을 지속 전개할 예정이다. 일손돕기에 참여한 봉사단은 “주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