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LG에너지솔루션(대표 권영수)이 배터리 사업 확장을 위해 사내 독립기업(CIC) '쿠루(KooRoo)'와 '에이블(AVEL)'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쿠루와 에이블은 각각 배터리 전주기 서비스(BaaS), 에너지 효율개선 서비스(EaaS) 사업에 나선다. BaaS는 배터리 생애주기 전과정에서 발생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고, EaaS는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재생에너지 자원을 활용해 전력망 효율화를 돕는 사업을 말한다. 쿠루는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BSS)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BSS는 전기이륜차용 배터리팩을 충전 아닌 교환 방식을 이용, 편의성을 대폭 높인 서비스다. 쿠루는 BSS 전용 배터리팩과 스테이션 개발을 추진한다. 향후 수집된 사용 데이터를 활용해 전기이륜차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에이블은 에너지 전력망 통합관리(EA) 사업을 추진한다.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ESS 등을 이용한 재생에너지 전력망 통합관리에 나선다. 향후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정확히 예측하고 ESS에 저장된 에너지를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은 CIC 독립적 운영하기 위한 다양한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의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대표 가삼현 정기선)이 1조6201억원 규모의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6척을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조선해양은 세계 최대 선사인 덴마크 머스크와 1만7000TEU급 메탄올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 6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수주한 선박은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된다. 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이 선박에는 메탄올 이중연료 추진 엔진이 탑재된다. 메탄올은 기존 선박유에 비해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온실가스 등 오염물질 배출을 대폭 줄일 수 있어 차세대 친환경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조선해양이 머스크로부터 수주한 메탄올 추진선 19척이 모두 인도돼 운항을 시작하면 연간 약 230만t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 머스크는 지난 1월 2040년까지 전체 공급망 전반에 걸쳐 온실가스 배출을 실질적으로 제로화하기로 하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컨테이너당 탄소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해상운송 화물의 25%를 친환경 연료를 사용하는 선박으로 운송키로 했다. 한국조선해양과 머스크는 지난해 8월 세계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표 강구영)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린 '한국전자전(KES 2022)'에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열린 한국전자전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메타버스 등 전자 IT 기반 혁신제품과 첨단기술을 선보이는 국내 최고 전자IT 융합제품 전시회다. 올해는 450여개사(1200부스)가 참가하고 영국, 폴란드 등 17개국 해외바이어도 참관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KAI는 한국전자전과 동시 개최되는 제2회 메타버스코리아에 참가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VR조종훈련장비와 교육컨텐츠 등 미래형 훈련체계를 선보였다. 이번에 최초 공개된 수리온(KUH-1)과 KT-1 기본훈련기 VR조종훈련장비는 자체 개발한 6축 모션플랫폼과 조종반력장치를 적용했다. 6축 모션플랫폼은 항공기가 지닌 상하·전후·좌우의 물리적 움직임을 실감나게 구현해 실제와 같은 훈련효과를 제공하고, 조종반력장치는 실제 조종사가 비행 시 느끼는 비행저항력과 반동을 표현해 높은 몰입이 가능하다. 특히 수리온(KUH-1) VR조종훈련장비는 조종석과 후방 객실의 동작을 연동시켜 별도의 모션 체어에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SK이노베이션(대표 김준)이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연다. SK이노베이션은 오는 1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행사에는 대한석유공사 시절 CEO(최고경영자)부터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까지 역대 CEO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 직원 대표부터 이해관계자, 협력사 대표들, 사회적 기업 관계자들도 한 자리에 모여 60주년을 축하한다. SK이노베이션은 역대 CEO들이 참석하는 일종의 '홈커밍 데이'로 행사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태원 SK 회장도 이번 행사에 각별한 관심을 둔 것으로 전해진다. SK이노베이션은 1962년 출범한 대한석유공사를 모태로 하고 있다. 대한석유공사는 1980년 선경(SK)그룹에 인수됐으며 1982년 유공으로 사명이 변경됐다. 한편 SK이노베이션 50주년 행사는 대전광역시 대덕사업장에서 진행된 바 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HJ중공업(대표 홍문기)은 최근 부산에서 플로킹으로 쓰레기 수거 활동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플로킹은 이삭줍기를 뜻하는 스웨덴어 ‘플로카우프(Plocka upp)’와 걷기를 뜻하는 영어 단어 ‘워킹(Walking)’의 합성어다. 산책 하거나 걸으면서 쓰레기를 주워 건강과 자연을 동시에 챙기는 환경보호 활동이다. 이날 플로킹 캠페인은 HJ중공업 본사가 있는 영도구 봉래산에서 중리 해변을 아우르는 숲길과 해안을 따라 진행됐다. 중리 해변은 이달 초 부산을 강타한 태풍 ‘힌남노’로 인해 해양쓰레기가 대거 해안으로 밀려온 상황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임직원 200여명은 영도 중리해변에서 태풍으로 밀려온 비닐과 플라스틱, 폐어구, 스티로폼 등을 집중 수거하고 해변 일대를 정리했다. 이후 봉래산 등산로와 둘레길 일대 쓰레기를 수거하고 부러진 초목류를 치우는 플로킹 캠페인을 진행했다. HJ중공업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건강도 챙기고 봉래산과 태풍으로 해양쓰레기가 유입된 중리해변 일대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깨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향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현대제철(대표 안동일)은 철근, 형강 등 내진 설계에 적용하는 건설 강재에만 한정된 H CORE 브랜드를 전 건설 분야 공정에 적용할 수 있도록 후판, 강관, 열연 강판, 냉연 강판 등으로까지 범위를 확대했다고 29일 밝혔다. 새로운 H CORE는 용접성, 내식성, 내충격성, 고연성, 친환경성 등 특정한 내부 기준에 따라 일반 제품 대비 우수한 제품에만 선별적으로 적용해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현대제철은 새로운 H CORE가 안전을 바탕으로 가장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최고급 강재라는 의미에서 '안전을 심은 철, 안심 H CORE'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또 H CORE의 기본을 지킨다는 제품의 이미지가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최종 사용자인 일반 국민뿐 아니라 설계, 제작, 시공 등 건설 전 분야에 종사하는 고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콘셉트로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현대제철은 H CORE에 관한 효율적인 정보전달과 고객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존 회사 홈페이지가 아니라 단독 브랜드 홈페이지도 개설했다. 브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들은 H CORE 브랜드가 적용되는 제품의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금호석유화학(대표 백종훈)은 회사가 글로벌 ESG 및 지속가능성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의 골드(Gold) 등급을 획득했으며, 동사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미국 LACP가 주관하는 ‘2021 비전 어워즈’ 금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에코바디스의 평가 영역별 금호석유화학의 주요 성과는 ▲환경 부분 – 기후변화 대응전략 수립 및 Scope 1,2 감축목표 설정 ▲노동/인권 – UNGC 가입 및 공개 지표 확대 ▲윤리 – 윤리 감사 조직 강화(준법지원인 지정) ▲지속가능 조달 – 지속가능 조달 정책 제정 및 공급망 ESG평가 도입 등이다. 환경과 노동/인권 부문에서의 우수한 점수를 포함해 전 분야에서 준수한 결과를 받은 금호석유화학은 총 9만여 대상 기업 중 상위 5% 이내의 기업에 수여되는 골드 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직전 연도 브론즈(Bronze)에서 올해 골드로 1년만에 두 등급 상승했는데, 이러한 성과의 배경으로 금호석유화학 이사회 내 ESG위원회의 활동이 회자되고 있다. 실제 지난 해 ESG위원회와 실무부서인 ESG경영관리팀은 설립 직후부터 ESG 비전 ∙ 탄소중립성장안 등을 잇따라 발표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효성중공업(대표 요코타 다케시)이 울산, 전남에 이어 경북 지역에도 액체수소 생산·저장·운송 인프라 구축을 추진한다. 효성중공업은 27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효성중공업 안성훈 부사장, 울진군 손병복 울진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울진군과 원자력 청정수소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효성중공업과 울진군은 울진 원자력 발전으로 만들어진 전기와 열을 활용해 생산한 대규모 청정수소의 원활한 유통 및 활용을 위해 인프라 구축에 손을 맞잡고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효성중공업은 울진 지역에 △수소 액화 플랜트 구축 △액체수소 저장 및 운송 트레일러, 액체수소 공급용 파이프라인 구축 △액체수소 충전소 구축 및 운영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울진군은 청정수소 운송 및 유통 인프라 구축을 위한 단계별 추진 전략을 마련하는 등 행정적 지원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효성중공업은 향후 울진군이 추진 예정인 원자력 활용 청정수소 생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안성훈 효성중공업 부사장은 "울진군이 추진하는 대규모 청정수소 산업 육성에 동참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대표 홍현성)은 지난 24일 열린 용인 수지 삼성1차아파트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현대엔지니어링이 단독으로 진행하는 첫 리모델링 사업이다. 약 3027억원 규모의 사업이며,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693 일대 삼성1차아파트를 지하2층~지상25층 662가구로 리모델링한다. 수평 증축을 통해 신축되는 86가구는 일반분양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도시정비영업실 산하에 있던 리모델링TF를 '리모델링영업팀'으로 격상하며 리모델링사업 확장에 나선 바 있다. 또 지난해 3월 쌍용건설과 컨소시엄을 이뤄 '광명 철산한신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한 후, '가락 쌍용1차아파트', '수원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 등의 사업지에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해 사업 기반을 다졌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향후 단독 리모델링 사업 수주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국내 최고수준의 신용등급과 풍부한 유동성, 브랜드가치와 차별화된 상품성 등을 기반으로 우수한 사업 조건을 제안해 재건축·재개발과 함께 도시정비사업 추가 수주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대표 박지원, 정연인, 박상현)가 약 5400억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열병합발전소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프로젝트 디벨로퍼(개발사업자)인 한국전력공사와 ‘사우디 자푸라(Jafurah) 열병합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한전은 사업개발 및 운영을 담당하는 디벨로퍼로 참여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공급, 설치, 시운전에 이르기까지 전 공정을 일괄 수행하는 EPC 방식으로 진행한다. 자푸라 열병합발전소는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동쪽으로 약 400km 떨어진 곳에 건설된다. 2025년 하반기 준공 예정으로, 준공 후 320MW 규모의 전력과 시간당 314톤의 증기를 생산해 인근 자푸라 가스전에 전력과 열을 공급하게 된다. 박인원 두산에너빌리티 Plant EPC BG장은 “2020년 수주한 괌 우쿠두 복합화력에 이어 한국전력과 다시 한번 팀코리아로 해외 발전소 건설에 참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사우디를 중심으로 중동에서 향후 5년간 약 30GW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 발주가 예상되는 만큼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올 한해 사우디아라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