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수산물 방사능 오염 신속 검사장비가 해양수산부 연구개발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엠원인터내셔널(대표 이주현)이 수입 또는 어획되는 수산물에 대해 유통전 방사능 오염 여부에 대해 대량 검사(최대 20 kg)가 가능한 ‘수산물 방사능 오염 검사 장비(FRS-201)) 개발에 성공했다. 20일 엠원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수산물 방사능 오염 검사 장비(FRS-20 : Food Radioactive Contamination Inspection System)는 공·항만에서 수출입 컨테이너 내의 방사성물질을 탐지하는 대면적 플라스틱 섬광체 검출기 기술을 기반으로 터널형 구조의 상하좌우에 대면적 플라스틱 섬광체로 구성된 센서를 이용하여, 수산물 내 미량의 방사성물질(1,000Bq/10kg 이상)을 20초 이내에 측정이 가능하며, 20kg 단위의 수산물 측정 시 시간당 약 1.8톤(t)의 수산물 측정이 가능하다. 일본 정부에서는 봄에서 여름경 오염수를 방류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으며, 이로 인한 수산물 먹거리와 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과 우려가 증가하는 가운데 수입 수산물 및 국내에서 어획된 수산물이 유통되기 전에 대량으로 방사능 오염 검사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금호석유화학그룹(회장 박찬구)은 지난 3일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 ‘제57회 납세자의 날’ 행사에서 금호석유화학그룹 계열사인 금호석유화학과 금호피앤비화학이 ‘고액 납세의 탑’을 수여 받았다고 8일 밝혔다. ‘고액 납세의 탑’은 연간 법인세와 농어촌특별세 등을 합산한 금액이 종전 최고 납부세액보다 1000억원 이상 상승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금호석유화학이 ‘3000억원 납세의 탑’, 금호피앤비화학이 ‘2000억원 납세의 탑’에 각각 이름을 올렸으며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와 신우성 금호피앤비화학 대표이사가 각 회사를 대표해 탑을 수여 받았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21년과 ‘22년 NB라텍스를 중심으로 주력 제품들이 고루 선전하며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였고, 금호피앤비화학도 BPA와 에폭시 등 제품이 호실적을 기록한 것이 이번 선정의 배경이 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앞으로도 본업에 충실히 임해 성과를 창출하고, 성실 납세를 통해 사회 환원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업계의 모범이 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의지를 표명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현대제철(대표 안동일)은 지난 7일 현대제철 연수원에서 열린 AIㆍBIG DATA 페스티벌 오프라인 포럼에서 최우수 과제 4건에 대해 발표하는 등 각 사업부별로 진행한 스마트 과제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포상했다. 8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오프라인 포럼에 앞서 2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전체 임직원이 참여 가능한 온라인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이번 오프라인 포럼에서는 고려대학교 이준호 교수의 'DX(Digital Transformation) 추진을 위한 문화 및 인프라'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도 있었다. 현대제철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최우수 4건, 우수 10건, 장려 20건의 과제를 도출했다. 최우수 과제 4건 중 '제강 공정 스케줄링 시스템 개발' 과제는 공정 편성 최적화를 통해 제품 공정 시간 단축을 목표로 진행한 과제로, 제강 조업의 제약조건 및 다양한 조건으로 구성한 모델링을 시스템에 적용했고, 시스템을 현장에 시범 적용해 본 결과 일부 공정 시간이 단축되는 것을 확인했다. 향후 조업 적용 테스트를 거쳐 해당 시스템을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스마트 과제 중에 냉연 FH(Full Hard) 보류재1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대표이사 홍현성)이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과 ‘재활용 플라스틱 자원화 통한 수소생산 및 수소 활용 연계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현대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재활용 플라스틱 자원화 수소 생산사업 △수소 활용 연료전지 발전사업 △수소 및 암모니아 통한 발전연료 활용사업 △풍력, 지열, 태양광발전, 소형원자로 발전사업을 이용한 그린수소 생산 사업 △해외 그린수소, 암모니아 사업개발 및 터미널 구축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자체 신사업인 재활용 플라스틱 자원화 사업을 통해 수소를 생산하고 한국동서발전에 공급할 예정이다. 한국동서발전은 공급 받은 수소를 활용해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7월 충남 당진시와 산업단지 입주 계약을 체결하고, 당진 송산2 일반산업단지 내 96,167m2(29,090평)규모의 재활용 플라스틱 자원화 플랜트 건설을 앞두고 있다. 2026년부터 상업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용융 및 가스화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대표이사 홍현성)이 캐나다 알버타(Alberta)주 정부와 소형모듈원전(SMR) 건설사업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월),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등은 현대엔지니어링 본사를 방문한 캐나다 알버타주 브라이언 진(Brian Jean) 고용·경제·북방개발부 장관 및 라잔 소니(Rajan Sawhney) 무역·이민·다문화부 장관 일행을 맞이하고, 알버타주의 ‘Zero Emission(무배출시스템)’ 목표 달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알버타주 정부는 2050년까지 Zero Emission을 달성하기 위해 화석연료발전소 및 오일샌드플랜트(Oil sand Plant)에 사용되는 스팀 및 전기를 SMR로 대체 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현대엔지니어링 측에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MMR(Micro Modular Reactor)과 100MWe급 소형원자로 사업, 수소 생산 및 충전 사업 등 관련 사업에 대한 설명과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21년 12월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등의 산학연 기관들과 함께 캐나다 알버타주 정부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한국승강기안전공단노동조합(위원장 박철구)이 작년 10월 29일 이태원 참사 추모기간으로 인해 연기했던 노조통합 4주년 기념식 및 정기총회를 오늘(23일) 오후 2시부터 고양시 킨텍스 제 2전시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합원 1,500여명과 함께, 국회에서는 고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구갑), 김 웅 의원(국민의힘, 송파구갑), 이형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북구을), 임호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북 증평군진천군음성군) , 김주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 등이 참석했고,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을 비롯해 주요 노동조합 대표자, 관련 협·단체장님이 자리를 함께 했다. 박철구 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나라 승강기 보유 대수는 80만대로 세계 7위이며, 매년 신규 설치 승강기(약 4만대) 기준으로 세계 5위이며, 안전관리는 세계 최고의 수준을 자부한다"면서도 이를 지켜내는 조합원들의 노동여건이 열악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체인력이 없는 상황에서 이미 수립된 검사 일정과 민원을 수행하기 위해 응급실에 실려 가지 않는 이상, (조합원들은) 검사현장에 나가야 함은 물론, 아이가 아프거나, 배우자의 출산, 부모님의 임종을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대표이사 홍현성)이 사회공헌 파트너기관과 함께 튀르키예 지역 구호활동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엠에이치앤코(모던하우스),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와 함께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 구호물품을 후원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임직원들이 직접 구매, 자발적으로 기증한 방한용품 및 여성, 영유아 물품 등 약 1000여 점의 물품을 마련했다. ㈜엠에이치앤코(모던하우스)는 겨울침구류 3500세트를,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는 각 지점에서 판매하던 겨울 의류 7톤 분량을 후원한다. 후원물품은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을 통해 피해 지역에 전달, 이재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재난의 상황에서 슬픔과 추위에 고통받고 있을 튀르키예 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임직원 및 사회공헌 파트너기관과 함께 후원물품을 마련했다”며 “이번 긴급 물품후원이 이재민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과 ㈜엠에이치앤코(모던하우스)는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자립기반을 제공하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굿윌스토어’에 정기적 후원을 하며,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LG화학(대표 신학철)이 국내 전지 소재 업체 중 처음으로 북미산 리튬정광을 확보하며 공급망 강화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리튬정광은 리튬 광석을 가공해 농축한 고순도 광물로, 배터리 핵심 원료인 수산화 리튬을 추출할 수 있다. LG화학은 이날 미국 광산 업체 피드몬트 리튬과 총 20만톤 규모의 리튬 정광 구매 계약(Offtake)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피드몬트 리튬은 캐나다 광산에서 나오는 리튬정광을 올해 3분기부터 연간 5만톤씩 4년간 LG화학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리튬 약 3만톤을 추출할 수 있는 양으로 고성능 전기차 약 50만대에 들어가는 규모다. 피드몬트 리튬이 지분투자를 통해 간접 보유한 캐나다 퀘벡 NAL 광산은, 올해 북미에서 유일하게 상업 생산이 가능한 리튬 광산이다. LG화학은 북미에서 채굴한 리튬을 북미 주요 고객에 공급하는 양극재 생산에 사용할 예정이다. 국내 전지 소재 업체 중 북미산 리튬을 확보한 것은 LG화학이 처음이다. 북미산 리튬 정광을 사용하면 미국 IRA(Inflation Reduction Act 미국 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른 세제 혜택 기준을 충족시키면서 이차전지 핵심 광물의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금호석유화학그룹(대표이사 회장 박찬구)은 최근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에 구호성금 30만 달러(한화 약 3억 8300만원)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구호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되며 튀르키예 및 시리아 현지 구조 활동과 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회사 차원의 30만 달러 지원과 별도로 금호석유화학그룹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피해 지역 지원을 위한 개인 기부 등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금호석유화학은 타이어용 합성고무 SBR, SSBR, HBR과 합성수지 폴리스티렌(PS), ABS, EPS, PPG 등을 각각 튀르키예의 타이어 및 가전, 가구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튀르키예는 작년 금호석유화학의 국가별 수출액 기준 7위 국가로 전체 해외 매출의 약 4.9%를 차지하는 주요 수출국이다. 한편,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코로나19 재난 상황 당시 네팔 소도시 루쿰 지역에 코로나19 구호금 1억원을 기부하고 대구, 경북 및 울산, 여수 지역 의료시설에 의료용 라텍스 장갑 총 291만장을 기부하는 등 국내외 위기 상황에서 의료 시스템 지원 및 피해 복구 활동에 적극 나선 바 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현대제철(대표 안동일)이 건설업계와 손잡고 제철 부산물 재활용 확대에 나섰다. 현대제철은 한국콘크리트학회 산하 슬래그콘크리트위원회와 공동으로 '제철 부산물 활용 저탄소 건설재료화 기술 심포지엄'을 14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제철 부산물 재활용에 대한 기술 현황을 소개하고 기업들이 재활용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실제로 제철 부산물을 건설재료로 활용하고 있는 건설사 관계자를 비롯해, 주요 학술기관과 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현대제철 김형진 공정연구센터장은 환영사를 통해 "건설용 골재 수요는 나날이 증가하는 반면, 천연 골재는 점점 고갈되고 있다"라며 "제철 부산물을 건설재료로 재활용하는 것은 자원순환과 탄소중립 경영을 위한 필수 요소로서, 지속 가능한 사회 구현에 기여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심포지엄에서는 현대제철을 비롯해 한국세라믹기술원, 포스코건설, 도로교통연구원, 공주대학교, 현대건설 등 6개 기관이 각각 슬래그 재활용 확대를 위한 기술 현황 등에 대해 발표했다. 제철소를 운영하는 현대제철은 국내 슬래그 발생 및 재활용 현황과 철강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