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HJ중공업(옛 한진중공업)이 15일 열린 부천 역곡동 46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경쟁사를 제치고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천시 역곡동 46번지 일대 구역면적 7903㎡에 지하 2층~지상 24층 높이의 아파트 242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하는 것이다. 이곳은 더블역세권인 1호선과 서해선이 만나는 소사역과 1호선 역곡역 사이에 위치해 뛰어난 교통여건을 자랑한다. 여기에 앞으로 개통 예정인 서울광명고속도로 동부천IC와 GTX BㆍD노선의 환승역인 부천종합운동장역을 이용할 수 있어 광역 교통망도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가톨릭대를 비롯한 유한대, 부천동초, 역곡초, 역곡중, 역곡고 등 다수의 학교가 인접하고 있고, 역곡역 주변에 갖춰진 생활 인프라와 역곡공원, 원미공원, 원미산 등의 녹지공간을 누릴 수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HJ중공업은 이번 역곡동 46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사 선정으로, 부천지역에서만 8개 정비사업을 수주하는 쾌거를 달성하며 ‘해모로’ 브랜드타운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HJ중공업은 올해 들어 포항 최고의 주거선호지역인 대잠동 행복아파트2단지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LIG넥스원이 14일 공시를 통해 인도네시아 경찰과 헬기 수리부속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계약금은 1984억 3700만원 규모로, 이는 LIG넥스원 지난해 매출의 8.94%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LIG넥스원은 지난 2006년 주파수 도약형 무전기 수출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진출 발판을 다져왔다. 특히 2008년부터 인도네시아 방산 전시회에 참여하거나 2013년 현지 사무소를 설립하는 등 꾸준히 관련 시장에 공을 들여온 회사의 노력이 이번 대규모 계약으로 빛을 보게 됐다는 평가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이번 공급계약이 인도네시아 군(軍) 현지 무기체계 현대화에 기여해 고객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계약 발표는 신용장(LC) 개설 후 발효되며, 발효일로부터 24개월 이내 종료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12일 당진시 채운동 탑동사거리에서 올해 첫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H형 빛나는 도로’ 사업의 일환으로 운전자뿐만 아니라 보행자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됐으며 캠페인에 앞서 바닥 표지를 설치했다. 설치된 바닥 표지는 보행자가 건널목 이용 시 안전한 건널목 이용 방법에 대해 안내하며 이 표지는 보편적으로 사용하던 페인트 방식이 아닌 열가소성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해 시인성과 내구성을 높였다. 캠페인은 현대제철 임직원뿐만 아니라 당진시, 당진경찰서, 당진시복지재단, 시민 등 30여명이 참여했으며 인근 초등학생들도 참여해 교통안전 교육도 함께했다. 참여 각 기관은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인식개선을 위한 현수막과 피켓을 이용해 캠페인에 참여하며 당진경찰서는 교통지도를 실시했다. ‘H형 빛나는 도로’ 사업은 지난 2021년도부터 시작했으며 당진제철소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된 기금으로 진행된다. 협약기관과 협의해 당진 관내 곳곳에 안전감지 LED 신호등 설치,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하며 3년 차를 맞아 임직원 누적 기금이 5억1000만원에 달한다. 한편 당진제철소는 올해 ‘H형 빛나는 도로’ 사업을 통해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LG화학(대표 김학철)이 한양대학교(이하 한양대)와 함께 전지소재 우수 인재를 지원·육성하고, 미래 기술 공동 개발에 나선다. LG화학은 11일 서울시 성동구 한양대 신본관에서 한양대와 전지소재 산학협력과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양대 이기정 총장과 정현철 교학부총장, 김찬형 공과대학장을 비롯해 LG화학 양극재사업부장 이향목 부사장, 전지소재연구소장 최영민 전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으로 LG화학과 한양대는 산학협력센터를 설립해 장학생을 선발하고, 차세대 기술의 선제적 확보를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한양대학교는 한국 전지 산업에 기여한 다수의 연구 경험과 노하우, 우수한 인적 자원을 가지고 있어 전지 소재 기술력을 갖춘 LG화학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LG화학은 오는 2025년까지 매년 10여 명 규모의 한양대 산학장학생단을 선정한다. 배터리공학과뿐만 아니라 전지소재 관련 학과인 에너지공학과, 화학공학과, 신소재공학부, 유기나노공학과 소속 인재들도 대상에 포함된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우수 인재에는 등록금과 논문 제작비 등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매월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SK이노베이션이 지구의 날(4월22일)을 앞두고 오는 21일까지 국내 및 해외 소재 전 사업장 구성원이 참여하는 ‘산해진미 위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산해진미는 폐플라스틱과 쓰레기로부터 산과 바다를 지켜 참으로 아름다운 지구를 만든다는 의미를 담은 SK이노베이션의 ESG 활동이다. 회사는 지난해부터 매년 2회씩 전 구성원 집중 참여기간인 ‘산해진미 위크’를 진행했다. 이 기간에 구성원들은 산책 또는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활동을 한다. 캠페인을 처음 시작한 지난 2021년에는 구성원, 일반 시민, 학생 등 약 16만여 명이 참여했으며, 지난해에는 약 70%가 증가한 27만여명이 함께 했다. 회사 관계자는 “SK이노베이션 구성원을 시작으로 범국민 환경인식 변화까지 이르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LG화학(대표 김학철)이 국내 최대 물류 업체인 CJ대한통운과 물류센터 포장용 랩을 재활용하기 위해 손잡는다. LG화학은 6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플라스틱 자원 재활용 및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CJ대한통운은 전국의 물류센터에서 버려지는 포장용 랩을 수거해 LG화학에 전달하고, LG화학은 이를 PCR(Post-Consumer Recycle) 기술을 통해 재활용 랩으로 만들어 CJ대한통운에 공급하기로 했다. 포장용 랩(스트레치 필름, Stretch Film)은 물류센터 및 산업현장에서 적재된 물건들이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시키는 데 사용된다. 대부분 폴리에틸렌(PE) 제품이다. LG화학은 이달 재활용 랩 1,000롤 공급을 시작하고, CJ대한통운에서 추가로 수거되는 포장용 랩을 재활용해 공급량을 증가시킬 계획이다. LG화학과 CJ대한통운의 친환경 프로젝트는 언택트 시대에 급증하고 있는 배송 폐기물을 줄이고,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해 각 물류센터에서 발생하는 포장용 랩을 효과적으로 수거하는 재활용 생태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폴리에틸렌 시장의 폐기물 수거량은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대표이사 홍현성)이 환경부 주관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 공모에 신청한 9개 사업이 모두 최종 선정,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더욱 속도를 낸다. 5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23년도 환경부 전기차 충전 보조금 지원 사업자로 선정된 25개사를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업계획을 신청 받아, 선정된 사업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는 총 74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총 9개 사업을 주관하며, 이를 통해 총 848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공급한다. 이중 초급속 충전기는 3기, 급속은 374기, 완속은 471기다. 지자체 6곳(고흥군, 아산시, 오산시, 임실군, 함양군, 합천군)에 대한 전기차 충전기 설치 및 운영 사업과 현대자동차 그룹사 3곳(현대자동차, 기아, 현대모비스)의 무공해차 전환(K-EV100)을 위한 전기차 충전기 설치 및 운영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22년 10월 EVC사업팀 신설 이후, 2025년까지 국내 시장 내 TOP5 지위를 확보한다는 목표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및 공급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금호석유화학그룹(회장 박찬구)이 세계적 불확실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기존 경쟁력에 유연성을 더한 ‘전략적 민첩성’을 올해 경영 전략으로 삼는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올해 경영 전략의 키워드로 내세운 ‘전략적 민첩성’은 지금까지 다져온 안정적 사업과 재무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통찰력, 기민함, 유연성을 더욱 강화하는 것이라고 3일 밝혔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지정학적 불안에 따른 공급망 위기가 해를 넘어 이어지는 가운데 세계적 유동성 불안에 따른 우려도 짙어지는 상황과 관련한한 올해 경영 전략 목표를 세웠다고 설명했다. 우선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전략적 민첩성’을 바탕으로 지난해 3월 발표한 핵심(Core), 기반(Base), 성장(Growth) 사업 부문의 성장전략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데 공을 들인다. 핵심 사업으로는 고기능성 합성고무(SSBR)로 대표되는 타이어용 고형 합성고무와 라텍스 제품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기반 사업 부문에서는 합성수지 판매지역 다변화 및 고부가 제품 확대를 지속해서 추진하고 기후변화를 고려한 에너지사업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성장 사업 분야로는 탄소나노튜브(CNT)의 제품 경쟁력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LIG넥스원(대표 김지찬)은 28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주주 및 기관투자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0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정관 변경 △임원 보수 및 퇴직금 지급규정 개정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29일 고 밝혔다. LIG넥스원은 김재욱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와 김진 법무법인 지향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임기가 만료되는 최원욱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를 재선임 했다. 김재욱 교수는 다수 기업에서 사외이사직을 수행하고 한국유통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의 마케팅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됐다. 또한 김진 변호사는 회사의 위기관리와 경제사회노동위원회 공익위원 등 인권변호사로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과 주주가치 기여에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지찬 대표는 "코로나 상황이 장기화되고 있는 전례없는 어려움 속에서도 주주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임직원들의 헌신에 힘입어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창출했다"면서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발맞춰 '기술혁신', '지속성장', '사람중심'을 올해의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금호석유화학(대표 백종훈)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1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8일, 이사회를 열어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했다. 계약기간은 3월 21일부터 9월 20일까지로 계약 종료 후 취득한 주식을 전량 소각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금호석유화학은 보통주 주당 5,400원, 우선주 주당 5450원 수준의 제 46기 이익배당을 결정하며 대표적인 주주환원 정책 중 하나인 배당에 총 1,464억원을 활용하기로 했다. 올해 금호석유화학의 자기주식 취득 금액과 배당총액을 합산하면 총 2464억원이다. 금호석유화학은 2021년 12월, 향후 2~3년간 별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25~35%를 주주환원 재원으로 설정하고 그 중 5~10%를 자기주식취득 및 소각에, 20~25%를 현금배당 정책에 활용함으로써 주주환원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올해 자기주식 취득과 배당금 규모는 각각 2022년 별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17.4%, 25.5%로 앞서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을 상회하여 투입되는 셈이다. 2021년 역대 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작년의 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