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스타의 산실' 현대제철(대표 안동일) 남자양궁단 컴파운드 종목 선수들이 아시안게임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현대제철은 오는 23일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양궁 컴파운드 종목에 최용희·김종호 두 선수가 국가대표로 출전한다고 19일 밝혔다. 컴파운드는 전통적인 활을 사용하는 리커브와 달리 도르래를 부착한 기계식 활을 사용하는 종목이다. 국내에서는 아직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지 않은 탓에 리커브 종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많지 않은 상황이다. 현대제철 남자양궁단은 오진혁·구본찬 등 스타 선수를 보유한 리커브 종목과 함께 컴파운드 종목에서도 국내 최강의 양궁단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현대제철 소속 최용희·민리홍 선수가 출전해 남자 단체전 은메달을 수상했으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현대제철 소속 최용희·김종호·홍성호 선수가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최근 개최된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3' 남자 컴파운드 부문에서는 현대제철 소속 최용희·김종호·강동현 선수가 나란히 1·2·3위를 휩쓸며 국내 최강을 입증했다. 한편 23일 개최되는 항저우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화학안전성부터 따지고 공사에 착수한다. 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원장 박봉균)과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18일 새만금개발청 청사(전북 군산시 소재)에서 이차전지 특화단지의 화학안전 강화를 위한 ‘새만금산업단지 화학안전성 확보 기술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7월 20일에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된 새만금산업단지는 군산시 오식도동 일대에 8.1㎢(여의도 면적의 약 2.8배) 규모로 조성된다. 이차전지는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신기술·신공법의 국산화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기존 사업과 달리 새로운 위험 요인이 존재한다. 따라서 공장 설계단계부터 위험성평가를 통해 안전을 확보하고, 화학사고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이 기획되었다. 이번 기술지원은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된 새만금산업단지의 입주 예정기업을 대상으로 새만금개발청이 주관하여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화학물질안전원은 △취급 화학물질의 반응, △화재·폭발 위험성 분석, △시설 안전성 평가 등 전문분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사전위험성 평가 검토결과 및 조치방안은 해당기업에 제공되어 개선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이행결과는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수호 기자 | HD현대 정기선 사장이 세계 최초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명명식 현장에 참석하는 등 친환경 선박 시장 선점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HD현대는 정기선 사장이 최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2,100TEU급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 운반선 ‘로라 머스크(Laura Maersk)호’의 명명식에 참석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이 선박은 세계적 해운그룹 ‘AP몰러-머스크(A.P. Moller-Maersk, 이하 머스크)’가 HD현대에 발주한 19척의 메탄올 추진선 중 첫 번째로, 메탄올을 연료로 사용하는 첫 번째 컨테이너 운반선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메탄올은 LNG에 이어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선박 연료다. 앞서 머스크는 204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그 첫 단계로 메탄올 추진선의 도입을 발표한 바 있다. 로라 머스크호는 지난 7월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출발해 약 2개월, 총 21,500km의 항해 끝에 13일(수) 덴마크 코펜하겐에 도착했다. 머스크가 ‘해운의 새 시대(A New Era of Shipping)’를 연다는 의미를 담아 이번 명명식을 본사가 있는 곳에서 개최하기를 원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LIG넥스원(대표 김지찬)은 구본상 LIG 회장이 임직원들과 함께 마약 예방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 「NO EXIT(노 엑시트)」에 참여했다고 14일 밝혔다. 「NO EXIT(노 엑시트)」는 경찰청(청장 윤희근)이 마약퇴치운동본부와 관계부처 합동으로 지난 4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범국민 마약 범죄 예방 온라인 캠페인이다. 경찰은 마약이 ‘공동체를 파괴하는 테러와 같은 범죄’라고 규정했으며, 이에 따라 ‘우리 사회에서 마약을 퇴출시키자’라는 국민 모두의 의지를 확산시키는 차원에서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한 바 있다. 구본상 LIG 회장은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메시지를 담은 이번 「NO EXIT」 캠페인에 많은 국민이 참여하는 범국가적 사회운동으로 확산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면서 “마약 범죄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LIG 모든 임직원들도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캠페인은 참여자가 다음 참여자 2명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본상 LIG 회장은 앞서 참여했던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이사의 추천으로 참여하게 됐으며,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구자은 LS 회장과 이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LG화학(대표 신학철)이 유럽 고객을 위한 맞춤형 밀착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LG화학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시에 ‘유럽 CS센터(Customer Solution Center)’를 개관, 본격적인 고객 대응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LG화학 석유화학 노국래 본부장, 프랑크푸르트 부시장 등 주요 경영진 및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CS센터는 고객사와 협력사를 대상으로 제품 개발, 품질 개선, 생산성 향상 등 종합적인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조직이다. 유럽 CS센터는 2021년 9월부터 약 500억 원의 비용을 투자해 지상 3층, 연면적 약 7천4백㎡(약 2,300평)규모로 지어졌으며, 압출과 사출 등 고객사 양산 설비 수준의 기기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유럽의 주요 고객인 자동차 소재 외에도 재활용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에 특화된 가공 기술 역량을 갖추고 전담 인력이 상주하며 기술지원을 담당한다. LG화학은 이번 유럽 CS센터 개관을 통해 현지에서 기술 솔루션이 제공 가능한 고객 대응 거점을 구축해 유럽에서의 시장 지위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유럽 시장은 LG화학이 2005년 첫 발을 내딛은 이후 지난해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금호석유화학그룹(대표 백종훈)이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서 미래 신성장 플랫폼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지속 성장 기업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삼고 있는 금호석유화학그룹은 기존 사업 강화와 신성장 사업에 투자를 확대하면서 이에 맞춰 ▲친환경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Core 사업 강화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 친환경 자동차 소재 포트폴리오 다각화 금호석유화학은 ‘꿈의 소재’라고 불리는 탄소나노튜브(CNT)를 합성고무, 합성수지의 복합소재용으로 판매해오던 2020년 리튬이차전지용 CNT 상업화를 이루어냈다. CNT는 2차 전지의 전기와 전자의 흐름을 돕는 도전재로 쓰이는데 기존 소재 대비 높은 전도도 구현이 가능하며 배터리 수명과 용량을 늘릴 수 있어 핵심 배터리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 성장에 맞추어 CNT 제품 다변화, 품질 향상에 나서며 CNT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합성수지 부문에서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을 새로운 성장동력의 한 축으로 삼고 있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은 범용 플라스틱 대비 성형 가공성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포스코퓨처엠(대표 김준형)이 배터리소재 분야 글로벌 성장을 주도할 인재를 대규모로 채용한다. 포스코퓨처엠은 국내외 사업확대를 위해 지난 1년 동안 기존 인원의 30%가 넘는 700여 명을 충원하였으며, 이번에 신입/경력 전 부문에 걸쳐 대규모 인재 채용에 나선다. 포스코퓨처엠은 양극재∙음극재 등 배터리소재 사업 성장으로 매년 최대 매출을 경신하고 있으며, 2030년에는 양극재 100만톤, 음극재 37만톤 생산 체제를 구축하고 지난 해 매출 기준 13배 수준인 매출 43조원과 영업이익 3.4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으로 신규인력 충원 소요가 지속 늘어나고 있다. 신입직원 모집분야는 △생산기술 △설비기술 △R&D △안전·환경·소방 △기획지원 등이다. 특히 이번 전형에는 남다른 잠재력과 확장성을 보유한 New Frontier 통섭인재 전형을 새롭게 시행한다. New Frontier 통섭 인재는 본인 전공 외에 외국어, IT, 미디어 활용 및 콘텐츠 제작 등 능력을 보유하여 창의적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인재를 의미하며, 전공과 관련 없이 지원 가능하며 채용 시 본인의 역량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직무에 배치하여 활용할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포스코홀딩스(대표 최정우)가 서울대학교와 협력해 벤처 생태계를 확장하고 그룹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포스코홀딩스와 서울대학교는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산학연 협력에 포괄적으로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11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과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 등 양측 경영진과 총장단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포스코그룹은 포스코그룹의 벤처플랫폼을 활용해 서울대의 우수 연구성과를 창업으로 연결하고 벤처펀드 투자 연계로 상용화를 도울 계획이다. 또한 포스코그룹은 서울대와 함께 핵심 사업분야에서의 공동 연구개발과 인재 육성에도 힘을 합친다. 포스코그룹은 핵심사업 전반에 걸쳐 서울대의 우수한 교수진과 학생들이 동참하는 개방형 협업 연구과제 운영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석·박사 과정 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제도를 신설하고 포스코그룹 채용으로도 연계할 계획이다. 최정우 회장은 “서울대의 우수한 기술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상용화해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기업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하며 “포스코그룹은 친환경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나아가는데 세계 최고 수준의 인력을 영입하고 R&D 투자도 늘려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포스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은 현대제철(대표 안동일)이 회사의 70년 역사를 집대성한 '현대제철 70년 사사(社史)'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1953년 우리나라 최초의 철강회사인 '대한중공업공사'로 출범한 현대제철은 창립 초기 전쟁의 폐허 속에서 국가경제 재건에 앞장섰으며, 이후 1978년 현대그룹 편입, 2000년 현대자동차그룹 편입의 과정을 거치며 세계적인 철강회사로 성장해왔다. 또한 2004년에는 IMF 구제금융 사태의 단초가 되었던 한보철강을 인수하는 한편, 이후 이를 발판으로 일관제철소 건설을 성공리에 완수함으로써 국가경제의 안정과 성장에 있어 기업의 소임을 다해왔다. 이번에 발간된 현대제철 70년 사사에는 이처럼 대한민국 현대사를 관통하며 성장·발전해온 회사의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내용은 물론, 이밖에도 현재의 사업 현황과 비전, 지난 70년간의 재무제표, 생산추이 등 다양한 자료와 정보를 담아 사료로서의 가치를 높였다. 현대제철 사사는 회사의 역사 및 비전을 문장과 데이터로 소개한 '연혁'편과, 창립 이후 70년간의 주요 대목을 사진으로 담아낸 '화보'편의 두 권으로 구성돼있다. 아울러 '화보'편에는 지나온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동국제강그룹 동국씨엠(대표 박상훈)이 오늘 수하동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Metal Trend 2024·2025’ 행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동국씨엠은 그룹 분할 전 진행하던 ‘디자인 트렌드 및 신제품 발표회’를 ‘Metal Trend’ 행사로 발전시켜 진행했다. 당일 행사는 동국씨엠 디자인팀 주도로 Metal Trend 2024/2025 발표 영상 시청 및 신제품 실물 패널 전시 관람으로 이어졌다. 동국씨엠은 이번 Metal Trend 발표 주제를 ‘& the NEW ERA’(그리고 새로운 시대)로 선정했다. 환경오염·탄소중립 등 사회적 흐름 속 ‘친환경 건축’에 대한 고민과, 바이러스·전쟁 등 변화 속 ‘심리적 안정’을 주는 가전에 대한 생각을 담았다. 프리미엄 건축용 컬러강판 브랜드 럭스틸(Luxteel)은 트렌드 키워드를 ‘NEXT’로 선정했다. ‘다음 세대를 위한 컬러강판’을 의미한다. 동국씨엠은 트렌드 키워드를 중심으로 ‘NATURAL’·‘MODERN’·‘GATE’ 3가지 테마에서 친환경 건축 소재로서의 럭스틸을 제안했다. NATURAL 테마는 잎과 빛의 그림자·자연의 입자감 등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