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업비트, 증권플러스, 증권플러스 비상장을 운영하는 두나무 ESG 경영위원회(위원장 송치형)가 경남 산청, 경북 의성 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나섰다. 두나무 측은 25일 총 10억원 규모의 성금을 마련해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1일 경남 산청군에서 발발한 산불이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으로 번지며 인명과 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24일 기준 13명의 사상자와 2742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주택·공장 등 건물 162곳이 전소되거나 불에 탔다.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울산 울주, 경남 김해, 충북 옥천 등 5개 지역의 산림 피해도 8732.6㏊에 달한다. 정부에서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하고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로 피해는 갈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두나무는 이번 산불로 인한 사회적 고통과 슬픔에 공감하고 구호 활동 및 지역 사회 복구에 동참한다. 두나무가 대한적십자사로 전달한 성금은 ▲산불 진화 작업 도중 순직한 소방관, 공무원들을 위한 위로금 및 유가족 심리 상담 지원 ▲재해로 심리적 충격을 받은 이재민들과 소방관, 공무원들에 대한 상담 지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포스코퓨처엠(대표 엄기천)이 제54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사내외이사를 선임하는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포스코퓨처엠 엄기천 사장은 주총에서 신규 사내이사에 선임된 후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로 선임되었으며, 정대형 기획지원본부장도 사내이사에 신규 선임됐다. 엄기천 대표는 주총 후 개최된 이사회에서 "포스코퓨처엠은 임직원들의 역량과 주주들의 지지 속에 이차전지소재 분야의 게임체인저가 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강조하고 "최근 트럼프 정부 이후 배터리 공급망 탈중국 현실화로 그룹 차원의 리튬, 니켈, 흑연 등의 원료공급망을 보유하고 있는 포스코퓨처엠의 강점이 부각되며 OEM사들의 공급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며 사업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캐즘을 기회 삼아 설비 강건화로 생산성을 30% 높이고 공정기술 개발 등을 통해 초격차 제조경쟁력을 확보하겠다”며 "이로써 2027년에는 지난해 대비 두배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고 글로벌 Top3 이차전지소재 회사로 도약해 그룹 성장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날 주총에서 신규 사외이사로는 허경욱 前 기획재정부 차관이 선임됐다. 허경욱 이사는 다년간의 경제·재무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동국제강그룹 동국제강(대표 최삼영)이 24일 서울 수하동 본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제 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동국제강은 당일 주주 대상으로 감사보고·영업보고·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보고를 마친 후, ▲재무제표 ▲정관일부변경 ▲이사-사외이사-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임원 퇴직금 지급규정 개정 등 의안 총 7건을 상정해 원안대로 승인 받았다. 최삼영 동국제강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국제강이 지난해 매출 3조 5,275억원·영업이익 1,025억원·순이익 34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요 침체와 대내외 변수로 실적이 하락하고 있지만, 재고자산 축소 및 가동 최적화, 원가 개선 등으로 실적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동국제강이 경영 환경 악화 속에서도 ‘재무안정성 강화’에 집중해 부채비율을 88% 수준까지 낮췄다고 전했다. 2023년 분할 직후 121% 에서 33%p 개선한 수치다. 최삼영 의장은 올해 ‘내실 강화’에 무게를 두고, ▲저가 수입 철강재 대응 ▲수출 역량 강화 ▲신제품 개발 등 3가지 방향에 대해 주주와 소통했다. 중국산 H형강 반덤핑 관련 대응, 수출 조직 정비 및 확대 전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경북·경남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의 진화를 돕고자 진화인력과 장비를 투입하며 총력 지원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산림조합중앙회는 21일과 22일 사이에 산청, 의성, 김해, 울산 등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에 대응하고자 산림재해비상대책본부를 가동했으며, 경북·경남지역 회원조합들과 함께 진화인력과 장비를 투입하고 있다. 또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의성과 산청지역 주민들을 위해 담요와 즉석밥, 컵라면 등으로 구성된 긴급 구호키트 400박스, 식료품 3,000점을 전달하며 구호 활동을 진행했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산불진화가 완료될 때까지 가용 가능한 진화인력을 총동원하고,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빠른 일상 회복을 할 수 있도록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림조합은 ’11년 우면산 산사태, ’19년 동해안 산불 등 국가재난사태 발생 시마다 산림유관기관과 협력해 산림분야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롯데건설(대표 박현철)은 고객만족 향상을 위해 ‘전 현장 품질관리자 협의체’를 구성하고 ‘롯데 건설기술 아카데미’ 교육을 진행하는 등 품질관리 강화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품질관리자 협의체는 롯데건설 기술연구원의 품질관리팀과 전국 현장의 품질팀장 간의 소통을 강화해 시공품질을 점검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시행됐다. 롯데건설이 공사를 진행하는 전국의 현장을 6개 권역(수도권 북부∙중부∙남부, 대전권, 익산권, 부산권)으로 나눠 분기별로 실시하고 있으며, 1분기 협의체는 지난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실시됐다. 이번 협의체에서는 현장별 품질관리 사례를 공유하고, 파트너사 품질평가 절차를 공유하는 등의 시간을 가졌다. 연구원과 품질관리자가 합동으로 현장을 점검하며 품질관리 강화 방안을 도출했다. 또한, 품질 리스크 사전평가제도 시범 운영 등 효율적인 품질관리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이 외에도 올해부터는 품질관리자를 대상으로 시행해 오고 있던 ‘자율보고 시스템’을 전사로 확대할 예정이다.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리스크를 줄일 방안에 대해 도출하고, 우수 및 미흡 사례를 수집해 공종별로 데이터화를 하고, 이를 통해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현대로템(대표 이용배)이 대만에서 미래 수소 에너지 기술력을 선보인다. 현대로템은 20일(현지시간)부터 22일까지 대만 가오슝시에서 열리는 ‘2025 스마트 시티 서밋 & 엑스포(이하 2025 SCSE)’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SCSE는 2014년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열리는 대만의 대표 스마트 시티 박람회로, 스마트 시티 관련 기술과 상품을 전시하고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박람회는 디지털 및 녹색 혁신을 주제로 스마트 의료와 5세대(5G) 이동통신 지능형 사물 인터넷, 탄소중립 혁신, 친환경 교통수단 등을 세부적으로 다룬다. 현대로템은 이번 박람회에서 대만의 수소 전략과 가오슝시의 탄소중립 정책에 기반한 수소 사회 종합 솔루션을 알리는 데 집중한다. 2023년 대만 국가발전위원회는 ‘2050 탄소중립 수소 핵심전략 액션플랜’을 발표하고 수소 에너지 기술 개발과 공급망, 인프라 확충을 위한 중장기 정책과제를 수립했다. 특히 가오슝시는 대만의 대표적인 중화학 산업도시로, 지난해 수소 충전소 설치를 완료했으며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모든 버스를 전기, 수소 버스로 대체하는 등 친환경 에너지 산업도시로 전환을 추진
한국재난안전뉴스 관리자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대표 강구영)은 지난 19일 카이스트에서 'KAI 대전연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KAI 대전연구센터 개소식은 KAIST 항공우주공학과 자동차기술대학원의 실험동(N7-5) 증축 사업 준공식과 함께 진행됐다. 해당 건물은 기존 3층에서 5층으로 증축됐으며, KAI 대전연구센터는 4층에 입주한다. KAI 대전연구센터는 대전 지역 거점 사무소 및 공동협업 연구실로 활용되며, 위성 등 우주사업 관련 인력을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KAI는 이날 행사에서 카이스트와 인재 양성, 연구개발 및 전략적 거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또 카이스트 발전 기금을 전달, 협력 강화도 약속했다. MOU 체결로 KAI와 카이스트는 KAI 임직원을 위한 학위 및 비학위 과정 확대, AI 및 유무인복합 기술 등 미래 신기술 관련 학술·기술 교류, 항공우주 전문석사 과정 운영 및 공동연구과제 수행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구영 KAI 사장은 "대전연구센터 개소와 MOU 체결을 통해 우주솔루션과 AI 기반 소프트웨어 등 미래 사업 연구개발과 인재 양성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카이스트와의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정부와 경제 6단체가 '기업 고용애로 해소 핫라인'을 본격 가동한다. 고용이 생활안전의 기본이기 때문에 이는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다. 이에따라 기재부, 고용부와 함께 경제6단체 간 「기업 고용애로 해소 핫라인」을 설치하기로 했다. 경제6단체는 회원사들의 고용 관련 애로사항을 핫라인을 통해 상시 제출하기로 했다. 윤인대 기획재정부 차관보와 이정한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19일 낮 12시 aT센터에서 '2025 대한민국 채용박람회' 개막식을 열고, 정부와 경제6단체간에 2월 14일 민생경제점검회의에서 기업의 일자리 창출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한 '기업 고용애로 해소 핫라인' 설치ㆍ운영 합의를 재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경제6단체 관계자들과 핫라인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와 경제6단체는 특히 어려운 청년 고용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는 데 적극 공감하면서, 핫라인을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경제6단체는 회원사의 고용 애로사항을 핫라인에 상시 제출할 수 있고, 정부는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신속 강구하기로 했다. 또한, 매분기 1회 정례회의를 개최하여 건의 사항에 대한 검토 결과를 공유하고, 제도개선 과제는 일자리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금호석유화학(대표 백종훈)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이하 ‘MSCI’) ESG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BBB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MSCI ESG 평가는 전 세계 8,500여 개의 기업과 68만개 이상의 주식 및 채권을 대상으로 하며, 이 중 화학 산업군에서는 금호석유화학을 비롯한 글로벌 주요 49개 기업이 평가되고 점수에 따라 ‘AAA’부터 ‘CCC’까지 등급이 부여된다. 올해 금호석유화학은 지난해의 ‘BB등급’보다 한 단계 상승한 ‘BBB등급’을 받았다. ‘환경’, ‘사회’, ‘거버넌스’ 세 부문에서 모두 전년보다 점수가 상승했다. 평가 대상 부문 중에 가장 중요도가 높은 ‘환경’ 부문의 경우 ▲탄소 배출 ▲유해물질 배출 및 폐기물 ▲물 스트레스 ▲클린 테크 기회 등 모든 항목에서 전년 대비 실적이 상승하여 산업 평균을 상회했다. 또한 회사가 지속가능경영 및 지배구조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옴에 따라 ‘사회’ 및 ‘거버넌스’ 부문에서도 전년 대비 점수가 상승했다. 특히 거버넌스 부문에서는 산업 평균을 크게 웃도는 점수를 획득했는데, 회사는 지난 2021년 박찬구 회장의 대표이사 사임과 백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포스코이앤씨(사장 정희민)가 국내 최초 공동주택 수직증축 리모델링 단지인 ‘잠실 더샵 루벤’을 준공하고 7일부터 입주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단지는 서울시 송파구 송파동에 위치한 1992년에 준공된 성지 아파트를 수직증축으로 리모델링하여 완성됐다. 2020년에 사업계획이 승인된 후 2022년 1월 착공하여 총 38개월의 공사 끝에 2025년 3월 새롭게 탄생했다. 기존 2개 동 지하 2층~지상 15층, 298세대에서 지하 3층~지상 18층, 327세대로 변모했으며, 증가한 29세대는 일반 분양을 완료했다. 잠실 더샵 루벤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3개층을 수직증축한 단지라는 데 그 의미가 크다. '수직증축'은 기존 아파트의 층수를 위로 연장하는 리모델링 방식으로, 기존 층수가 15층 미만은 최대 2개층, 15층 이상이면 최대 3개층까지 증축할 수 있다. 기존 단지배치를 유지해 간섭이 발생하지 않고 조망확보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두 차례의 안전성 검토를 거치는 등 구조 안전에 더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기 때문에 높은 기술력을 요구한다. 포스코이앤씨는 3개층 수직증축에 따른 추가하중을 단단한 지반에 분담하도록 난이도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