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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초미세먼지 저감 총력 대응해야...연중 3월 초미세먼지 농도 가장 높아

국민 건강 보호 최우선으로...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관리 강화, 공사장 날림먼지 관급공사장 노후 건설기계 제한, 터파기 등 일부공정 금지, 공사중단 영농폐기물 집중수거, 비상저감조치 대응 수준 격상 등으로 대응체제 가동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봄철 초미세 먼지가 국민 건강을 크게 위협한다. 따라서 초미세 먼지 저감을 위한 대책이 절실하다. 연중 3월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고, ‘나쁨 일수(36㎍/㎥ 이상)’ 횟수가 가장 많은 달로 꼽힌다. 특히 학생들의 신학기가 시작되고 국민들의 야외 활동이 증가하며, 건설공사(비산먼지) 확대, 영농 준비(불법 소각)로 인한 대기오염 증가 요인 등에 따라 계절관리제 기간 중에도 좀 더 강화된 추가 대책 추진이 필요하다.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27일부터 3월 31일까지 봄철 고농도 초미세먼지(PM-2.5) 발생에 총력대응 체제를 가동한다고 26일 밝혔다. 참여 부처는 국무조정실을 비롯해, 환경부, 행정안전부, 교육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 산림청 등이다. 정부에서는 계절적 요인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12월 1일부터 이듬해 3월 31일까지 평상시보다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더 줄이고 관리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12.1~3.31)를 시행 중에 있다. 연중 3월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고, ‘나쁨 일수(36㎍/㎥ 이상)’ 횟수가

2024년도 기준 위반 생활화학제품 570개 행정처분

국민안전 확보...위반제품은 시장 유통 전에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 신고·승인 등 절차 위반한 413개 제품 신고·승인 당시에는 안전기준 적합 판정 받았으나 실제 유통된 제품에서 안전기준 초과한 것으로 확인된 82개 제품 신고번호 표기 등 표시기준 위반한 75개 제품으로 구성 안전성 조사 대상 제품 지난해 2100개에서 올해 4000개로 강화 생활화학제품 구매할 때는 신고·승인된 적법한 제품인지 먼저 확인 필요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2024년도 기준 위반 생활화학제품 570개 품목이 행정처분을 받았다. 국민안전 확보를 위한 조치다. 환경부·환경산업기술원은 5일 안전한 생활화학제품 시장 조성을 위해 안전성 조사 대상 제품을 지난해 2100개에서 올해 4000개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지난해(2024년) 한 해 동안 시장감시를 강화한 결과,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안전·표시기준을 위반한 570개 생활화학제품에 대해 제조 및 수입 금지, 회수명령 등 행정처분을 완료했다고 이날 밝혔다. 위반제품은 △시장 유통 전에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 신고·승인 등 절차를 위반한 413개 제품, △신고·승인 당시에는 안전기준(함유금지물질, 함량제한물질 등) 적합 판정을 받았으나 실제 유통된 제품에서 안전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된 82개 제품, △신고번호 표기 등의 표시기준을 위반한 75개 제품으로 구성됐다. 신고·승인 절차를 이행하지 않은 413개 제품(18개 품목)을 품목별로 보면 방향제(111개), 초(46개), 제거제(46개)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품목은 가정, 사무실, 다중이용시설, 차량

'죽음의 석면' 노인·어린이시설에도 '석면 슬레이트' 철거 지원

1960∼1970년대 집 지붕 마감재로 널리 보급된 건축자재 '발암물질' 석면이 10∼15%나 함유돼 철거가 시급한 상황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발암물질이 함유된시멘트 가루로 통하는 석면을 노인시설과 어린이 시설에서부터 추방한다. 이를 위해 소규모 노인·어린이시설에 '석면 슬레이트' 철거 지원을 한다. 환경부는 15일 소규모 노인·어린이시설도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함유된 슬레이트 철거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이러한 내용의 슬레이트 처리지원 국고보조사업 업무처리 지침을 개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슬레이트는 1960∼1970년대 집 지붕 마감재로 널리 보급된 건축자재다. 석면이 10∼15%나 함유돼 철거가 시급한 상황이다. 개정 지침은 국가가 슬레이트 철거·처리비를 지원하는 '면적 200㎡ 이하 비주택'에 건축법상 '노인 및 어린이시설'을 포함했다. 또한 취약계층의 경우 다자녀·한부모가구 등의 대상에 해당하거나 소득이 기준에 맞으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대상에 해당하면서 동시에 소득도 기준에 부합해야 지원이 됐다. 개정 지침에는 슬레이트 철거업체가 '작업 대상 건축물 외벽 사면 5m 내'에 잔재물을 확인하고 청소하도록 지방자치단체가 조치하는 내용도 담겼다. 또 지자체가 업체를 선정할 때 고용노동부 안전성 평가 등급을 반영하도록 권장하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 국민, 3년 만에 180만 명 돌파

2025년부터 ‘자전거 이용’, ‘잔반 제로’ 항목 추가 등 국민 혜택 강화 국민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녹색생활 실천활동 통해 보람 느끼고 적극 참여 지원하는 제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작은 발걸음에 동참해 주길 기대… 올해 148억 원 지급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탄소중립포인트제도에 참여한 국민이 3년 만에 180만 명을 돌파했다. 이들에게 지급된 지원금만도 올해 148억 원에 달한다. 이 제도를 살려 2025년부터는 ‘자전거 이용’, ‘잔반 제로’ 항목도 추가해 국민 혜택을 늘려갈 방침이다.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일상 속 탄소중립 녹색생활 실천활동 시 현금처럼 사용가능한 포인트를 제공하는 ‘탄소중립포인트제(녹색생활 실천분야)’에 가입한 국민이 올해 12월 말 기준으로 180만 명을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2022년 1월에 시작한 ‘탄소중립포인트제(녹색생활 실천분야)’는 도입 첫해 26만 명이 가입했으며, 올해는 약 7배 늘어난 180만 명(누적)이 가입했다. 관련 혜택(포인트) 지급예산도 2022년 24.5억 원에서 올해 148억 원으로 늘어났으며, 3년간 총 262억여 원이 포인트로 지급됐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2009년 에너지 분야(전기·수도·도시가스 사용량 감축)에서 ‘탄소포인트제’라는 이름으로 시작했고 2020년에 자동차 분야(주행거리 감축)를 추가했다. 2022년에는 녹색생활 실천분야(전자영수증 발급, 텀블러 이용 등)를 추가하였으며, 2023년부터는 명칭을 ‘탄소중

"겨울철 실내공기 개선에 자생식물이 좋습니다."

국립생물자원관, 호랑가시나무 등 실내공기질 개선 효과 우수 자생식물 15종 관리 방법 공개... 미국 NASA에서 공기 정화 식물로 인정한 스킨답서스 등 실내공기질 개선과 함께 정서적 안정 등 생활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는 자생식물 애완동물보다 자생식물 기르는 것이 더 효과적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겨울철 실내공기 개선을 위해 자생식물을 심어보세요." 국립생물자원관이 호랑가시나무 등 실내공기질 개선 효과 우수한 자생식물 15종 관리 방법을 공개했다. 겨울철에는 실내 공기가 건조하고 환기가 잘 안되는 점을 고려해 이같이 실내 생활에 도움이 되는 식물을 기르는 것이 오히려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보다 더 위생적이고 정서적일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도 많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 2020년부터 자생식물 32종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에 영향을 미치는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s)의 제거 효능에 대해 연구했다. 연구 방식은 자생식물을 실험용 특수 밀폐 유리 안에 넣고, 미세먼지와 휘발성유기화합물을 주입한 후 시간별 오염물질의 농도변화를 측정했다. 아울러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 공기 정화 식물로 인정한 스킨답서스(Scindapsus)와 비교하여 효능 여부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호랑가시나무, △세뿔석위, △큰봉의꼬리, △알록큰봉의꼬리, △반들대사초, △섬기린초, △후추등, △산수국 8종이 미세먼지 제거에 효과적이었으며, △섬초롱꽃, △줄고사리, △미역고사리, △실고사리, △술패

비브리오 병원균 등 증식 억제하는 친환경 생물제재 기술 민간에

광어, 새우 등 양식 생물에 치명적인 질병 일으키는 비브리오균 병원균 표적 삼아 증식 억제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코미팜에 항생제 대체 친환경 생물제제 기술이전 계약 생물자원의 활용 가치를 높여 바이오산업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강화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광어, 새우 등 양식 생물에 치명적인 질병을 일으키는 비브리오균 등의 병원균을 표적 삼아 증식을 억제하는 기술이 민간에 이전된다.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19일 동물의약품 및 백신 제조기업인 ㈜코미팜과 수산 양식장 병원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신종 박테리오파지 3종에 대한 특허 기술이전 계약을 코미팜 본사(경기 시흥시 소재)에서 체결한다고 밝혔다. 박테리오파지는 세균만을 공격하는 바이러스로, 이번에 기술 이전되는 신종 박테리오파지 3종은 광어, 새우 등 양식 생물에 치명적인 질병을 일으키는 비브리오균 등의 병원균을 표적 삼아 증식을 억제한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이 박테리오파지 3종으로 ‘파지테라피(박테리오파지 바이러스를 활용하여 유해 세균을 제어)’ 기술을 개발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 5월부터 7월까지 관련 기술 특허 3건을 연이어 출원했다. 연구진은 이 파지테라피 기술이 기존의 수산용 항생제를 대체하는 친환경 생물제제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코미팜은 이번 기술을 기반으로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과 협력하여 어류 질병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친환경 파지테라피 제품 개발에 착수하며, 내년 상반기 중으

생활화학제품 원료 안전성 정보,나뭇잎 개수로 알기 쉽도록 공개

15개 기업 76개 제품(11개 품목) 시범사업에 참여 제품 내 원료 성분별 안전성 등급 나뭇잎 개수(4개 등급)로 표시 화학제품 자율 안전정보 공개 통해 소비자는 안전성 정보 쉽게 인지 기업은 제품 원료 정보 제공으로 소비자 신뢰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생활화학제품의 원료 안전성 정보를 나뭇잎 개수로 알기 쉽도록 공개했다.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생활화학제품 76개의 제품 내 원료 안전성 정보를 소비자가 알기 쉽도록 나뭇잎 개수(4개 등급)로 표시해 12일 초록누리(생활환경안전정보시스템)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품 내 원료 안전성 정보를 공개하는 제품은 지난 3월 ‘생활화학제품 자율 안전정보 공개 추진방안’ 마련 후, 2024년 시범사업 참여기업 모집(3~5월), 제품 내 원료의 정보 확인 등 기업 상담(6~8월), 제품 원료별 등급 표시 결정(9~11월) 등의 과정을 거쳐 선정되었다. 메디앙스(주), ㈜불스원, 라이온코리아(주), ㈜엘지생활건강 등 15개 기업이 자율적으로 참여하여 세정제 등 11개 품목 76개 개별 제품의 원료 성분별 안전성 정보가 공개되는 것이다. 11개 품목 76개 개별 제품은 세정제 20개, 세탁세제 12개, 섬유유연제 10개, 방향제 9개, 습기제거제 5개, 탈취제 5개, 자동차용워셔액 4개, 광택코팅제 3개, 자동차용부동액 3개, 표백제 3개, 제거제 2개다. 자율 안전정보 공개 참여 76개 제품은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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