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박종열 기자 |
충남 논산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9일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확산 차단에 나섰다.
이번 발생은 지난해 9월 이후 국내 가금농장에서 62번째 사례다.
방역당국은 확산을 막기 위해 충남과 인접 전북 익산·완주 지역 오리농장 관련 시설과 차량에 대해 이날 오후 1시부터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아울러 발생 농장 반경 10㎞ 내 가금농장 59곳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철새도래지와 농장 진입로 등도 소독 중이다.
방역당국은 봄철에도 철새 이동과 잔존 바이러스 영향으로 추가 발생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방역 조치를 강화한다.
충남 지역 오리농장과 관련 계열 농가를 대상으로 1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일제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또 방역 취약농장 88곳에 대한 점검을 시행하고, 오리 재입식이 많은 5개 시군(전북 부안· 정읍, 전남 나주·영암·장흥) 내 오리농장에 대한 방역점검도 추진한다.방역 취약 농장에 대한 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축산차량과 농장 시설에 대한 집중 소독, 환경 검사, 출입 통제 강화 등 현장 관리도 한층 강화된다. 방역지역 내 가금농장에는 전담관을 지정해 출입 통제와 소독 등 특별관리를 실시한다.
당국은 겨울 철새 북상 과정에서 잔존 바이러스에 의한 추가 발생 가능성을 경계하며 철저한 방역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