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부산의 반얀트리호텔 신축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6명이 심정지 상태며, 이중 4명이 사망했다. 부상자도 5명이나 나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4일 오전 부산 기장군 리조트 신축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부 6명이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 이중 4명이 숨졌다. 부상자도 5명에 달했다. 부산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1분 해당 공사장에 화재가 발생했다. 화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소방당국은 1층 수영장 인근 단열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으나 정확한 화인을 밝히기까지는 진화 이후 확인해보아야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소방 당국은 다수 인명피해 발생 우려로 이날 낮 12시를 기해 대응2단계를 발령했다. 당국은 현재까지 소방헬기 3대를 포함해 28대 89명의 장비인력을 투입하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 이날 화재 당시 심정지 인부가 8명인 것으로 최초 파악되었으나, 중복 신고된 사례가 있어 현재 6명으로 정정된 상태다. 부상자는 5명으로 현재까지 집계되고 있으나 진화 과정에서 부상자가 더 나올지 확인해보아야 안다고 소방 당국은 밝혔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22일 경기 부천의 한 호텔에서 큰 화재가 났다. 이 화재로 투숙객 1명이 숨지고, 4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되고, 일부 투숙객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지금 진화와 구조 작업을 하고 있어 정확한 인명피해 규모는 파악되지 않았다"며 "계속 투숙객들을 구조하는 상황이어서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22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9분께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 있는 9층짜리 호텔 8층에서 불이 났다. 한 목격자는 "8층 객실에서 연기가 난다"며 119에 신고했고, 이후에도 유사한 신고 20여 건이 잇따랐다. 이 불로 투숙객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며 다른 투숙객 등 5명이 부상했다. 일부 투숙객은 호텔 객실에서 소방대원들이 외부 1층에 설치한 에어매트로 뛰어내리다가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18분 만에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과 함께 투숙객 구조에 나섰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소방 당국은 또 지휘차와 펌프차 등 차량 46대와 소방관 등 150여명을 화재 현장에 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