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스터디카페를 포함하여 무인점포 10종에 대해 위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화재위험평가를 추진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엔데믹(endemic‧일상적 유행) 선언(5월 11일)에 따른 일상 회복으로 비대면 수업이 대면 수업방식으로 전환되고, 청소년을 중심으로 대학생, 직장인까지 독서실보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공부할 수 있는 ‘스터디카페’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스터디카페는 독서실과 카페를 결합한 형태의 자유업종으로 유인 또는 무인 영업이 가능하다. 최근 5년 간(`18~`22) 스터디카페 화재 발생 건수는 총 3건으로,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많은 인원이 학습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여 화재 초기 빠른 상황인지와 대처가 어렵다는 점을 고려할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소방청은 지난 해 12월부터 3개월간(‘22.12.~’23.3.) 전국의 주요 무인점포를 전수조사하여 스터디카페 967개소를 특정하였고, 이 중 스터디카페 규모, 사고위험 정도(지하층 위치 등)를 기준으로 평가 대상을 선정하여 화재위험평가(A~E등급)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지난 5일 발생한 경기 평택 물류창고 화재 후속조치로 유사사고 방지를 위해 17일부터 3월말까지 일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합동 점검은 고용노동부, 지방국토청, 소방청, 산업안전보건공단, 국토안전관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공동으로 참여하며, 대상은 전국 공사현장(80개소)과 운영 중인 창고 517개소 등이다. 공사현장 점검은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을 점검단장으로 17일부터 2월말까지 지방국토관리청, 소방청, 국토안전관리원 및 산업안전보건공단이 참여하는 5개 권역별 점검팀(10개조, 40명)이 실시한다 (수도권 4개조, 강원권 1개조, 충청권 2개조, 호남권 1개조, 영남권 2개조). 주요 점검사항은 화재 위험물 보관 관리, 화재 감시자 배치, 용접 강관 절단 작업 시 안전관리 및 밀폐공간 유해가스 환기시설 설치 관리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 이번에 더이상 대형화재가 날 소지를 차단하겠다는 조치로 점검을 실시한다. 사용 중인 창고는 국토교통부 물류정책관을 점검단장으로 17일부터 3월말까지 소방청, 지방자치단체,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참여하여 소방안전관리대상물 1급이상 창고 517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