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12월과 다음해 1월은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다. 전체 인명피해의 22.2%(2710명)를 차지하고 있어 화재 안전과 대피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14일 화기 취급이 많아지는 겨울철을 맞아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를 위한 안전요령을 다음과 같이 안내헸다. 최근 5년(2018 ~2022년) 동안 발생한 화재는 총 197,479건이며, 12,191명의 인명피해(사망 1637명, 부상 10,554명)가 발생했다. 12월과 1월은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다. 전체 인명피해의 22.2%(2710명)를 차지하고 있어 화재 안전과 대피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행정안전부가 당부했다. 화재 인명피해의 장소는 절반(45.4%) 가까운 5,530명이 주거시설(주택)에서 발생하였으며, 산업시설, 생활서비스 순으로 발생했다. 화재 사상의 원인으로는 화상이 40.5%(4,940명)로 가장 많았고, 연기·유독가스 흡입 29.7%(3,626명), 연기·유독가스 흡입 및 화상 11.6%(1,415명)로 전체의 81.8%(9,981명)가 화상, 연기·유독가스 흡입으로 발생하는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지난 4월 폭발사고로 근로자 2명이 사망했던 SK지오센트릭 울산공장에서 4개월여만에 또 다시 폭발 화재 사건이 발생해 7명의 근로자가 화상 부상을 입은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고용당국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지만, 이번에도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1일 소방 및 경찰 당국에 따르면, 지난 8월 31일 오후 5시 35분경 울산 남구 소재 SK지오센트릭 생산공정에서 대형 폭발 사고가 발생해 7명의 노동자들이 큰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공장 폭발 당시 불꽃과 연기가 수십 미터 이상 높이 치솟았고, 화학공단 인근 아파트와 건물 등에서 일부 충격이 느껴질 정도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로 부상자 모두 전신 80% 이상 화상을 입는 등 중상자인 것으로 확인됐는데, 부상자 4명은 SK지오센트릭 직원이며, 3명은 협력업체 직원으로 파악됐다. 이들의 치료가 6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이 사고로 인해 고용당국이 긴급 출동해 작업중지를 명령하고, 추가적인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한 후 현장조사를 시작했는데, 이번 사고는 비숫한 사고가 발생한 지 얼마되지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가스 화재로 인한 중대재해가 매번 반복되는 가운데, 이러한 화재가 혹시라도 발생할 경우, 작업자의 안전을 보호할 의료가 관심을 모이고 있다. 바로 '아크 플래시 의류'(Arc flash clothing)다. 공기 중 위험한 가스가 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자발적 연소를 포함한 '플래시 화재'의 위협으로부터 작업자를 보호하는 특별한 종류여서 이를 구매할 때 제대로 알아야 할 사항 또한 적지 않다. 18일 국내 산업계와 미국 산업안전위생뉴스에 따르면, 근로자에게 맞는 작업복을 구매할 때 아크 플래시 의류의 테스트, 분류방법 등을 이해하고 고려해 구매해야 된다. 기본사항(The basics) 아크 플래시 의류의 경우 전기 장비 근처에서 작업하거나 플래시 화재 및 아크 플래시 위험이 있는 곳에서 작업할 때 근로자를 보호하도록 제작된다. 구매하는 의류가 화재노출의 빈도수가 높기에 불에 타지 않고 잘 견디는 성질인 내화성능을 가지고 있는지, 화재 시 옷이 부서지지 않도록 특수 내화 소재와 강화된 스티칭 패턴으로 제작되었는지 등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크 플래시 테스트(Arc flash testing) 아크 플래시는 열, 압력 등 눈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휴가철이나 행사철 폭죽을 터뜨려 기분을 내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이와 관련된 안전사고가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 사용과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해수욕장 백사장 내 불꽃놀이는 위법행위로 5만원 이하의 과태료에 처하도록 규정되어 있으며, 해수욕장 곳곳에 ‘해수욕장 내 불꽃놀이 및 판매는 불법입니다’라는 현수막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해수욕장 근처 노점상, 편의점 등에서 쉽게 폭죽을 구입할 수 있다. 미국의 경우 지난 15년 동안 불꽃놀이 관련 부상과 사망자는 약 25% 증가했으며 작년 한해 동안 11,500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는 올해 초 새해맞이 불꽃놀이를 하다가 2명이 목숨을 잃었다. 대부분 부상은 폭죽을 쥔 손에 화상을 입는 경우로 화상 손상의 깊이가 깊은 3도 화상일 때는 수술을 해야된다. 다른 부상으로는 폭죽의 파편이 튀는 방향에 서 있다가 얼굴이나 몸에 불똥이 튀거나 꺼진 폭죽에 손을 대서 화상을 입는 경우도 많다. 유에스뉴스(USNEWS)는 점점 증가하고 있는 폭죽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폭죽을 사용할 시 반드시 다음 사항을 숙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