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기후위기가 심각해지면서 빙하가 녹아 해수면 상승이 계속되자 가라앉게 되는 섬들이 생겨나고 있는 가운데, 이를 극복할 대안으로 수상도시 건설이 부상하고 있다. 공상과학 영화에나 나올법한 이야기가 현실이 되고 있는 것이다. 26일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이미 인도양의 바다에서 이같은 수상 도시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말레에서 보트로 불과 10분 거리에 있는 청록색 석호에서 몰디브의 인구 2만명을 수용할 수 있을 만큼 큰 수상 도시가 건설된다. 세계 기후 변화 관련 사이트에서는 현재 지구 해수면이 인간이 초래한 온난화의 결과로 상승하고 있으며, 최근 속도는 지난 2500년동안 전례 없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지구 인구의 30%가 해안 침식과 홍수로 인해 거주지가 파괴되고 상상할 수 없는 숫자의 기후난민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지난해 홍수로 인해 세계 경제가 820억 달러 이상 손실을 입었으며 기후 변화로 인해 더욱 극심한 날씨로 인해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그러한 의미에서 이 프로젝트는 무모한 실험이나 미래 지향적인 비전이 목표가 아닌 해수면 상승이라는 기후위기로 위험에 처한 가혹한 현실에 대한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지난해 '기후건강'에 대한 네 가지 주요 테스트에서 경각심을 일깨우는 신기록이 나왔다. 지구 온도가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수준으로 조금씩 높아지면서 지구와 인류 전체를 동시에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 24일 유럽연합(UN) 등 국제기구의 최근 보고서와 분석을 종합해 보면, 지구 건강을 위협하는 네 가지 테스트는 ▲온실가스농도 ▲해수면상승 ▲해양열 ▲해양산성화로, 최근 세계기상기구(WMO)의 보고서는 인류가 기후를 교란하고 있는 방식이 '암울' 그 자체다. 세계기상기구는 보고서를 통해 매년 기후 변화를 주요 테스트와 비교했으며로 아래 4개의 신기록을 발표했다. ■ 온실가스농도(reenhouse gas concentrations) : 펜데믹 봉쇄에도 불구하고 이미 2020년 세계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2022년 현재까지 계속 증가하고 있다. ■ 해수면상승(Global average sea levels) : 얼음 녹는 속도가 빨라지면서 이전보다 2배 이상 상승했고, 2021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 해양열(Ocean heat) : 지난 20년 동안 특히 강하게 상승해 훨씬 더 깊은 수심까지 열기가 도달하고 있다. ■ 해양산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