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태광그룹(대표 조진환)은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당한 경북 포항시에 수해복구 지원금 5억원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포항시는 추석 명절 직전 영남지역을 관통한 태풍 힌남노로 심각한 피해를 보았다. 포항 소재 주요 기업은 침수로 조업을 중단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태광그룹은 포항시의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지원금을 기부하기로 했다. 그룹 계열사 흥국생명과 흥국화재도 태풍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6개월의 보험료 납입 유예와 보험계약대출 이자 납입 유예를 진행 중이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재해로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들이 빨리 일어서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올해 한반도에 상륙한 첫 태풍 '오마이스'(OMICE)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의 피해복구에 보다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6일 태풍 오마이스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안을 재가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에 대해서는 지방 자체의 예산 외에도 국고에서 추가 지원된다. 주택 피해, 농어업 등 주생계수단에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는 생계안정 차원의 재난지원금과 전기 및 도시 가스 요금 등의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태풍피해와 관련한 지역별 자체 조사·관계부처합동 중앙재난피해 합동조사를 거쳐 중앙안전관리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공공시설 피해복구에 국비가 최대 80%까지 지원돼 지자체 부담이 줄어든다. 포항시는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환영하고, 추석 전에 정부로 예산을 받아 피해 주민들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5일까지 자체 집계한 복구예상액이 236억원에 이르는 만큼, 복구 및 피해지원금 현실화와 농작물 등 피해가 포함될 수 있도록 지속